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여행자가 세상구경을 말한다./草霧의 수다떨기

♡...가을남자 가을여자 ...♡

草霧 2013. 9. 23. 10:52

 

 

 

 

♡...가을남자 가을여자 ...♡

 

 

 
♡...가을남자 가을여자 ...♡
 
가을이 오면
가을 여자는 혼자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하고
가을 남자는 곁에 누군가가 있어주길 원한다.
가을 여자는 혼자 떠난 여행길에서
'여자의 인생'을 되돌아 보며
자신을 옥죄는 결박에서 벗어나
어디론가 깊숙이 숨겠노라 다짐하지만
그건 늘 꿈꾸는 일상의 희망사항 일 뿐
숨 죽였던 생명들이 소생하는 새벽이 오면
원래의 자리로 되돌아가는
첫차를 탄다.
 
가을 남자는
어느 후미진 골목 선술집에서
단풍 곱게 물든 어느해 가을
산기슭에 흘렸던 장미의 눈물을 기억하며
마음의 지도를 꺼내놓고 추억을 더듬어 가지만
가날픈 신음 소리만 귓가에 맴돌 뿐
회상할 수록 장미의 모습은 흐릿하게 멀어져간다.
혼자 술 마시는 가을남자는
그래서 더 쓸쓸하다.
가을 여자가...
가을 남자가...
가을이면 앓는 병...
가을에는 다 그럴까?
- 좋은 글 중에서 -
 
 
 
 
우리님들 방긋요 추석명절연휴들은 풍성하게 행복하게 건강하게 안전하게들 보내시구 오셨나여 저는 시골갈때도 몸상태별루였구여 올때도 별루였는데요 토요일날 올라와서리 푸욱 휴식취했떠만 어젠 몸상태가 지대로 회복되서리 마지막휴일날을 산과함께 했내요.. 그닥 덥지도않고 해서리 어젠 정말 정말 좋더라구요.. 우리님들 또 한주시작입니다 이젠 일상으로 복귀했으니 조금은 힘 들지만 기지개들 함 쫘악 펴시구 요한주 활기차게들 시작하시구요 좋은일 웃는일 마구 마구 생기는 그런 새론한주가 되길 바라면서 오늘도 한똘기장미가 아침메일띄웁니다 우리님들 모두 모두 너무 너무 반가워요...^^
 
 
[보너스유머] ● 여탕 풍경 ● 여탕에서 다툼이 일어났다. 아줌마 : 아니, 이렇게 고추가 큰 애를 여탕에 데려오면 어떻게 해요? 어머니 : (비누질한 고추를 계속 만지면서) 아니, 이 고추가 뭐가 크다고 그래요? 아들 : 엄마, 자꾸 만지면 우리가 결정적으로 불리해져요. ◎ 아전인수(我田引水) 우연을 가장한 인연 만들기로 두 남녀의 가슴에 연애감정이 깃들었다. 주말에 둘은 경춘선을 타고 야외로 나갔다. 저녁이 되어 역에 가보니 기차시간이 세 시간이나 남아 있었다. 주위에 러브호탤은 즐비한데 차마 들어가자는 말은 못하고 버벅대고 있는데,,,,,,, 여자 친구의 이 한마디에 "우리 여관에서 쉴까...?" 남자는 쓰러질 뻔했다. ......... 여자 : "역 안에서 쉬자구!" ♧ 늦은 밤 택시 안에서 ♧ 손님 : 여기서 '세워주세요.' 여성 기사 : 손님,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세요? 여성기사에게는 '대 주세요' 하셔야죠. 손님 : ?? [모셔온 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