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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

草霧 2010. 4. 14. 15:33

Cook의 자연건강식

변비


현미와 토란으로 장기능을 회복시킨다.

 

배변의 습관은 개인에 따라 상당히 차이가 있으며 1일 1회가 정상이나 개인차에 따라 최대 2~3일 1회가 최대치이다. 그러나 주1회는 정상이 아니다. 변비는 만병의 근원이 되며 쾌변은 건강한 증거라고 말한다. 장의 이상으로 오며 여러 유형이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 적절한 식이요법과 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 대개 변비는 세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 불활성 결장에 따른 이완성 변비와 둘째, 대장 이상에 따른 경련성 변비, 셋째, 폐색으로 인한 기계적 변비가 있다. 이중에서 세 번째는 외과수술에 의하여 치료가 가능하다.

 

첫째, 결장의 이완성 변비는 실내근무에 따른 운동부족으로 장기능 저하, 불규칙한 식사와 지나친 육식, 수분 부족이 원인을 제공한다. 이렇게 노폐물이 축적되면 장염, 궤양, 암, 치질, 피부 트러블을 발생시킨다. 최근들어 동양인 특히 한국인의 대장암 환자가 급증한다. 그러한 중요 요인은 장 저하에 따른 배변문제에서 시작된다고 한다. 특히, 서양의 육식위주의 문화권 보다 아프리카의 거친 섬유질위주의 문화권이 장질환 환자가 거의 없다. 그러므로 현미위주의 식사와 물을 많이 섭취하면 해소된다.

둘째, 경련성 변비는 결장에 경련이 일어나 생기는 것으로 대장염, 궤양성 대장염 등 결장염을 일으켜 하제나 관장제의 습관적 복용을 가져오게 한다. 또한, 이완성 변비와 반대로 섬유질이 없는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여야 한다. 증상이 심하면 모근 음식을 걸죽한 죽이나 스프로 해서 먹어야 하며 거친 곡물, 자극성 양념, 차, 커피, 알콜, 흡연, 달고 신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가벼운 증상은 경련성 변비의 식이요법과 같다. 이와 반대로 심한 경우는 치질로 진행되며, 관장을 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습관이 될 경우 대비하여 꾸준한 식이요법과 운동 그리고 물을 많이 마시면 도움이 된다.

 

*식이요법
①현미잡곡밥, 현미와 통밀이 함유된 식품, 땅콩, 옥수수, 고구마, 감자 등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비타민 B 군와 미네랄이 풍부하여 장 기능을 회복시켜준다.
②토란, 우엉, 콩류, 완두콩와 야채, 해조류를 섭취하면 점액성 섬유질이 장 기능을 촉진시키며, 심할 경우는 다시마 효소를 정기적으로 복용하면 효과가 좋다.
③ 날 땅콩, 잣, 호도, 아몬드, 깨 등 건과류는 비타민 B1과 미네랄, 필수 지방산이 풍부하여 장 기능을  도운다.

 

*물
하루에 8~10컵씩 식전, 식간에 규칙적으로 마시며, 차나 음료수 보다 물이 좋다. 식전 1시간 전이나   식후 2시간부터 식음하는 것이 좋으며, 식사 시 식음은 위장 장애를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유념하여야 한다.


*식이요법
현미밥을 오래 씹어서 섭취하거나 죽으로 먹는다. 야채즙은 하루에 3~4회 복용하고 콩은 두유로 먹는다. 또한 과일 등은 주스, 즙으로 먹는게 좋다.


*밀배아
최근 유기농 열풍 속에 새싹 음식인 배아는 바타민B1(지아민)이 풍부하여 장의 연동작용을 도와주며 매끼 한수저씩 먹는것이 좋다. 적당한 휴식과 가벼운 운동은 치료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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