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여행자가 세상구경을 말한다./草霧의 수다떨기

가을비 속으로

草霧 2013. 9. 24. 11:37

 

 

 

 

 

♡...가을비 속으로...♡

 

 
♡...가을비 속으로...♡
 
 
 
 
 
 
 새벽하늘을 삼키며
가을비 내립니다.
가만가만히
내리는 빗소리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더 깊은 향기를 머금으며
빛 고운 햇살 문을 열 때
오색 별 하나둘 셋 
그리움 피어나는 가을
해맑은 영혼
어둠 속에도 
길을 잃지 않으며 담아내는 
안개 자욱한
실빛 그리움까지
너털웃음 지으며
한 잔 그리움의 술
온 가슴으로 
마시고 싶은 가을은 익어갑니다.
[초아 민미경] 
 
 
우리님들 방긋여
오늘은 아침부터
가을비가 촉촉히 내려요
이 비가 그치고 나면 이젠
정말로 본격적인 가을날씨라고 하내요..
요러다 가을도 만끽하기전에
겨울이 와 버리는건 아니것죠
고로....맘껏 가을날들 미리 미리서 만끽해보자구요
오늘은 화요일~~
어젠 명절증후군으로다아 힘들진않았나요
전 머 전혀 힘들지는않았구요
오늘하루도 가뿐하게 출발합니다
비는오지만
마음만은 밝게들 먹으시구
오늘하루도 활기차게들 시작하시궁
화사하게 웃으면서
화기애애한 하루들 만들어가시길 바라면서
한똘기장미가 아침메일띄웁니다
 
 
[보너스 유머]
[*]갱상도 할매
갱상도 할매 한 분이 독립기념관에 나들이 갔다.
한참을 돌아다니느라 피곤하신 할머니가 의자에 앉아 쉬는데 
경비원이 다가와서 말했다.
할머니! 이 의자는 김구 선생님이 앉던 자리입니다. 
앉으시면 안돼요."
그래도 할머니가 태연히 앉아있자 경비원은 다시 한 번
김구선생의 의자이니 비켜달라고 부탁했다.
이때 갑자기 화가 난 할머니
"야~, 이 양반아! 주인 오면 비켜주면 될거 아이가!"
[*] 버스 탄 최불암
최불암이 버스를 탔다.
종로에 오자 운전사가 이렇게 크게 외쳤다.
운전사: "이가입니다. 이가 내리세요!"
그러자 몇 사람이 우르르 내렸다.
잠시 후 운전사가 또 소리쳤다.
운전사:"오가입니다. 오가 내리세요!"
또 몇 명이 내렸다.
안절부절 못하던 최불암, 드디어 운전사에게 달려갔다.
최불암: "왜 이가하고 오가만 내리게 하는 거여?,
최가는 언제 내리는 거여?"
[*] 나이가 들면서 같아지는 것!
60대 - 많이 배운 사람이나 적게 배운 사람이 같아진다.(많이 잊어버리니까.)
70대 - 잘난 사람이나 못난 사람이나 같아진다.(쭈글쭈글해지니까.)
80대 - 힘센 사람이나 약한 사람이나 같다
90대 - 병원에 입원한 사람이나 집에 있는 사람이나 같다.
100대 - 살아있는 사람이나 죽은 사람이나 같다.
[모셔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