길에게 세상구경을 물어본다./도시의 구석진 곳

만성변비 치료에 좋은 우엉전

草霧 2010. 4. 26. 15:24

 

만성변비 치료에 좋은 우엉전

 

 


재료

우엉1뿌리, 한우간것50g, 풋고추5개, 달걀노른자1개분, 밀가루1큰술,

다진파½작은술, 다진마늘½작은술, 식용유, 소금, 후추 약간씩


만드는 요령

 ① 우엉은 연필 깍듯이 빗겨 깍아 물에 담가둔다.

 ② 쇠고기 간 것에 파, 마늘을 넣어 양념한다.

 ③ 풋고추는 반을 갈라 씨를 털어 내고 우엉처럼 곱게 채친다.

 ④ 우엉과 풋고추에 밀가루를 묻혀 섞은 후 조금씩 떼어내 가운데 고기를 얹고

   그 위에 달걀노른자를 끼얹어 팬에 앞뒤가 노릇하게 지져낸다.

 ⑤ 초간장을 만들어 곁들인다.

 

만성변비 치료에 우엉


우엉에 포함되어 있는 이누권은 신장의 활동을 돕기 때문에 옛 부터 이뇨제로 사용되었다. 또 아르기닌이라고 하는 물질도 들어 있어 성호르몬의 분비를 돕고 강정효과가 있어 힘을 좋게 하고 뇌를 튼튼하게 한다.


우엉의 섬유는 장을 자극해서 소화, 노폐물을 배출 시키는 작용을 한다. 변비에 잘 걸리는 사람도 현미밥에 으깬 참깨를 뿌려 우엉을 먹으면 효과적이다.


철분도 많아서 조혈하는 능력도 있고, 빈혈방지나 미용에도 중요한 식품이다. 또 우엉즙으로 복통, 맹장이 치료된다.


우엉은 껍질에 좋은 맛이 있으므로 껍질채 조리거나 볶아야 한다. 반드시 진흙이 묻은 것을 사용하도록 한다. 표백한 것이나 채 썰어 포장한 것은 맛도 약효도 떨어진다. 우엉을 살때는 껍질에 흠이 없고 탄력이 있으며 매끈한 것이 좋다.


대장암 예방에는 풋고추


비타민 C가 풍부하여 하루 권장량이 풋고추 2개면 해결된다. 또한 대장암 예방과 치료, 매운 성분인 캡사이신은 에너지 대사를 높이고 내장 기능을 튼튼하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