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림천 물놀이장 이용정보

이번 휴가는 도림천으로! 도림천 물놀이장 이용정보 시민기자 박명은 | 2013.07.31 [서울톡톡] 연일 장마와 폭염이 반복되는 무더운 날씨를 피해 사람들은 바다로, 계곡으로 휴가를 떠난다. 기온 상승과 함께 불쾌지수 또한 점점 더 높아져만 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시급하다. 만약 당신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이 있다면? 막상 짐을 싣고 바다로 떠나기가 부담스러울 때, 휴가를 보낼 충분한 시간이 없을 때 바로 이 곳을 추천한다.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과 함께, 도심 속 시원함을 즐길 수 있는 곳 '도림천 물놀이장'이다. 엄마 손을 잡고 온 꼬마 아이부터, 시원한 바람을 즐기기 위해 온 어르신들까지 남녀노소 연령을 불문하고 이번 여름 도림천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도림천의 한쪽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물놀이장은 길이 34m, 폭 4~6m, 수심 30~40cm로 조성되어 있다. 8월 3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지난 달 6일에 개장한 '도림천 물놀이장'은 매일 공급되는 수돗물과 수조 청소의 실시로 수질관리에 대한 걱정은 필요 없다. 더위를 막아주는 파라솔과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두 명의 안전요원도 상시 근무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튜브를 타고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있는 아이들과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히는 어른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신림동에 사는 김윤희 씨는 "도림천 물놀이장이 개장된 이후로 아이들과 즐겨 찾는 곳입니다. 집에서도 가깝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무더운 여름을 피하는 데 안성맞춤인 것 같다"라며 만족해했다.  또한 '도림천 물놀이장' 옆 부분에 위치하고 있는 운동 기구 시설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다. 어깨 운동을 할 수 있는 워밍암, 상·하체근육을 골고루 발달시켜주는 크로스컨트리, 허리와 복부의 유연성을 높여주는 트위스트 등의 다양한 운동기구들을 접할 수 있다. 각 기구마다 자세한 사용법이 적혀있으므로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멀리 여행을 가지 않더라도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놀이장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체력을 쌓을 수 있는 도림천으로, 가족과 함께 지금 당장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 도림천 물놀이장  - 기간 : 2013.07.06. ~ 08.31 (우천 시 휴장)  - 이용 시간 : 10:00~18:00  - 문의 : 02-2081-2617  - 찾아가는 길 : 신림역 4번 출구로 나와 342m 직진 (예상시간 약 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