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여행자가 세상구경을 말한다./草霧의 수다떨기

♡...가을이 묻어 왔습니다 ...♡

草霧 2013. 9. 10. 10:42

 

 

 

♡...가을이 묻어 왔습니다 ...♡

 

 


 

♡...가을이 묻어 왔습니다 ...♡ 길가에 차례없이 어우러진 풀잎들 위에 새벽녘에 몰래 내린 이슬 따라 가을이 묻어 왔습니다. 선풍기를 돌려도 겨우 잠들 수 있었던 짧은 여름밤의 못다한 이야기가 저리도 많은데 아침이면 창문을 닫아야 하는 선선한 바람 따라 가을이 묻어 왔습니다. 눈을 감아도 눈을 떠도 숨이 막히던 더위와 세상의 끝날 이라도 될 것 같던 그리도 쉼 없이 퍼붓던 소나기에 다시는 가을 같은 것은 없을 줄 알았는데 밤인 줄도 모르고 처량하게 울어대는 가로수의 매미소리 따라 가을이 묻어 왔습니다. 상큼하게 높아진 하늘 따라 가을이 묻어 왔습니다. 이왕 묻어온 가을이라면 촛불 밝히고 밤새 읽을 한권의 책과 눈빛으로 마주해도 마음 읽어 낼 열무김치에 된장찌개 넣어 비벼먹어도 행복한 그리운 사람이 함께 할 가을이면 좋겠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우리님들 방긋요 또하루 시작입니다 늘 다람쥐쳇바퀴처럼 돌고 돌아 화사하게 웃으면서 일해야하는 화요일입니다 모모 특별한일이 있어야 새로운 애기로 아침인사를 할텐데.. 죄송 죄송스럽내요.. 너무나 일상이 단조로워요 아침에 출근했다가 퇴근해서 모임없음.. 반신욕하거나...걷기운동하고 집가서리 티비 좀 보다...자고..또 일어나서 하루시작하구~~ 아우웅~~ 어찌됐건 또 하루의시작에 단조운생활이지만... 이것또한 무탈할수있음에 감사하면서리 오늘도 우리님들 화기애애하고 화목한 하루가되시길 바라면서 한똘기장미가 아침메일띄웁니다 [보너스유머] 초보의사의 첫 진찰 의대에서 수년의 공부를 마치고 드디어 자기의 병원을 차리게 된 초보의사가 있었다 드디어 첫 손님이 진찰을 받기 위해 들어왔다. 그는 자신이 초보임을 알리기 싫었다. 그래서 그는 아직 개통도 되지않은 전화기를 들고 괜히 바쁜척 했다. 무려 10분씩이나 전문용어를 사용하며 전화하는 척을 한 후, 환자에게 말했다. " 죄송합니다..에휴;; xx종합병원에서 자문이 들어와서...^^ 어디가 아파서 오셨죠? " 그러자 그 환자가 말했다. . . . . " 아. 저는 환자가 아니고 전화 개통하러온 전화국 직원 인데요. " 컥!! -_-;; [모셔온 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