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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영역 필수 한자성어 (아 ~ 하 )

草霧 2013. 1. 31. 00:00

 

 

 

 

 

 

 

 

언어영역 필수 한자성어 (아 ~ 하 )

 

 

 

 

아비규환(阿鼻叫喚) (언덕 아, 코 비, 부르짖을 규, 부를 환)

지옥(불교에서 말하는 아비지옥) 같은 고통에 못 견디어 구원을 부르짖는 소리라는 뜻으로 심한 참상을 말함.

 

아전인수(我田引水) (나 아, 밭 전, 끌 인, 물 수)

'제 논에 물대기'란 뜻으로, 자기 좋을 대로 이기적인 행동을 함을 일컫는 말.

[상대어] 역지사지( 易地思之)

 

안분지족(安分知足) (편안할 안, 나눌 분, 알 지, 넉넉할 족)

편한 마음으로 제 분수를 지키며 만족을 앎.

 

안빈낙도(安貧樂道) (편안할 안, 가난할 빈, 즐길 락, 길 도)

구차한 중에도 편한 마음으로 도를 즐김

 

안중지정(眼中之釘) (눈 안, 가운데 중, 의 지, 못 정)

눈에 박힌 못이라는 뜻. 나에게 해를 끼치는 사람의 비유. 몹시 싫거나 미워서 항상 눈에 거슬리는 사람(눈엣가시)의 비유.

 

안하무인(眼下無人) (눈 안, 아래 아, 없을 무, 사람 인)

눈아래 사람이 없음. 곧 교만하여 사람을 업신여김을 뜻하는 말.

 

암중모색(暗中摸索) (어두울 암, 가운데 중, 더듬을 모, 찾을 색)

물건을 어둠 속에서 더듬어 찾음, 즉 어림으로 추측함

 

애이불비(哀而不悲) (슬플 애, 어조사 이, 아닐 불, 슬플 비)

속으로는 슬퍼하지만 겉으로는 슬픔을 나타내지 아니함

 

양두구육(羊頭狗肉) (양 양, 머리 두, 개 구, 고기 육)

'양의 머리를 걸어 놓고 개의 머리를 판다'는 뜻으로, 겉은 그럴 듯하고 보기 좋으나 속은 허술한 경우에 쓰이는 말.

[유사어] 구밀복검(口蜜腹劍), 표리부동(表裏不同)

 

양상군자(梁上君子) (들보 량, 위 상, 임금 군, 아들 자)

'대들보 위의 군자'라는 뜻으로, 도둑을 지칭하는 말이지만 천장의 쥐를 말할 때도 쓴다.

 

어부지리(漁父之利) (고기 잡을 어, 아비 부, 의 지, 이로울 리)

도요새가 조개를 쪼아 먹으려다가 둘다 물리어 서로 다투고 있을 때 어부가 와서 둘을 잡아갔다는 고사에서 나온 말로 둘이 다투는 사이에 제삼자가 이득을 보는 것.

[유사어] 견토지쟁(犬兎之爭)

 

어불성설(語不成說) (말씀 어, 아닐 줄, 이룰 성, 말씀 설)

말이 이치에 맞지 않음, 즉 어처구니 없는 말을 할 때 쓰는 말.

 

언어도단(言語道斷) (말씀 언, 말씀 어, 길 도, 끊을 단)

'너무 엄청나게 사리에 어긋나 말문이 막힌다'는 뜻으로, 어이가 없어 이루 말로 나타낼 수 없음을 이르는 말.

 

언중유골(言中有骨) (말씀 언, 가운데 중, 있을 유, 뼈 골)

예사로운 말 속에 뼈 같은 속뜻이 있다는 말.

 

여리박빙(如履薄氷) (같을 여, 밟을 리, 얇을 박, 얼음 빙)

살얼음을 밟듯 매우 조심하는 경우에 쓰는 말.

 

역지사지(易地思之) (바꿀 역, 처지 지, 생각할 사, 어조사 지)

서로 처지를 바꾸어 생각함

 

연목구어(緣木求魚) (인연 연, 나무 목, 구할 구, 고기 어)

나무에 올라 물고기를 구한다는 뜻. 도저히 불가능한(가당찮은) 일을 하려 함의 비유. 잘못된 방법으로 목적을 이루려 함의 비유. 수고만 하고 아무것도 얻지 못함의 비유.

[유사어] 상산구어(上山求魚)

 

연하고질(煙霞痼疾) (연기 연, 놀 하, 고질 고, 병 질)

자연을 매우 사랑하는 것이 마치 고치지 못할 병이 든 것과 같음.

 

염량세태(炎凉世態) (더울 염, 서늘할 량, 세상 세, 태도 태)

뜨겁고 차가운 세태. 권세가 있을 때에는 아첨하여 쫓고 권세가 떨어지면 푸대접하는 세속의 인심을 일컫는 말.

 

영고성쇠(榮枯盛衰) (꽃필 영, 마를 고, 담을 성, 쇠할 쇠)

영화롭고 마르고 성하고 쇠함. 개인이나 사회의 성하고 쇠함이 서로 뒤바뀌는 현상.

오리무중(五里霧中) (다섯 오, 거리 리, 안개 무, 가운데 중)

사방(四方) 5리에 안개가 덮여 있는 속이라는 뜻으로, 사물의 행방이나 사태의 추이를 알 길이 없음을 나타내는 말.

 

오매불망(寤寐不忘) (잠깰 오, 잠잘 매, 아닐 불, 잊을 망)

자나깨나 밤낮으로 잊지 못함.

[유사어] 전전반측(輾轉反側)

 

오불관언(吾不關焉) (나 오, 아닐 불, 관계할 관, 어조사 언)

나는 그 일에 상관하지 아니함. 모른 체함.

 

오비이락(烏飛梨落) (까마귀 오, 날 비, 배나무 리, 떨어질 락)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말로 아무 관계도 없이 한 일이 공교롭게도 동시에 일어나 다른 일과 관련이 있는 것처럼 혐의를 받게 된 것을 말한다.

 

오상고절(傲霜孤節) (거만할 오, 서리 상, 외로울 고, 마디 절)

서릿발 날리는 추위에도 굴하지 않고 외로이 지키는 절개라는 뜻으로 충신 또는 국화를 일컫는 말.

 

오월동주(吳越同舟) (오나라 오, 나라 월, 한가지 동, 배 주)

적대(敵對) 관계에 있는 오나라 사람과 월나라 사람이 같은 배를 타고 있다는 뜻. 서로 적의를 품은 사람끼리 같은 장소와 처지에 놓임. 어려운 상황에서는 원수라도 협력하게 된다는 말.

[유사어] 동주상구(同舟相救), 동주제강(同舟濟江)

 

오합지중(烏合之衆) (까마귀 오, 합할 합, 의 지, 무리 중)

까마귀떼가 모인 것 같은 무리. 질서없이 어중이 떠중이가 모인 군중을 뜻한다. 또는 제각기 보잘 것 없는 수 많은 사람.

[유사어] 오합지졸(烏合之卒)

 

옥석혼효(玉石混淆) (옥 옥, 돌 석, 섞을 혼, 뒤섞일 효)

옥과 돌이 함께 뒤섞여 있다. 선과 악, 좋은 것과 나쁜 것이 함께 섞여 있음.

[유사어] 옥석동쇄(玉石同碎), 옥석동궤(玉石同櫃)

 

온고지신(溫故知新) (복습할 온, 옛 고, 알 지, 새 신)

'옛 것을 익혀서 새 것을 안다'는 뜻으로, 옛 것을 익힘으로써 그것을 통하여 새로운 지식과 도리를 발견하게 된다는 말.

 

와신상담(臥薪嘗膽) (누울 와, 땔나무 신, 맛볼 상, 쓸개 담)

섶 위에서 잠을 자고 쓸개를 핥는다는 뜻으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온갖 고난을 참고 견딤의 비유. [유사어] 절치부심(切齒腐心)

외유내강(外柔內剛) (밖 외, 부드러울 유, 안 내, 굳셀 강)

겉으로 보기에는 부드럽고 순한 듯하나 속은 꿋꿋하고 강함.

 

요령부득(要領不得) (종요로울 요, 요소 령, 아니 불, 얻을 득)

사물의 중요한 부분을 잡을 수 없다는 뜻으로, 말이나 글의 요령을 잡을 수 없음을 이르는 말.

 

요산요수(樂山樂水) (좋아할 요, 뫼 산, 좋아할 요, 물 수)

'산을 즐기고 물을 즐긴다는 말', 산수의 경치를 좋아함을 이름.

[유사어] 지자요수 인자요산(知者樂水 仁者樂山)

 

용두사미(龍頭蛇尾) (용 룡, 머리 두, 뱀 사, 꼬리 미)

'용의 머리에 뱀의 꼬리'란 말로, 처음 시작은 아주 그럴 듯하게 보였으나 끝 부분에 가서는 제대로 완결 짓지 못하고 흐지부지하는 경우에 쓰는 말.

 

우공이산(愚公移山) (어리석을 우, 귀 공, 옮길 이, 뫼 산)

'우공이 산을 옮긴다'는 말로, 남이 보기엔 어리석은 일처럼 보이지만 한 가지 일을 끝까지 밀고 나가면 언젠가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뜻.

[유사어] 마부작침[磨斧作針()], 적토성산(積土成山)

 

우화등선(羽化登仙) (깃 우, 될 화, 오를 등, 신선 선)

사람의 몸에 날개가 돋치어 하늘로 올라가 신선이 됨.

 

우후죽순(雨後竹筍) (비 우, 뒤 후, 대 죽, 죽순 순)

비온 뒤에 죽순이 자라듯이, 어떤 일이 일시에 많이 일어남의 비유.

 

월태화용(月態花容) (달 월, 모양 태, 꽃 화, 얼굴 용)

달 같은 모습과 꽃 같은 얼굴, 즉 미인을 뜻하는 말.

 

위편삼절(韋編三絶) (가죽 위, 엮을 편, 석 삼, 끊을 절)

'(책을 엮은) 가죽끈이 세 번 끊어진다'는 뜻으로, 독서를 매우 열심히 함. 한 권의 책을 되풀이하여 숙독함.

 

유명무실(有名無實) (있을 유, 이름 명, 없을 무, 열매 실)

이름만 있고 실상은 없음. 또는 평판과 실제가 같지 않음.

 

유방백세(流芳百世) (흐를 류, 꽃다울 방, 일백 백, 세상 세)

향기가 백대에 걸쳐 흐름. , 꽃다운 이름이 후세에 길이 전함.

 

유비무환(有備無患) (있을 유, 갖출 비, 없을 무, 근심 환)

미리 준비가 되어 있으면 근심할 것이 없다는 말.

 

유아독존(唯我獨尊) (오직 유, 나 아, 홀로 독, 높을 존)

'세상에서 오직 자기 혼자만이 잘났다'는 뜻으로, 자기만 잘난 체하는 태도를 이르는 말.

 

유야무야(有耶無耶) (있을 유, 어조사 야, 없을 무, 어조사 야)

있는지 없는지 모르게 희미함.

 

유유상종(類類相從) (무리 유, 무리 유, 서로 상, 따를 종)

사물은 같은 무리끼리 따르고, 사람도 같은 사람끼리 서로 모인다.

 

유유자적(悠悠自適) (한가할 유, 한가할 유, 스스로 자, 즐길 적)

속세를 떠나 아무 것에도 속박되지 않고 조용하고 편안히 생활함.

 

유취만년(遺臭萬年) (남길 유, 냄새 취, 일만 만, 년 년)

냄새가 만 년에까지 남겨진다. , 더러운 이름을 영원히 장래에까지 남김.

 

은인자중(隱忍自重) (숨길 은, 참을 인, 스스로 자, 무거울 중)

괴로움을 감추어 참고 스스로 몸가짐을 신중히 함.

 

음풍농월(吟風弄月) (읊을 음, 바람 풍, 희롱할 농, 달 월)

맑은 바람과 밝은 달을 보며 시를 짓고 읊으며 즐기다. 풍류를 즐긴다는 뜻.

 

읍참마속(泣斬馬謖) (울 읍, 벨 참, 말 마, 일어날 속)

'울면서 사랑하는 신하인 마속을 벤다'는 뜻으로 '법의 공정을 지키기 위해 사사로운 정을 버림'을 비유.

 

이심전심(以心傳心) (써 이, 마음 심, 전할 전, 마음 심)

말이나 글로 전하지 않고 마음으로 마음에 전함.

[유사어] 염화미소(拈華微笑), 불립문자(不立文字), 교외별전(敎外別傳)

 

이열치열(以熱治熱) (써 이, 더울 열, 다스릴 치, 더울 열)

열로서 열을 다스림. , 어떤 힘을 동일한 힘을 이용하여 다스릴 때 쓰는 말.

[유사어] 이이제이(以夷制夷)

 

이율배반(二律背反) (두 이, 법 률, 등 배, 돌이킬 반)

동등한 타당성을 가지고 주장되는 두 명제(命題)가 서로 모순(矛盾)대립하여 양립하지 아니하는 일.

 

이전투구(泥田鬪狗) (진흙 니, 밭 전, 싸울 투, 개 구)

'진흙탕에서 싸우는 개'라는 말로, 명분이 서지 않는 일로 몰골 사납게 싸움을 일컫는 말.

 

인과응보(因果應報) (인할 인, 실과 과, 응할 응, 갚을 보)

좋은 일에는 좋은 결과가, 나쁜 일에는 나쁜 결과가 따름

 

인면수심(人面獸心) (사람 인, 낯 면, 짐승 수, 마음 심)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으나 마음은 짐승과 다름이 없다'는 뜻으로, 남의 은혜를 모르거나 행동이 흉악음탕하거나 또는 의리인정을 모르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인지상정(人之常情) (사람 인, 의 지, 항상 상, 뜻 정)

사람이면 누구나 가지는 보통의 인정.

 

일거양득(一擧兩得) (한 일, 들 거, 두 량, 들 거)

한 가지 일을 하여 두 가지 이익을 거둠.

[유사어] 일석이조(一石二鳥), 일거양획(一擧兩獲), 일전쌍조(一箭雙鳥)

 

일구월심(日久月深) (날 일, 오랠 구, 달 월, 깊을 심)

'날이 오래고 달이 깊어진다는 뜻'으로, 날이 갈수록 바라는 마음이 더 간절해 진다는 말.

 

일도양단(一刀兩斷) (한 일, 칼 도, 두 량, 끊을 단)

한 칼로 쳐서 둘로 나눈다. 일이나 행동을 머뭇거리지 않고 선뜻 결정할 때 쓰는 말.

 

일망무제(一望無際) (한 일, 바랄볼 망, 없을 무, 사이 제)

한 눈에 바라볼 수 없도록 아득히 멀고 넓어서 끝이 없음.

 

일벌백계(一罰百戒) (한 일, 벌줄 벌, 일백 백, 경계할 계)

한 사람 또는 한 가지 죄과를 벌줌으로써 여러 사람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킴.

 

일어탁수(一魚濁水) (한 이, 고기 어, 흐릴 탁, 물 수)

물고기 한 마리가 큰 물을 흐리게 하듯 한 사람의 악행으로 인하여 여러 사람이 그 해를 받게 되는 것을 뜻함.

 

일촉즉발(一觸卽發) (한 일, 닿을 촉, 곧 즉, 쏠 발)

조금만 닿아도 곧 폭발할 것 같은 모양. 막 일이 일어날 듯한 위험한 지경.

 

일취월장(日就月將) (날 일, 나아갈 취, 달 월, 나아갈 장)

날로 나아가고 달로 나아가다. 날로 달로 끊임없이 진보하고 발전하다.

 

일필휘지(一筆揮之) (한 일, 붓 필, 휘두를 휘, 어조사 지)

글씨를 단숨에 힘차고 시원하게 써 내려가다.

 

임갈굴정(臨渴掘井) (임할 임, 목마를 갈, 팔 굴, 우물 정)

목이 말라서야 우물을 팜. , 준비없이 일을 당하여 허둥지둥하고 애씀을 일컫는 말.

 

임기응변(臨機應變) (임할 임, 기회 기, 응할 응, 변할 변)

그때 그때의 일의 형편에 따라서 변통성 있게 적당히 대처함.

 

입신양명(立身揚名) (설 립, 몸 신, 날릴 양, 이름 명)

출세하여 세상에 널리 이름을 드날림.

 

입추지지(立錐之地) (설 립, 송곳 추, 의 지, 땅 지)

송곳 하나 세울 만한 땅. , 매우 좁아서 조금도 여유가 없다는 말.

 

 

자가당착(自家撞着) (스스로 자, 집 가, 칠 당, 붙을 착)

자기의 언행이 전후(前後) 모순(矛盾)되어 일치하지 않음.

[유사어] 모순(矛盾), 이율배반(二律背反)

 

자강불식(自强不息) (스스로 자, 힘쓸 강, 아닐 불, 쉴 식)

스스로 힘써 가다듬고 쉬지 않음.

 

자격지심(自激之心) (스스로 자, 격할 격, 의 지, 마음 심)

자기가 어떤 일을 해 놓고 그 일에 대해 스스로 미흡하게 여기는 마음.

 

자괴지심(自愧之心) (스스로 자, 부끄러워 할 괴, 의 지, 마음 심)

스스로 부끄럽게 여기는 마음.

 

자수성가(自手成家) (스스로 자, 손 수, 이룰 성, 집 가)

물려 받은 재산없이 제 손으로 재산을 모아 한 살림을 이룸.

 

자승자박(自繩自縛) (스스로 자, 줄 승, 스스로 자, 묶을 박)

자기의 줄로 자기를 묶다. 즉 자기의 언행으로 인하여 자신이 꼼짝 못하게 되는 일.

 

자아성찰(自我省察) (스스로 자, 나 아, 살필 성, 살필 찰)

자기의 마음을 반성하여 살핌

 

자업자득(自業自得) (스스로 자, 업 업, 스스로 자, 얻을 득)

제가 저지른 일의 과보(果報:인과응보의 준말)를 제가 받음.

 

자중지란(自中之亂) (스스로 자, 가운데 중, 의 지, 어지러울 란)

같은 패 안에서 일어나는 다툼이나 혼란

자화자찬(自畵自讚) (스스로 자, 그림 화, 스스로 자, 기릴 찬)

'자기가 그린 그림을 자기가 칭찬한다'는 뜻으로, 자기가 한 일을 자기 스스로 자랑함을 이르는 말.

 

장삼이사(張三李四) (베풀 장, 석 삼, 오얏 리, 넉 사)

'장씨의 셋째 아들, 이씨의 넷째 아들'이란 뜻으로, 이름이나 신분을 가리킬 정도가 못되는 평범한 사람들을 일컫는 말.

[유사어] 갑남을녀(甲男乙女), 필부필부(匹夫匹婦), 초동급부(焦童汲婦)

 

재자가인(才子佳人) (재주 재, 아들 자, 아름다울 가, 사람 인)

재주가 있는 남자와 아름다운 여자.

 

적반하장(賊反荷杖) (도둑 적, 돌이킬 반, 멜 하, 몽둥이 장)

'도둑이 도리어 몽둥이를 든다'는 뜻으로, 잘못한 사람이 도리어 잘한 사람을 나무라는 경우에 쓰이는 말.

 

적수공권(赤手空拳) (붉을 적, 손 수, 빌 공, 주먹 권)

맨손, 맨주먹. ,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음을 일컫는 말.

 

전광석화(電光石火) (번개 전, 빛 광, 돌 석, 불 화)

번개와 부싯돌의 불이 번쩍이는 것처럼 극히 짧은 시간이나 매우 신속한 동작을 일컬을 때 쓰이는 말.

 

전대미문(前代未問) (앞 전, 시대 대, 아닐 미, 들을 문)

지금까지 들어본 일이 없는 새로운 일을 이르는 말.

 

전전긍긍(戰戰兢兢) (무서워 떨 전, 무서워 떨 전, 조심할 긍, 조심할 긍)

두려워서 벌벌 떨며 조심하는 모양.

 

전전반측(輾轉反側) (구를 전, 구를 전, 되돌릴 반, 곁 측)

누워서 이리저리 뒤척거리며 잠을 못 이루지 못함.

 

전화위복(轉禍爲福) (구를 전, 재화 화, 될 위, 복 복)

화를 바꾸어 복으로 한다는 뜻이니, 궂은 일을 잘 처리하여서 좋은 일이 됨을 뜻하는 말.[유사어] 새옹지마(塞翁之馬)

 

절차탁마(切磋琢磨) (끊을 절, 갈 차, 쫄 탁, 갈 마)

, 상아, 옥돌 따위를 자르고 줄로 쓸고 끌로 쪼고 갈아서 빛을 낸다는 뜻. 곧 수양에 수양을 쌓음, 또는 학문기예 따위를 힘써 갈고 닦음을 비유하는 말.

 

절치부심(切齒腐心) (끊을 절, 이 치, 썩을 부, 마음 심)

몹시 분하여 이를 갈면서 속을 썩임.

 

점입가경(漸入佳境) (점점 점, 들 입, 아름다울 가, 지경 경)

갈수록 점점 더 재미있는 경지로 들어감

 

정문일침(頂門一鍼) (정수리 정, 문 문, 한 일, 바늘 침)

정수리에 침을 준다는 말로 잘못의 급소를 찔러 따끔하게 비판하거나 충고하는 것.

 

정중지와(井中之蛙) (우물 정, 가운데 중, 의 지, 개구리 와)

우물 안 개구리, 즉 견문이 좁아서 넓은 세상의 사정을 모름의 비유.

[유사어] 정와(井蛙), 정저지와(井底之蛙), 좌정관천(坐井觀天)

 

조강지처(糟糠之妻) (술재강 조, 겨 강, 의 지, 아내 처)

'지게미와 쌀겨와 같은 험한 음식으로 끼니를 이어가며 고생을 같이 한 아내'란 뜻으로, 곤궁할 때 고생을 함께 한 본처(本妻)를 일컫는 말.

 

조령모개(朝令暮改) (아침 조, 영 령, 저물 모, 고칠 개)

아침에 명령을 내렸다가 저녁에 고친다는 말로, 법령이나 착수한 일을 자주 바꿔서 종잡을 수 없음을 비유하는 말.

[유사어] 조변석개(朝變夕改)

 

조반석죽(朝飯夕粥) (아침 조, 밥 반, 저녁 석, 죽 죽)

아침에는 밥, 저녁에는 죽. 가까스로 살아가는 가난한 삶을 일컫는 말.

 

조삼모사(朝三募四) (아침 조, 석 삼, 저물 모, 넉 사)

아침에 세 개, 저녁에 네 개라는 뜻. 당장 눈앞의 차별만을 알고 그 결과가 같음을 모름의 비유. 간사한 잔꾀로 남을 속여 희롱함을 이르는 말.

[유사어] 조사모삼(朝四暮三)

 

조족지혈(鳥足之血) (새 조, 발 족, 갈 지, 피 혈)

'새 발의 피'라는 뜻으로, 극히 적은 분량을 비유하는 말.

 

좌불안석(坐不安席) (앉을 좌, 아닐 불, 편안할 안, 자리 석)

앉기는 앉았으나 편안한 자리가 되지 못하다. 마음에 불안이나 근심 등이 있어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함.

 

좌정관천(坐井觀天) (앉을 좌, 우물 정, 볼 관, 하늘 천)

우물 속에 앉아 하늘을 쳐다본다는 말로, 견문이 좁아 세상 물정에 어두운 것을 일컫는 말.[유사어] 정저지와(井底之蛙)

 

주객전도(主客顚倒) (주인 주, 손 객, 꼭대기 전, 넘어질 도)

주인은 손님처럼, 손님은 주인처럼 행동을 바꾸어 한다는 것으로 입장이 뒤바뀐 것.

 

주경야독(晝耕夜讀) (낮 주, 밭갈 경, 밤 야, 읽을 독)

낮에는 밭을 갈고 밤에는 책을 읽다. , 바쁜 중에서도 책을 읽어 어렵게 공부하는 것을 일컫는 말.

 

주마가편(走馬加鞭) (달릴 주, 말 마, 더할 가, 채찍 편)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한다'는 뜻으로 열심히 하는 사람을 더 부추기거나 몰아칠 때 쓰는 말.

 

주마간산(走馬看山) (달릴 주, 말 마, 볼 간, 뫼 산)

말을 달리면서 산을 본다는 말로, 자세히 살피지 못하고 대충대충 보고 지나침을 뜻하는 말.

 

주지육림(酒池肉林) (술 주, 못 지, 고기 육, 수풀 림)

술로 못을 이루고, 고기로 숲을 이룬다는 뜻으로, '극히 호사스럽고 방탕한 술잔치'를 이르는 말.[유사어] 육산포림(肉山脯林), 육산주지(肉山酒池)

 

죽마고우(竹馬故友) (대 죽, 말 마, 옛 고, 벗 우)

대나무로 만든 말을 타고 함께 놀던 옛 친구. 젊을 때부터 함께 놀며 자란 오래된 친구를 일컫는 말.[유사어] 죽마지우(竹馬之友), 죽마구우(竹馬舊友), 기죽지교(騎竹之交)

 

죽장망혜(竹杖芒鞋) (대 죽, 지팡이 장, 까끄라기 망, 신 혜)

대지팡이와 짚신이란 뜻으로, 가장 간단한 보행이나 여행의 차림을 말함.

 

중과부적(衆寡不敵) (무리 중, 적을 과, 아닐 불, 적수 적)

적은 수효로는 많은 수효를 대적하지 못한다는 뜻.

 

중구난방(衆口難防) (무리 중, 입 구, 어려울 난, 막을 방)

뭇사람의 말을 이루 다 막기는 어렵다는 뜻.

 

중언부언(重言復言) (거듭 중, 말씀 언, 다시 부, 말씀 언)

한 말을 자꾸 되풀이 함

 

지기지우(知己之友) (알 지, 자기 기, 의 지, 벗 우)

자기의 속마음을 참되게 알아주는 친구.

 

지록위마(地鹿爲馬) (가리킬 지, 사슴 록, 할 위, 말 마)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한다는 뜻. 윗사람을 농락하여 권세를 마음대로 휘두름의 비유. 사실이 아닌 것을 강압으로 속여 인정하게 함.

 

지리멸렬(支離滅裂) (가를 지, 떼어놓을 리, 멸망할 멸, 찢을 렬)

갈갈이 흩어지고 찢기어 갈피를 잡을 수 없음

 

지어지앙(池魚之殃) (못 지, 고기 어, 의 지, 재앙 앙)

연못 속 물고기의 재앙이란 뜻. ()가 엉뚱한 곳에 미침. 상관없는 일의 재난에 휩쓸려 듦의 비유.

 

지호지간(指呼之間) (가르킬 지, 부를 호, 의 지, 사이 간)

손짓하여 부르면 대답할 수 있을 정도의 매우 가까운 거리.

 

진천동지(震天動地) (벼락 진, 하늘 천, 움직일 동, 땅 지)

하늘이 진동하고 땅이 흔들리다. 위엄이 천하에 떨치다.

 

진퇴유곡(進退維谷) (나아갈 진, 물러날 퇴, 바 유, 골 곡)

앞으로 나아갈 수도 뒤로 물러 설 수도 없이 꼼짝할 수 없는 궁지에 빠짐.

[유사어] 진퇴양난(進退兩難)

 

 

 

 

차일피일(此日彼日) (이 차, 날 일, 저 피, 날 일)

이날 저날 하고 자꾸 미루기만 함.

 

창해일속(滄海一粟) (푸를 창, 바다 해, 한 일, 조 속)

넓은 바다에 떠있는 한 알의 좁쌀이라는 뜻으로 아주 큰 물건 속의 아주 작은 물건

 

척사위정(斥邪衛正) (물리칠 척, 사악할 사, 지킬 위, 바를 정)

사악한 것을 배척하고 정의를 지키다.

 

천려일득(千慮一得) (일천 천, 생각할 려, 한 일, 얻을 득)

바보도 한 가지쯤은 좋은 생각이 있다라는 뜻.

 

천려일실(千慮一失) (일천 천, 생각할 려, 한 일, 잃을 실)

천 가지 생각 가운데 한 가지 실책이란 뜻으로, 지혜로운 사람이라도 많은 생각을 하다 보면 하나쯤은 실책이 있을 수 있다는 말.

 

천석고황(泉石膏) (샘 천, 돌 석, 살찔 고, 명치끝 황)

천석은 자연을 뜻하며, 고황은 명치끝에 기름이 쌓이는 병이니, 고질병이 되다시피 산수 풍경을 좋아한다는 뜻.[유사어] 연하고질(烟霞痼疾)

 

천양지차(天壤之差) (하늘 천, 흙 양, 의 지, 어긋날 차)

하늘과 땅 차이. 매우 큰 차이.

 

천의무봉(千衣無縫) (하늘 천, 옷 의, 없을 무, 꿰맬 봉)

하늘의 선녀들의 옷은 꿰맨 자국이 없다는 말로, 곧 시나 글 등의 문장이 꾸밈없이 자연스러워 흠이 없음을 비유하는 말.

 

천인공노(天人共怒) (하늘 천, 사람 인, 함께 공, 성낼 노)

하늘과 땅이 함께 분노한다는 뜻. 도저히 용서하지 못함을 비유.

 

천인단애(斷崖) (일천 천, 길 인, 끊을 단, 벼랑 애)

천 길이나 되는 깍아지른 듯한 벼랑.

 

천재일우(千載一遇) (일천 천, 해 재, 한 일, 만날 우)

천 년에나 한번 만날 수 있는 기회, 곧 좀처럼 얻기 어려운 기회.

유사어천재일시(千載一時), 천재일회(千載一會), 천세일시(千歲一時)

 

천편일률(千篇一律) (일천 천, 책 편, 한 일, 법 률)

변함없이 모든 사물이 똑같음

 

철석간장(鐵石肝腸) (쇠 철, 돌 석, 간 간, 창자 장)

철이나 돌과 같은 간과 창자. , 굳고 단단한 마음.

 

철중쟁쟁(鐵中錚錚) (쇠 철, 가운데 중, 쇳소리 쟁, 쇳소리 쟁)

같은 쇠붙이 가운데서도 유난히 맑게 쟁그랑거리는 소리가 난다. , 같은 또래 중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을 일컫는 말.

 

철천지원(徹天之寃) (뚫을 천, 하늘 천, 의 지, 원통할 원)

하늘에서 사무치도록 크나큰 원한. [유사어] 철천지한(徹天之恨)

 

청운지지(靑雲之志) (푸를 청, 구름 운, 의 지, 뜻 지)

푸른 구름의 뜻을 품는다. , 남보다 출세할 뜻을 지니고 있음을 뜻하는 말.

 

청출어람(靑出於藍) (푸를 청, 날 출, 어조사 어, 쪽 람)

'쪽이라는 풀에서 나온 푸른색이 쪽보다 더 푸르다'는 뜻으로, 열심히 학문에 정진하면 스승보다 뛰어날 수 있다는 말이다. 스승보다 나은 제자를 일컫는 말이기도 하다.

[유사어] 후생각고(後生角高)

 

초동급부(樵童汲婦) (나무할 초, 아이 동, 물길을 급, 여자 부)

나무하는 아이와 물긷는 여자라는 뜻으로, 보통 사람을 일컫는 말.

 

초록동색(草綠同色) (풀 초, 푸를 록, 같을 동, 빛 색)

'초록(草綠;풀빛과 녹색)은 같은 색깔'이란 뜻으로, 모양과 처지가 비슷하거나 인연이 있는 것끼리는 한편이 된다는 말. [유사어] 유유상종(類類相從)

 

초미지급(焦眉之急) (그을릴 초, 눈썹 미, 의 지, 급할 급)

'눈썹이 타게 될 만큼 위급한 상태'란 뜻으로, 그대로 방치할 수 없는 매우 다급한 일이나 경우를 비유한 말.

 

초지일관(初志一貫) (처음 초, 뜻 지, 한 일, 꿸 관)

처음 품은 뜻을 한결같이 꿰뚫음.

 

촌철살인(寸鐵殺人) (마디 촌, 쇠 철, 죽일 살, 사람 인)

'단 한 치밖에 되지 않는 쇠로 사람을 죽인다'는 뜻으로 문장, 의논 등에서 많은 말을 쓰지 않고 간단한 한 마디 말이나 글로써 상대방의 급소를 찔러 당황하게 만들거나 감동을 시키는 경우에 쓰이는 말.

 

출장입상(出將入相) (날 출, 장수 장, 들 입, 재상 상)

나가서는 장수가 되고 들어오면 재상이 된다는 뜻으로, 문무를 겸비한 장상의 벼슬을 모두 지냄을 이르는 말.

 

춘치자명(春雉自鳴) (봄 춘, 꿩 치, 스스로 자, 울 명)

봄철의 꿩이 스스로 운다. , 시키거나 요구하지 아니하여도 제풀에 어떤 일을 하는 것.

 

충언역이(忠言逆耳) (충성 충, 말씀 언, 거슬릴 역, 귀 이)

충고하는 말은 귀에 거슬린다. 정성스럽고 바른 말은 듣기 싫어한다는 뜻.

 

취생몽사(醉生夢死) (취할 취, 살 생, 꿈 몽, 죽을 사)

술에 취한 듯 꿈을 꾸는 듯 살다가 죽음. 아무 의미없이 한 평생을 흐리멍텅하게 살아가는 것.

 

칠거지악(七去之惡) (일곱 칠, 갈 거, 의 지, 악할 악)

아내를 내쫓을 수 있는 일곱 가지 악행의 조건, 시부모에 순종하지 않는 것(不順舅姑), 자식을 못 낳는 것(無子), 행실이 음탕한 것(淫行), 질투하는 것(嫉妬), 나쁜 병이 있는 것(惡疾), 말썽이 많은 것(口舌), 도둑질하는 것(盜竊)

 

칠보지재(七步之才) (일곱 칠, 걸음 보, 의 지, 재주 재)

일곱 걸음을 옮기는 사이에 시를 지을 수 있는 재주라는 뜻으로, 아주 뛰어난 글재주를 이르는 말.

 

침소봉대(針小棒大) (바늘 침, 작을 소, 몽둥이 봉, 큰 대)

'바늘 만한 작은 것을 막대기만큼 크게 늘린다'는 뜻으로, 작은 일을 크게 허풍떨어 말함의 비유.

 

 

 

 

 

쾌도난마(快刀亂麻) (쾌할 쾌, 칼 도, 어지러울 난, 삼 마)

잘 드는 칼로 어지럽게 엉클어진 삼을 벤다. 어지러운 일을 시원스럽게 처리함.

 

 

 

 

 

타산지석(他山之石) (다를 타, 뫼 산, 의 지, 돌 석)

'다른 산의 쓸모없는 돌이라도 옥()을 가는 데에 소용이 된다'는 뜻으로, 다른 사람의 하찮은 언행일지라도 자기의 지식이나 인격을 닦는 데에 도움이 됨, 또는 쓸모 없는 것이라도 쓰기에 따라 유용한 것이 될 수 있음을 비유하는 말.

 

탁상공론(卓上空論) (책상 탁, 위 상, 빌 공, 논의할 론)

현실성이나 실현성이 없는 허황한 이론.

 

태산북두(泰山北斗) (클 태, 뫼 산, 북녘 북, 말별자리 두)

태산과 북두칠성을 가리키는 말. 권위자, 일인자, 학문 예술 분야의 대가. 태산과 북두칠성을 여러 사람이 우러러보듯이 남에게 존경받는 뛰어난 존재.

[준말] 태두(泰斗), 산두(山斗)

[유사어]백미(白眉)

 

토사구팽(兎死狗烹) (토끼 토, 죽을 사, 개 구, 삶을 팽)

토끼 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는 삶아 먹힌다는 뜻. 곧 쓸모가 있을 때는 긴요하게 쓰이다가 쓸모가 없어지면 헌신짝처럼 버려진다는 말.

[유사어] 감탄고토(甘呑苦吐)

 

 

 

 

파사현정(破邪顯正) (깨뜨릴 파, 간사할 사, 나타날 현, 바를 정)

그릇된 견해를 깨뜨리고, 바른 것을 드러냄.

 

파안대소(破顔大笑) (깨뜨릴 파, 얼굴 안, 큰 대, 웃을 소)

얼굴에 매우 즐거운 표정을 지어 크게 한바탕 웃음.

 

파죽지세(破竹之勢) (깨뜨릴 파, 대 죽, 의 지, 기세 세)

대나무를 쪼개는 듯한 형세. 감히 대적할 수 없을 정도로 막힘 없이 밀고 쳐들어가는 형세.

[유사어] 기호지세(騎虎之勢)

 

팔방미인(八方美人) (여덟 팔, 방위 방, 아름다울 미, 사람 인)

어느모로 보아도 아름다운 미인이라는 뜻으로 여러 방면의 일에 능통한 사람을 가리킴.

 

평사낙안(平沙落雁) (평평할 평, 모래 사, 떨어질 낙, 기러기 안)

평탄한 모래 사장에 내려 앉은 기러기. 단정하고 맵씨 있게 쓴 글씨를 일컫는 말.

 

폐포파립(弊袍破笠) (해질 폐, 핫옷 포, 깨뜨릴 파, 우리 립)

헤진 옷과 부러진 갓. 너절하고 구차한 차림새를 말함

 

평지풍파(平地風波) (평평할 평, 땅 지, 바람 풍, 물결 파)

고요한 땅에 바람과 물결을 일으킨다는 뜻으로, 공연한 일을 만들어서 뜻밖에 분쟁을 일으키거나 사태를 어렵고 시끄럽게 만드는 경우를 가리키는 말이다.

 

포복절도(抱腹絶倒) (안을 포, 배 복, 끊을 절, 넘어질 도)

배를 안고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몹시 웃음.

 

포식난의(飽食暖衣) (배부를 포, 먹을 식, 따뜻할 난, 옷 의)

배불리 먹고 따뜻하게 입음.

 

표리부동(表裏不同) (겉 표, 속 리, 아니 불, 같을 동)

겉과 속이 다름을 뜻하는 말.

 

풍수지탄(風樹之嘆) (바람 풍, 나무 수, 의 지, 탄식할 탄)

바람 부는 나무를 잡고 내뱉는 탄식. 부모를 잃어 효도할 수 없는 것을 한탄할 때 쓰는 말.

 

풍월주인(風月主人) (바람 풍, 달 월, 주인 주, 사람 인)

맑은 바람과 밝은 달을 벗하여 노는 한가한 사람. 자연 풍경을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

 

풍전등화(風前燈火) (바람 풍, 앞 전, 등불 등, 불 화)

바람 앞에 켠 등불처럼 매우 위급한 경우에 놓여 있음을 가리키는 말.

 

풍찬노숙(風餐露宿) (바람 풍, 먹을 찬, 이슬 로, 잠잘 숙)

바람과 이슬을 무릅쓰고 한데서 먹고 잠. 곧 큰일을 이루려는 사람이 떠돌아다니며 모진 고초를 겪는 것을 뜻함.

 

피골상접(皮骨相接) (가죽 피, 뼈 골, 서로 상, 사귈 접)

살가죽과 뼈가 맞붙을 정도로 몹시 마른 모양을 일컫는 말.

 

필부지용(匹夫之勇) (필 필, 지아비 부, 의 지, 날쌜 용)

소인이 깊은 생각 없이 혈기만 믿고 냅다 치는 용기.

 

필부필부(匹夫匹婦) (필 필, 지아비 부, 필 필, 지어미 부)

평범한 남자와 평범한 여자.

 

필유곡절(必有曲折) (반드시 필, 있을 유, 굽을 곡, 꺾을 절)

반드시 어떠한 까닭이 있음.

 

 

 

 

하로동선(夏爐冬扇) (여름 하, 화로 로, 겨울 동, 부채 선)

여름의 화로와 겨울의 부채라는 뜻으로 쓸모없는 재능을 말함.

 

하석상대(下石上臺) (아래 하, 돌 석, 위 상, 대 대)

아랫돌 빼서 윗돌 괴고 윗돌 빼서 아랫돌 괴기, 즉 임시 변통으로 이리 저리 둘러 맞춤을 뜻하는 말.

 

학수고대(鶴首苦待) (학 학, 머리 수, 괴로워할 고, 기다릴 대)

학의 목처럼 목을 길게 늘여 몹시 기다린다는 뜻.

 

한강투석(漢江投石) (한나라 한, 강 강, 던질 투, 돌 석)

'한강에 돌 던지기'라는 뜻으로 지나치게 미미하여 전혀 효과가 없음을 비유.

 

한단지몽(邯鄲之夢) (땅 이름 한, 땅 이름 단, 의 지, 꿈 몽)

한단에서 여옹이 낮잠을 자면서 꾼 꿈에서 유래한 말로, 인생의 부귀 영화(富貴榮華)가 덧없을 비유하는 말.

[유사어] 남가일몽(南柯一夢), 노생지몽(盧生之夢), 일장춘몽(一場春夢)

 

한우충동(汗牛充棟) (땀 한, 소 우, 가득할 충, 들보 동)

수레에 실으면 소가 땀을 뻘뻘 흘리고 방에 쌓으면 대들보까지 닿을 만큼 책이 매우 많음을 뜻하는 말.

 

한중진미(閒中眞味) (한가할 한, 가운데 중, 참 진, 맛 미)

'한가한 가운데의 참 맛'이란 뜻으로, 조촐한 생활 속에서 한가하게 사는 즐거움이나 여유를 일컫는 말.

 

함구무언(緘口無言) (봉할 함, 입 구, 없을 무, 말씀 언)

입을 다물고 아무런 말이 없음.

 

함포고복(含哺鼓腹) (머금을 함, 먹을 포, 칠 고, 배 복)

음식을 배불리 먹고 배를 두드린다. 천하가 태평하여 즐거운 모양.

 

해로동혈(偕老同穴) (함께 해, 늙을 로, 같을 동, 구멍 혈)

부부가 함께 늙고, 죽어서는 한 곳에 묻힘. 곧 생사를 같이하는 부부의 사랑 맹세.

 

행운류수(行雲流水) (갈 행, 구름 운, 흐를 류, 물 수)

'떠가는 구름과 흐르는 물'이란 뜻으로, 어떤 것에도 구애됨이 없이 사물에 따라 순응함. 일정한 형체 없이 늘 변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

 

허장성세(虛張聲勢) (빌 허, 베풀 장, 소리 성, 기세 세)

헛되이 목소리의 기세만 높인다. 즉 실력이 없으면서도 허세로만 떠벌리는 경우에 쓰는 말.

 

형설지공(螢雪之功) (개똥벌레 형, 눈 설, 의 지, 공 공)

중국 진나라의 차윤(車胤)이 반딧불로 글을 읽고 손강(孫康)은 눈()의 빛으로 글을 읽었다는 고사에서 온 말로 고생해서 공부한 공이 드러남을 비유.

 

호가호위(狐假虎威) (여우 호, 거짓 가, 범 호, 위엄 위)

'여우가 호랑이의 위엄을 빌어 다른 짐슴을 놀라게 한다는 뜻으로, 실력이나 능력이 없는 사람이 남의 권세를 빌어 위세를 부리는 것을 비유한 말.

 

호구지책(糊口之策) (풀 호, 입 구, 의 지, 방책 책)

입에 풀칠을 할 방책이란 말로, 겨우 먹고 살아가는 방책.

 

호사다마(好事多魔) (좋을 호, 일 사, 많을 다, 마귀 마)

좋은 일에는 흔히 방해가 되는 일이 많이 생긴다는 말.

 

호사유피(虎死留皮)

범이 죽으면 가죽을 남김. 사람도 죽은 뒤 이름을 남겨야 한다는 말

 

호연지기(浩然之氣) (넓을 호, 그럴 연, 의 지, 기운 기)

호연(浩然)은 넓고 큰 모양을 일컫는 말로, 호연지기란 천지간에 가득한 크고 넓은 정기(正氣), 곧 무엇에도 구애를 받지 않는 떳떳하고도 유연한 기운을 말한다.

 

호접지몽(胡蝶之夢) (오랑캐 호, 나비 접, 의 지, 꿈 몽)

장자가 나비가 되어 날아다닌 꿈. 물아 일체(物我一體)의 경지. 만물일체(萬物一體)의 심경. 인생의 덧없음의 비유. .

[유사어] 장주지몽(莊周之夢)

 

호천망극(昊天罔極) (하늘 호, 하늘 천, 없을 망, 다할 극)

끝없는 하늘과 같이 부모의 은공이 끝이 없음.

 

호형호제(呼兄呼弟) (부를 호, 형 형, 부를 호, 아우 제)

서로 형, 아우라 부를 정도로 가까운 친구 사이.

 

혹세무민(惑世誣民) (미혹할 혹, 세상 세, 무고할 무, 백성 민)

세상을 어지럽히고 백성을 속이는 것.

 

혼정신성(昏定晨省) (어두울 혼, 정할 정, 새벽 신, 살필 성)

자식이 부모님께 아침저녁으로 잠자리를 보살펴드리는 것.

 

홀현홀몰(忽顯忽沒) (갑자기 홀, 나타날 현, 갑자기 홀, 잠길 몰)

문득 나타났다가 홀연 없어짐.

 

홍로점설(紅爐點雪) (붉을 홍, 화로 로, 점 점, 눈 설)

紅爐上點雪의 준말로 뜨거운 불길 위에 한 점 눈을 뿌리면 순식간에 녹듯이 사욕이나 의혹이 일시에 꺼져 없어지고 마음이 탁 트여 맑음을 일컫는 말 크나큰 일에 작은 힘이 조금도 보람이 없음을 가리키는 말.

 

화룡점정(畵龍點睛) (그림 화, 용 룡, 점 찍을 점, 눈동자 정)

용을 그려 놓고 마지막으로 눈을 그려 넣음. 가장 긴요한 부분을 끝내어 완성시킴. 사소한 것으로 전체가 돋보이고 활기를 띠며 살아남의 비유.

 

화사첨족(畵蛇添足) (그림 화, 뱀 사, 더할 첨, 발 족)

뱀을 그리고 발을 더한다. 즉 하지 않아도 될 일을 하거나 필요 이상으로 쓸데없는 일을 하는 것.

[준말] 사족((蛇足)

 

화중지병(畵中之餠) (그림 화, 가운데 중, 의 지, 떡 병)

'그림의 떡'이란 뜻으로, 아무리 욕심이 나도 바라만 볼 수 있을 뿐 차지하거나 이용할 수 없음을 비유한 말.

 

화용월태(花容月態) (꽃 화, 얼굴 용, 달 월, 모양 태)

꽃 같은 얼굴 달 같은 모양. 즉 아름다운 여자의 고운 용태(容態)를 이르는 말.

 

환골탈태(換骨奪胎) (바꿀 환, 뼈 골, 빼앗을 탈, 아이밸 태)

환골은 옛사람의 시문을 본따서 어구를 만드는 것이고, 탈태는 고시(古詩)의 뜻을 본따서 원시와 다소 뜻을 다르게 짓는 것. 옛 사람이나 타인의 글에서 그 형식이나 내용을 모방하여 자기의 작품으로 꾸미는 일. 용모가 환하고 아름다워 딴 사람처럼 됨.

 

환부작신(換腐作新) (바꿀 환, 썩을 부, 지을 작, 새 신)

낡은 것을 바꾸어 새 것으로 만듦.

 

회자인구(膾炙人口) (날고기 회, 구운고기 자, 사람 인, 입 구)

는 날고기, 는 구운 고기 이니, 맛있는 음식처럼 시문 등이 사람들의 입에 많이 오르내리고 찬양을 받는 것.

 

회자정리(會者定離) (모일 회, 놈 자, 정할 정, 떠날 리)

만남이 있으면 반드시 헤어짐이 있게 마련임.

[관련어] 거자필반(去者必反)

 

후생가외(後生可畏) (뒤 후, 날 생, 가히 가, 두려워할 외)

젊은 후배들은 두려워할 만하다는 뜻. 곧 젊은 후진들은 선배들보다 젊고 기력이 좋아, 학문을 닦음에 따라 큰 인물이 될 수 있으므로 가히 두렵다는 말.

 

후안무치(厚顔無恥) (두터울 후, 얼굴 안, 없을 무, 부끄러워 할 치)

얼굴이 두껍고 부끄러움이 없다. 즉 뻔뻔스러워 부끄러워할 줄 모를 때 쓰는 말.

 

흥진비래(興盡悲來) (일어날 흥, 다할 진, 슬플 비, 올 래)

즐거운 일이 다하면 슬픔이 옴. 흥망과 성쇠가 엇바뀜을 일컫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