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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후유증 대처하기

草霧 2010. 4. 12. 10:11

명절 후유증 대처하기

 

연휴동안 흐트러진 생활 리듬 때문에 일상에 돌아오는 게 힘든 명절후유증은 짧은 설 연휴 후에 찾아온다. 더구나 하루도 쉬지 못하고 일상에 복귀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명절후유증을 앓고 있다. 규칙적인 생활로 생활 리듬을 찾아가며 피로를 회복해야 하지만, 만약 일주일 이상 무기력에 시달리거나 피로가 이어진다면 문제가 된다. 명절후유증 증세와 그에 따른 대처법을 알아보자.

 

 

 

 

 

 

 

 

1. 장거리 운전시 충분히 휴식하라.
많이 막히는 교통량 때문에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뻐근함을 쉽게 넘겼다가는 고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운전은 신경을 집중하고 온몸에 긴장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목이나 허리 근육에 긴장을 줄 수 있고 이런 긴장상태가 지속되면서 통증을 유발하므로 피하기 위해서는 장시간 운전을 피하고 간단한 스트레칭을 주기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스트레칭은 2∼3시간 정도 운전을 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어깨나 허리의 긴장을 풀어줄 수 있는 자세를 반복적으로 취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운전 중 일어날 수 있는 졸음운전을 피하기 위해서는 운전 전에 충분하게 잠을 자는 것이 중요하며 만약 졸음을 참을 수 없는 경우에는 잠시 휴식을 취해야 한다.

2. 주부의 명절증후군에 관심을 가져라.
명절이 다가오면 참을 수 없는 두통과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소화불량 등의 증세로 고통을 호소하는 주부들이 있다. 이 같은 증상은 명절 때 주부들에게 과도한 가사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일으키는 증상으로 흔히 ‘명절증후군’이라고 불리는 증상이다. 이러한 환자들에서 나타나는 증상은 머리가 아프거나 배가 아프고 온 몸에 힘이 없으면서 쑤시는 등 정신적·신체적 이상 증상들이다. 따라서 증상이 예년보다 심하거나 오랜 기간 지속될 경우 정신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우울증상이 만성화되지 않도록 치료를 받아야 한다.
주부들이 명절증후군에서 빨리 벗어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휴식이다. 따라서 주부 스스로 명절 연휴기간 중 틈틈이 휴식을 취해서 육체피로를 줄이도록 하며 일을 할 때도 주위 사람들과 흥미 있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심리적 부담감이나 압박감이 쌓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①가족의 감사의 표현이 우선이다.
②7~8시간 숙면과 간단한 스트레칭이 좋다.
③단백질과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한다.
④뜨끈한 찜질방에서 누적된 피로를 푼다.


3. 야외활동은 가급적 조심한다.
명절에 조심해야 할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야외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이다. 특히 자칫 잘못하다 보면 풀독에 오르거나 뱀, 벌 등 위험한 상황이 도사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괜찮지만 말벌에 쏘이거나 벌독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아이들에게는 쇼크증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벌에 쏘이지 않기 위해서는 산에 오를 때는 곤충을 유인하는 밝은 색의 옷이나 헤어스프레이, 향수 등을 삼가하고 성묘 후 먹다 남은 음식은 땅에 묻거나 꼭 덮어두어야 한다.
또 하나 주의해야 할 사항이 바로 뱀이다. 특히 뱀에 물렸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흥분하지 말고 절대안정을 취한 상태에서 상처부위는 될 수 있으면 건드리지 말고 심장보다 낮게 자세를 유지한 뒤 빨리 병원으로 후송해 항독소주사를 맞혀야 한다.

4. 적당한 섭취가 다이어트 지름길이다.
끊임없이 나오는 풍성한 음식과 더불어 불어나는 뱃살은 그 어느 누구에게도 피해갈 수 없는 악연이다. 특히 명절에 먹는 음식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어 조금씩 먹었다 하더라도 자칫 뱃살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생각보다 그 열량이 높아 보통 성인에게 필요한 열량이 남자 2500kal, 여자 2000kal이지만 명절때 먹는 1끼는 1000∼1500kal까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명절 음식에서 열량이 많이 나가는 전, 튀김류, 기름에 볶은 나물류 등은 가급적 적게 먹고 갈비찜과 같은 고열량 음식 역시 과식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하며 하루에 1시간 정도 유산소 운동을 통해 열량을 소비해 주는 것이 좋다.

①무조건 굶지 말고, 즐겁게 먹자
천천히 식사를 하게 되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고, 호쾌한 웃음은 면역력을 높이는 데다, 운동만 큼 에너지 소모가 높으며 보기에도 좋다.
②앞 접시를 이용하자
③식사 후 디저트를 바꾸어 보자
식혜나 수정과는 달지 않게 만든 후 기호에 따라 설탕대신 꿀을 첨가 하도록 하고, 녹차나 감잎차 등의 엽(葉)로 바꾸어 보자. 지방 분해를 돕고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여 기름진 음 식과 궁합이 잘 맞을뿐더러, 입안의 잡 냄새를 없애주고 충치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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