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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춘곤증, 알록달록한 샐러드로 극복하세요.

草霧 2010. 4. 26. 00:06

봄 춘곤증, 알록달록한 샐러드로 극복하세요.

샐러드 • 소스

 

 

이런 샐러드엔 이런 소스가 어울린다.

 

샐러드는 라틴어로 살, 즉 소금이라는 말에서 유래된 것인데 야채에 소금을 쳐서 먹는 데서 비롯된 것이라는 얘기를 한다. 샐러드는 소스가 맛을 좌우한다.

 

샐러드의 재료가 다양해지면서 소스도 다양하게 발전해 종류가 수천가지라고 하니 입맛에 따라 얼마든지 개발 해 낼 수 있는 것이 소스인 것 같다.

 

예를 들어, 키위로 만들면 초록색이 야채의 신선함을 더해 주고 딸기로 하면 핑크빛이 샐러드를 화려하게 변신시킨다. 소스 맛이 강해 야채샐러드에 좋다. 달콤한 맛

이라서 과일 샐러드에 어울린다.

 

푸른 소스에는 시금치와 샐러리를, 붉은 소스에는 홍피망와 비트를, 노란 소스에는 치자와 노란 호박을 사용하여 색을 낸다. 주재료에 따라 키위소스(키위+오일+꿀+

레몬즙) 요구르트소스(요구르트+설탕+레몬즙) 간장소스(간장+식초+오일+설탕) 맛과 향이 달라진다.

 

 소스의 독특한 맛을 살려내는 건 향료, 특유한 향신료의 향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향신료는 음식에 풍미를 주어 식욕을 촉진시켜 주는 것으로 영어로‘스파이스’라고 하는데, 이 말의 어원은 후기 라틴어로 약품이라는 뜻이다.

 

 향신료는 세계사적으로 볼 때 상상 이상의 중요성을 갖고 있다. 콜럼부스, 바스코다가마의 신대륙 발견 등의 목적의 하나가 향신료를 구하기 위한 것이었다. 유럽인들이 향신료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로마시대로 올라가고, 그 당시 후추와 게피가 은과 같은 화폐의 단위로 사용되는 귀한 취급을 받았다.

 

이렇듯 유럽인들이 향신료를 구하기 위해 애를 쓴 이유는 무엇보다 유럽의 음식이 맛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 당시의 식품은 저장육과 생선을 절여 건조한 것이 전부인데 향신료를 사용하여야 맛을 돋을 수 있었다고 한다.

 

16세기 중반 신대륙 발견 후에 정향, 넛맥, 고추, 바닐라, 올 스파이스 같은 향신료가 발견되면서 값이 떨어졌다. 커피와 코코아도 처음에는 향신료로 사용하였다 한다.

 

대표되는 향신료로는 후추, 게피, 정향, 넛맥, 올 스파이스, 월계수 잎, 타라곤, 타임, 바질, 주니퍼, 바닐라, 파슬리, 민트, 타메릭, 케이퍼, 카페, 겨자, 오레가노, 파프리카, 시나몬, 로즈마리, 올리브, 칠리, 포피 등이 있으며, 효능도 다양하다.

 


 

후추는 고기의 잡 냄새를 없애고 방부제 역할과 비타민 C가 산화되는 것을 막는다.

 

겨자는 기력을 회복하고, 이뇨제, 관절염에 붙이는 약으로 호흡기 계통의 치료제로 쓰인다.

 

고추냉이는 강력한 항균작용을 해 식중독 균을 없애고, 소화를 돕는다.

 

마늘은 피를 맑게 하고 각종 암을 예방하는 천연 항암제이다.

 

고추는 위를 튼튼하게 하고 해열, 살균, 진통작용을 한다.

 

양파는 스태미너 식품으로 통하는 양파는 칼슘과 철분이 풍부해 강장효과가 뛰어나다.

 

생강은 순환기 질환에게 좋으며 강한 혈액 응고 억제효과가 있다.

 

카레는 결장암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고, 강황이 알츠하이머 병의 진행을 지연 시킨다

 

산초는 후추나 생강처럼 비린내 같은 냄새를 없애주는 향신료.

 

너트맥은 식욕을 돋우고 소화 촉진, 설사 치료에 도움이 된다.

 

계피는 고기 냄새를 없애주는 것은 물론 소화를 촉진시켜 준다.

 

파는 소화를 돕고 식욕을 증진시키는 천연 해열제로 쓰인다.

 

코리앤더는 소화를 도와주고 복통에 효과가 있습니다.

 

카다몬는 치아 미백제로 소화를 도와주고 위를 튼튼히 하는 효과가 있다.

 

팔각은 요통, 변비, 방광염에 생약으로 사용하며 진통제로도 사용된다.

 

육두구는 건위제, 강장제로 사용 됩니다

 

커민는 소화불량과 식욕증진에 효과가 있습니다.

 

회향은 여성병과 불면증에 효과가 탁월하고 다이어트에 효과가 좋다.

 

정향은 진통작용에 효과가 있으며 향균 작용이 있다.

 

강황은 간장 및 황달에 치료약으로 쓰이며 항암, 항염 작용이 한다.

 

머스터드은 류머티스의 치료약으로 이용되며 기관지염과 관절염등에 효과가 좋다.

 

레드칠리는 항균작용이 강하며 발한작용이 있어서 감기에 효과가 좋습니다.

 

라벤데는 두통, 신경안정에 효과가 높다고 한다.

 

라임블러섬은 갈증해소에 좋으며, 진정작용, 경련예방, 저혈압, 그리고 발한에 좋다.

 

레몬은 그라스 소화기능을 강화하고, 빈혈에도 효과가 좋다.

 

레몬밤은 뇌의 활동을 높여 기억력을 증진시키고, 우울증을 물리친다.

 

로즈마리는 뇌를 자극하여 기억력을 촉진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오렌지는 플라워 여성들의 부인병, 생리통에 좋다.

 

타임은 정신 강장 효과가 있어서 두통 등의 신경성 질환에 좋다.

 

페파민트는 항염, 진통, 발한제 및 방부제로 쓰이고 겨울철 감기예방에 좋다.

 

펜넬는 진통제로 위통에도 효과가 있고 숙면에 도움이 된다.

 

하이보스는 암환자의 쾌유에 좋고, 피부염, 당뇨 등에도 좋고, 알레르기 질환에 효능이 있다.

 

더불어, 하이비스커스는 변비에 좋다.

  

 


 

소스를 알면, 샐러드가 맛있어진다.

 

 

1. 25kcal 이탈리안 드레싱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식초에 향신료를 첨가해 만드는 드레싱으로 톡 쏘는 식초 맛을 즐기면 된다. 향이 강해 마찬가지로 향이 강한 로메인 샐러드나 스테이크와 잘 어울리며 바게트에 찍어 먹기도 한다.  

 

2. 34kcal 프렌치드레싱 채소와 육류 샐러드에 잘 어울리는 드레싱. 비네그레트소스라고도 한다. 양파와 머스터드, 마늘이 주재료로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다. 느끼하지 않고 칼로리가 적어 다이어트하는 사람에게 좋다.

 

3. 39kcal 스모키 허니 디종 허니 머스터드보다 당도가 낮아 칼로리가 훨씬 적으며 샐러드 고유의 신선함을 즐기기에 좋다. 주로 컨트리 치킨 샐러드 등의 메뉴를 선택할 때 고르는 드레싱이다.  

 

4. 48kcal 만다린 오렌지 상큼한 오렌지 맛이 나는 드레싱. 야채 샐러드나 치킨 샐러드에 잘 어울린다. 오렌지 1개는 29kcal로 칼로리가 적은 편에 속한다. 오렌지에 마요네즈를 섞은 드레싱으로 마요네즈 때문에 칼로리가 훨씬 높아졌다.

 

 5. 53kcal 요구르트 드레싱 야채나 과일 샐러드에 잘 어울리는 새콤하고 상큼한 맛의 드레싱. 플레인 요구르트에 생크림을 넣어 만드는데 생크림 함유량에 따라 칼로리가 달라진다. 지방이 상대적으로 높은 유제품으로 만든 드레싱이라 가벼운 맛과 달리 칼로리는 낮지 않은 편이다.  

 

6. 54kcal 블루치즈 마요네즈에 샤워크림, 요구르트, 블루치즈 등 열량 높은 종류를 섞은 드레싱으로 진한 치즈 향이 특징이다. 버펄로 윙처럼 매콤한 음식과 함께 먹으면 매콤함과 고소함이 섞여 입맛을 돋워주지만 칼로리를 조심해야 한다.

 

7. 62kcal 키위 드레싱 키위 1개는 54kcal로 과일 중 칼로리가 높은 편이다. 다이어트에 도움 되지 않는 과일. 키위 드레싱은 과일 샐러드와 잘 어울리며 잘 익은 키위에 파인애플, 땅콩 등을 곁들여 만든다.

 

8. 66kcal 사우전드 아일랜드 상추나 여린 배추 등 야채가 주재료인 샐러드와 잘 어울리는 드레싱. 마요네즈에 칠리소스나 토마토 케첩을 넣고 피클, 양파, 셀러리 등의 채소를 다져 넣어 신맛, 단맛, 새콤한 맛 등 여러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다. 칼로리는 높은 편이다.

 

9. 75kcal 발사믹 비네그레트 포도를 발효시켜 만든 발사믹 식초와 올리브 오일을 재료로 만든 새콤한 드레싱. 빵을 찍어 먹거나 채소나 해산물 샐러드와 함께 먹어도 잘 어울린다. 하지만 주성분이 올리브 오일이라 다이어트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드레싱이다.

 

10. 102kcal 허니 머스터드 케이준 치킨 샐러드나 축 텐더 샐러드 등 튀김이 들어간 샐러드에 잘 어울리는 샐러드드레싱. 마요네즈에 꿀과 머스터드를 섞어 달콤하고 고소한 드레싱으로 칼로리는 가장 높다. 가장 대중적으로 먹는 드레싱이 사실은 다이어트에 가장 방해되는 드레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