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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방광염을 치료하는 차조

草霧 2010. 5. 3. 00:00

 

(529㎉)


아침/ 차조밥. 쇠고기무구. 갈치조림. 시금치나물. 마늘종볶음. 배추김치
점심/ 보리밥. 배추국. 제육냉채. 진미채고추볶음. 깍두기
저녁/ 현미보리밥. 참치김치찌개. 어묵조림. 오이생채. 딸기

 

 

 

제육냉채

재료
돼지고기 300g, 오이1개, 마늘6쪽, 대파1개, 생강1/2, 고추가루 2큰술,
토마토캐찹 3큰술, 소금, 식용유

 

만드는 요령
 ① 돼지고기는 기름기가 없는 안심으로 준비하여 끊는 물에 대파, 생강, 소금을 약간 넣고 삶아 건져내어 적당한 크기로 썬다.
 ② 마늘 3쪽, 대파, 생강 약간을 곱게 채쳐서 기름에 볶다가 고추가루와 식용유를 넣고 중간불에서 끊여 고운체에 걸러 고추기름을 만든다.
 ③ 오이는 껍질을 대충 벗기고 둥글게 썰어 접시에 돼지고기와 함께 놓고 다진 마늘, 고추기름, 토마토캐찹을 섞어 소스를 만들어 접시에 끼얹는다.

 

 

간편하게 집에서 고추기름 만들기

 

1. 고춧가루와 식용유를 1:3 비율로 준비한 다음 고춧가루가 조금 꿉꿉할 정도로만 물을 축입니다.

마른 고춧가루는 뜨거운 기름이 들어가면 대번에 타지만 눅눅하게 젖은 고춧가루는 괜찮습니다.

2. 팬에 기름을 붓고 중간 불에 올려 데웁니다.

기름이 너무 뜨거워지면 곤란하니까 파 잎사귀를 넣어서 가장자리가 까맣게 될 때쯤 불을 끕니다.

온도를 확인했으면 파는 건지고요.


3 젖은 고춧가루에 뜨거운 기름을 붓습니다. 치익 소리가 나면서 보글보글 거품이 날 겁니다. 그럼 잘 섞어주세요.


4 고춧가루와 기름 섞은 것을 체에 거릅니다. 고운 체에 거르는 게 좋겠지요.

그런 다음 주둥이가 좁은 병에 담고 밀봉하여 냉장고에 넣어두고 사용하면 됩니다.

 

예로부터 방광염을 치료하는 차조


옛날부터 재배해 온 오곡 중의 하나이다. 일명 서숙이라고 하는데 음력 정월 대보름날이면 잡곡밥을 해 먹는 풍습으로 찹쌀, 보리, 차조, 수수 등으로 밥을 지어 먹는 음식의 주된 곡물이다. 토할 때나 구역이 있을 때에 많이 사용된다. 속미라고도 불리우는데 이는 비위 열을 없애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차조는 쌀에 비하여 영양가가 월등한데 차조는 미음죽으로 끓여 병상에 누워있는 환자들에게 먹이면 원기를 빠르게 회복시켜 주는 영양소를 가지고 있다. 전신을 보호하고 소변을 이롭게 한다 소변 불리증이 있을 때나 방광염이 있을 때, 소화불량이 있어 단백뇨를 보게 되는 경우에 좁쌀 미음을 먹으면 소화력도 돕고 이뇨작용과 단백뇨의 증상도 호전된다.

 

 또한 치질증상이 있어 변이 보일 듯 말 듯 한 증상이나 당뇨병이 있어 소갈증이 있을 때, 가슴이 답답할 때에는 묵은 좁쌀로 죽을 쑤어 마시면 갈증이 멈추고 가슴의 답답증이 풀리며 치질에도 효과적이다.

 

 피부병이 있어 가려운 데에도 좁쌀뜨물로 닦아내게 되면 치유가 빠르고 인삼과 황기달인 물에 함께 차조 미음을 쑤어 마시면 좋다. 아이가 이유 없이 토할 때는 차조가루를 물로 반죽해서 0.3g가량 되는 알약으로 만든 다음 7개씩 삶아낸 물에 소금을 약간 쳐서 빈 속에 마시게 하면 구토증이 가라 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