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톡톡 | 2013.11.29
[서울톡톡] 어렵고 힘들지만 마음만은 풍요로웠던 1960~70년대, 그 시절 청계천을 만날 기회가 찾아온다. 서울시설공단은 11월 30일(토)와 12월 1일(일) 주말 2일간 '청계천 판잣집'에서 '청계천 추억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
전시마당에는 옛날 교실을 재현한 추억의 교실, 구멍가게(광명상회), 만화가게, 공부방, 생활용품 가게, 교복 전시·체험실, 연탄가게 등 1960~70년대 우리 생활상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시설들이 전시된다.
체험마당에서는 추억의 생활용품과 장난감을 만날 수 있다. '청계천 추억의 구멍가게'와 '추억의 놀이 코너' 그리고 국자에 설탕을 녹이고 소다를 넣어 별 모양틀을 찍는 달고나와 뻥튀기 등을 즐길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은 1960~70년대의 생활용품, 장난감을 통해 시대상과 경제관념을 심어주는 한편 제기차기, 공기놀이, 딱지치기 등 추억의 옛 놀이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세대간 소통을 할 수 있다.
문의 : 다산콜센터 120, 청계천관리처 02-2290-6803
홈페이지 : www.sisul.or.kr → 청계천
교통 :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4번 출구 청계천 방향으로 도보 10분
지하철 2·5호선 왕십리역 7번 출구→ 마을버스(성동 03번, 성동 08번)
성동종합사회복지관 앞에서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