草霧의 세상구경을 시작합니다./도시 상상하기

2013년 119구급대 총 43만 건 출동, 29만 명 이송

草霧 2014. 2. 12. 12:03

 

 

작년 한 해, 구급차에서 태어난 아이 7명

2013년 119구급대 총 43만 건 출동, 29만 명 이송

 

서울톡톡 | 2014.02.11

 

구급차

[서울톡톡]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2013년 119구급대 이용실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한 해 서울시 119구급대는 총 43만 3,852건 출동해 29만 5,884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매일 1,189건 출동해 811명을 이송한 셈이다. 연령대·시간대별 등으로 봤을 때 '50대·오전 8~10시·월요일·강서구'의 이용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급차 안에서 태어난 신생아도 7명이나 된다.

환자유형별로 살펴보면 급만성질환이 59.9%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추락(낙상) 15.8%, 교통사고 10.1%, 심장질환 1.9%, 기타 12.3% 순이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50대가 17.8%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70대 14.2%, 40대 13.3%, 60대 13.2%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8시~10시 이용자 10.6%, 오전 10시~12시가 9.8%, 오후 12시~2시가 9.4%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요일 이용자는 월요일(15.2%)이 가장 많았고, 일요일(13.7%)이 가장 적었다. 월별로는 7월(8.8%)이 가장 많았고, 다음은 5월(8.8%), 8월(8.7%) 순이었다. 2월은 7.6%로 이용률이 가장 적었다.

자치구별로는 강서구가 5.4%로 가장 많이 이용했으며, 다음은 강남구 5.4%, 관악구 5.1%순이었다. 가장 적게 이용한 구는 금천구(2.6%)이었다.

한편, 지난 한 해 구급대원은 총 29만 5,884명에게 79만 6,731건의 응급처치술을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기도확보 22.7%, 산소투여 11.7%, 심전도검사 11.1% 등이었고, 심정지 환자에게 시행하는 심폐소생술은 1.8%였다.

이와 함께 출동지령 후부터 현장 도착까지 5분 이내 도착률을 살펴보면, 2012년 80.2%에서 2013년 83.4%로 약 3.2p% 향상된 것을 알 수 있었다.

문의 : 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 02-3706-1433

간편구독 신청하기   친구에게 구독 권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