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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규하 대통령 가옥 시민에게 개방

草霧 2013. 10. 7. 10:27

 

 

 

대통령이 살았던 집, 구경가자!

서울시, 최규하 대통령 가옥 시민에게 개방

 

서울톡톡 | 2013.10.04

 

최규하 대통령 가옥 전경

[서울톡톡] 대통령은 어떤 집에 살았을까? 대통령의 서재에는 어떤 책이 꽂혀 있고, 대통령의 책상에는 어떤 물건들이 놓여 있을까? 멀게만 느껴졌던 대통령의 일상이 시민에게 공개된다.

서울시는 최규하 전 대통령이 살던 서교동 가옥을 10월 5일(토)부터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서교동 가옥은 최규하 전 대통령(1919.7.16~2006.10.22)이 1973년부터 1976년 제12대 국무총리에 임명되어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이주할 때까지, 그리고 대통령 퇴임 후 1980년부터 2006년 서거할 때까지 거주한 공간이다. 

대통령이 손님을 맞이한 1층 응접실

최규하 전 대통령은 1950~60년대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외교 기반을 마련하였던 유능한 외교관이었다. 1979년 10월 박정희 대통령의 서거로 대통령 권한대행이 되었고, 1979년 12월 통일주체 국민회의에서 제10대 대통령에 선출되었으나 정치적 상황으로 1980년 8월 16일 대통령직을 사임하고 서교동 사저에서 말년을 보냈다.

영부인이 기거하던 작은

 

가옥은 지상 1, 2층과 지하층으로 이뤄져 있는데 허례허식과는 거리가 먼 검소한 생활을 했던 최규하 대통령 부부의 살림살이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최규하 대통령 가옥은 상시 개방하나, 가옥과 전시 유품 보호를 위하여 사전 예약 후 해설자의 안내에 따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환경 정비를 위해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에는 휴관한다.

 

■ 관람 사전 예약 방법
 ○ 관람방법
  - 가옥관람 : 가옥 실외(마당)은 휴관일 외 상시 개방
  - 전시관람 : 실내는 전시된 대통령 유품 보호를 위해 전시 안내자를 따라
                    이동하는 제한 관람 시행
 ○ 예약 운영 방법
  - 관람인원 : 회당 20명 내외
     (사전 예약 15명 이내 / 현장 접수 5명)
  - 관람시간 : 1차 10:30∼11:30 / 2차 13:00∼14:00
                    3차 14:30∼15:30 / 4차 16:30∼17:30
  - 해설제공 : 자원봉사자가 인솔하여 전시 설명
  - 사전예약 : 서울시공공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사전 회차별 예약 접수 
                   (통합검색(최규하대통령가옥) → 예약신청하기→ 로그인→ 
                    날짜 회차 선택→ 이용자정보입력→ 신청완료)
 ○ 문의 : 다산콜센터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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