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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혁신학교 일반화’ 추진

草霧 2013. 1. 5. 00:00

 

 

 

 

경기교육청, ‘혁신학교 일반화추진

 

 

 

도내 전 초··고교 논술평가 확대실시

 

 

혁신학교가 내년부터 일반화 된다. 123일 경기도교육청이 발표한 ‘2013학년도 경기교육혁신방안에 따르면 2009년부터 일부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돼 온 혁신학교 프로그램이 2013년부터 경기도내 모든 학교로 확산된다.

 

혁신학교 시즌2’로 명명된 이번 혁신안은 그간 펼쳐온 혁신학교 정책혁신학교 운동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경기도교육청은 내년부터 도내 모든 학교를 혁신학교화하기 위해 전 초··고교에 창의지성교육 프로그램을 보급, 적용한다.

 

내신 평가 역시 창의성을 평가하는 논술평가와 함께 교사별 평가가 전국 처음으로 실시된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등 일제고사 형태의 시험이 초등학교부터 단계적으로 폐지되고 학생들의 태도, 협동, 책임, 자아존중감 등과 관련된 능력 평가가 도입된다.

 

20099월 경기교육청 주도로 19개교에서 출발한 혁신학교는 20123월 현재 강원교육청 강원행복더하기학교’, 광주교육청 빛고을혁신학교’, 서울교육청 서울형혁신학교’, 전남교육청 무지개학교’, 전북교육청 혁신학교등 전국 6개 시도교육청에서 323개교가 운영되고 있다.

 

혁신학교는 경쟁을 통한 줄 세우기 교육을 탈피하고 교사와 학생 간 소통을 중시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토론, 발표 등 학생과 학생 간의 상호작용을 통한 배움이 중요하다고 여기기 때문에 토론과 체험 중심의 수업을 지향하고 있다.

 

창의력 있는 통섭형 인재를 키우려면 주입식 교육이나 단순 독서만으로는 부족하고, 다양한 읽을거리를 통해 얻은 풍부한 주제 경험에 토론스피치글쓰기가 접목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