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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과 책사

草霧 2013. 1. 22. 00:00

 

 

 

 

 

 

 

 

 

 

 

 

 

 

 

 

 

제왕과 책사

 

 

 

 

 

천하를 얻는 용인과 지략의 인간학

 

렁청진지음

역자박광희옮김

출판사다산초당| 2011.12.15.

형태 판형 A5 | 페이지 수 702 | ISBN

정가28,000

 

 

난세와 태평성대에 천하를 얻는 첫 번째 방법은?

반간계·도광양회중국을 움직인 빛나는 지략들

 

왕을 섬기는 일은 호랑이와 춤 추는..

'모사의 충고' 무시한 한신의 최후는

이 책은 중문학과 중국사에 정통할 뿐더러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을 유려한 필체로 생생하게 살려 내는 저자의 장점이 가장 크게 발휘된 작품이다. 출신과 성장 배경, 경제력과 군사력, 정치력과 리더십 등 모든 면에서 항우보다 약하던 유방이 천하를 차지하게 된 이유, 복숭아 두 개로 공신 셋을 쉽게 제거한 제나라 안자, 여성 중에서 역사상 가장 큰 권력을 지녔던 측천무후와 자희태후의 정치술, 창업과 수성의 방정식을 잘 알던 송태조 조광윤과 명태조 주원장, 반간계에 속아 적벽대전을 망친 조조, 올바른 역사 기록을 위하여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던 제나라의 사관들, 무시무시한 주군 밑에서 마음껏 정치를 펼칠 수 있었던 당나라 방현령, 난세를 만나 뜻을 크게 펼칠 수 있었던 청나라 증국번, 진심어린 충고를 무시하다 패가망신한 한나라 한신 등 유명한 인물들과 사건들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지고 있다.

 

중국 인민대학교 렁청진(冷成金) 교수는제왕과 책사(帝王策士)를 통해 5천 년 중국 역사를 관통하며 등장하는 수많은 제왕, 영웅, 책사, 모사가, 인재들의 인간형과 활약상을 유려한 필체로 풀어내고 있다. 위대한 제왕과 책사들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의 주역과 주역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가진 속마음을 낱낱이 그리며 그것이 어떻게 나타나는지에 대해 역사적 인물들의 고사(故事)를 인용하여 알기 쉽게 풀이하고 있다.

 

역사상 유명하고 중요한 제왕과 책사 들을 1. 관계와 용인(用人)의 인간학, 2. 어짊과 의리의 인간학, 3. 전술과 투쟁의 인간학, 4. 술수와 지략의 인간학, 5. 인내와 부드러움의 인간학으로 구분하여 총 정리함으로써,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역사를 만들어 내는 원동력과 현대 사회의 본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지혜를 알려 준다.

 

또한 역사상 유명한 제왕과 책사들을 관계, 용인, 어짊, 의리, 전술, 투쟁, 술수, 지략, 인내, 부드러움 등의 키워드로 설명하고 있다. 번갈아 등장하는 난세와 태평성대의 역사에서 그들이 활용했던 용인술과 정치술을 유감없이 밝히고, 더 나아가 인간과 사회의 본질이 무엇인지 고민한다. 21세기 역사를 만들어내는 원동력과 사회 본질의 이해를 돕는다.

 

5천 년 중국 역사에서 배우는 용인(用人)과 지략의 지혜

사람의 속마음을 읽고 판단하는 것이야말로 천하를 얻는 첫째 방법이다!

 

1. 5천 년 중국 역사를 통해 얻는 지혜의 정수가 이 한 권에 담겼다

중국 인민대학교 중문학과 렁청진(冷成金) 교수는 이 책제왕과 책사(帝王策士)를 통해 5천 년 중국 역사를 관통하며 등장하는 수많은 제왕, 영웅, 책사, 모사가, 인재 들의 인간형과 활약상을 유려한 필체와 탄탄한 이야기 전개로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은 역사상 유명하고 중요한 제왕과 책사 들을 1. 관계와 용인(用人)의 인간학, 2. 어짊과 의리의 인간학, 3. 전술과 투쟁의 인간학, 4. 술수와 지략의 인간학, 5. 인내와 부드러움의 인간학으로 구분하여 총 정리함으로써,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역사를 만들어 내는 원동력과 현대 사회의 본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지혜를 알려 준다.

 

이 책은 중문학과 중국사에 정통할 뿐더러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을 유려한 필체로 생생하게 살려 내는 저자의 장점이 가장 크게 발휘된 작품이다. 출신과 성장 배경, 경제력과 군사력, 정치력과 리더십 등 모든 면에서 항우보다 약하던 유방이 천하를 차지하게 된 이유, 복숭아 두 개로 공신 셋을 쉽게 제거한 제나라 안자, 여성 중에서 역사상 가장 큰 권력을 지녔던 측천무후와 자희태후의 정치술, 창업과 수성의 방정식을 잘 알던 송태조 조광윤과 명태조 주원장, 반간계에 속아 적벽대전을 망친 조조, 올바른 역사 기록을 위하여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던 제나라의 사관들, 무시무시한 주군 밑에서 마음껏 정치를 펼칠 수 있었던 당나라 방현령, 난세를 만나 뜻을 크게 펼칠 수 있었던 청나라 증국번, 진심어린 충고를 무시하다 패가망신한 한나라 한신 등 유명한 인물들과 사건들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지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은 일반적인 상식을 뒤엎는 독특한 역사 해석이 도드라지는 책이기도 하다. 제갈량은 전세계적으로 으뜸가는 전술가로 유명하지만 이 책에서는 부하를 키우지 못한 전형적인 인물로 비난 받고 있다. 난세의 간웅으로 비난을 받던 조조는 뛰어난 정치력과 지도력의 소유자로 그려지며, 유학자들로부터 늘 배척을 받던 진나라의 이사와 조고를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장점을 소개하여 읽는 재미를 한층 더하고 있다.

 

 

2. 난세의 인간학, 태평성대의 인간학

저자는 역사상 유명한 제왕과 책사 들을 관계, 용인, 어짊, 의리, 전술, 투쟁, 술수, 지략, 인내, 부드러움 등의 키워드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그럼으로써 번갈아 등장하는 난세와 태평성대의 역사에서 그들이 활용했던 용인술과 정치술을 유감없이 밝히고, 더 나아가 인간과 사회의 본질이 무엇인지 고민한다. 그러기에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는 역사를 만들어내는 원동력과 인간과 사회의 본질이 무엇인지 깊게 이해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그가 발견한 인간형은 크게, 서로가 서로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사용하는지를 밝히는 관계와 용인의 인간형, 원칙과 도덕으로 상대방을 대하는 어짊과 의리의 인간형, 상대방을 무력으로 극복하려는 전술과 투쟁의 인간형, 두뇌와 언어로 상대방을 제압하려는 술수와 지략의 인간형, 상대방 스스로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게끔 하는 인내와 부드러움의 인간형으로 구분한다.

 

저자는제왕과 책사를 통해 틀에 박힌 해석과 편견을 거부하고 독창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한다. 사람은 한 방식으로만 이해되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을 가져야 상대방의 여러 모습을 발견하고 속마음을 읽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고 나서야 그때그때의 상황에 맞는 대응 전략을 짤 수 있다.

 

 

3. 나를 드러내지 말고 상대방의 모든 것을 읽어라

이 책의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는, 위대한 제왕과 책사 들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의 주역과 주역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가진 속마음을 낱낱이 그려낸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겉으로 표현되거나 속으로 숨겨지는지에 대해 역사적 인물들의 고사(故事)를 인용하여 알기 쉽게 풀이하고 있다.

 

제나라 안자(晏子)는 복숭아 두 개를 이용하여 제경공의 공신 셋을 죽일 수 있었는데(62쪽 이하), 공이 더 높은 사람에게 복숭아를 선물하겠다고 하면서 서로의 숨겨진 경쟁 심리를 부추길 수 있었기 때문이다. 명나라의 개국 황제인 주원장은 개국 공신들을 잔인하게 모조리 제거했는데, 이를 항의하는 아들에게 주원장이 가시나무를 던지며 손으로 주워보라고 한 일 또한 유명하다.

 

또한 이 책은 사람들이 부끄럽거나 천박하다고 여기는 책략들을 소개하고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법을 알려 주고 있다. 도광양회술(韜光養晦術)은 자신의 재능이나 명성을 드러내지 않고 참고 기다린다는 뜻으로 1980년대 중국의 정치 외교 전략이기도 하다. 역사상 수많은 제왕과 인물 들이 목숨을 보전하고 후일을 도모하는 데에 큰 전략임을 저자는 곳곳에서 밝히고 있다. 성인으로 추앙받는 공자조차 작은 것을 참지 못하면 큰 책략을 펼칠 수 없다.”고 한 말을 인용하며 공자가 도광양회술의 표본임을 밝히고 있다. (236)

 

반간계(反間計)는 원래 36계의 하나로 스스로 장성(長城)을 허물게 하기 위해 헛소문이나 거짓 정보로 상대방을 현혹시키는 계략이다. 반간계의 달인은 간첩을 이용하여 조조의 군대를 대파한 오나라 주유다. (523쪽 이하) 주유는 자신을 설득하러 온 조조의 부하 장간을 이용하여, 수전에 능한 채모와 장윤을 제거하는 데에 성공했다. 누르하치가 이 반간계를 배워 그를 괴롭히던 원숭환을 제거한 일 또한 인구에 회자되는 사례다.

 

이렇듯 이 책은 역사학과 심리학과 정치학과 처세학의 견지에서 위대한 인물들을 흥미진진하게 다루고 있다. 그리고 인간의 본질을 숨김없이 드러내는 인간학의 정수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인간과 역사를 좀더 깊게 이해하고 싶은 독자에게 추천한다.

 

중국 행보를 논할 때 '도광양회(韜光養晦)''대국굴기(大國堀起)'를 동시에 구사하고 있다는 말을 종종 한다.'도광양회'는 칼날의 빛을 칼집에 숨기고 어둠 속에서 힘을 기른다는 뜻이다. 원래 삼국지에서 유비가 조조의 식객으로 있으면서 자신의 재능을 숨긴 채 어리석은 척 하면서 은밀히 힘을 기른 것에서 유래했다.이 말이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건 과거 덩샤오핑이 향후 100년 동안은 미국을 이기려 하지 말고 힘을 기르라는 훈시를 하면서 유명해졌고, 이후 중국 대외정책의 골격을 이뤄왔다.'대국굴기'2006년 중국중앙방송을 통해 방송된 12부작 역사 다큐멘터리로 근대 제국을 건설했던 나라들이 어떻게 대국의 길로 나아갔는지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다큐가 세계적으로 화제를 끌면서 '대국굴기'라는 말은 중국의 역사적 지향점을 보여주는 상징으로 활용되고 있다.중국은 지략의 나라다. 뜻글자의 나라답게 역사적 격변이 있을 때마다 상황에 맞는 지략이 탄생했고, 그것을 신조어로 정리해 역사에 남겼다.중국 인민대학 교수인 렁청진이 쓴 '제왕과 책사'5000년 중국 역사에 등장했던 수많은 용인술과 지략을 소개한다. 제목처럼 제왕과 책사의 관계에 중점을 두고 쓴 책은 아니다. 황제와 장군을 비롯해 시대를 주유했던 영웅호걸들 일화 중심으로 꾸며져 있다.책에는 '반간계(反間計)'라는 흥미로운 지략도 등장한다. 적을 스스로 무너지게 하기 위해 헛소문이나 거짓 정보로 현혹시키는 계략이다. 이 전략이 처음 등장한 것은 조조와 손권이 대립했던 시기였다. 손권 측 책사였던 주유는 천하의 간웅이라는 조조의 군대를 꺾기 위해 조조의 오른팔이었던 장간을 만난다.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던 두 사람은 격의 없이 술잔을 나눴고, 주유는 조조의 충신이었던 채모와 장윤을 모함하는 가짜 편지를 만들어 장간에게 전달한다. 중요한 정보를 얻었다고 생각했던 어리석은 장간은 그것을 조조에게 전달했고, 조조는 두 사람을 참수하라고 명령한다.이로 인해 손권과 유비는 눈엣가시였던 조조 측 명장 두 명을 제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것은 월등한 전력을 가지고 있던 조조 군대에 치명적인 사건이 됐고 결국 적벽대전으로 이어져 손권과 유비가 큰 힘을 얻는 결정적 계기가 된다.훗날 이 전략을 가장 적절하게 사용한 것은 청나라였다. 만주에서 세력을 키워 명나라 본영을 향해 파죽지세로 진격하던 누르하치는 원숭환이라는 넘기 힘든 장벽을 만나게 된다. 당시 베이징 북쪽을 방어하고 있던 원숭환은 제갈량에 비견될 만큼 뛰어난 장수였다. 전투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던 누르하치는 원숭환과 벌인 영원(寧遠) 전투에서 참패하고 자신도 상처를 입고 죽는다.정권을 이어 받은 아들 황태극(홍타이지청태종)은 원숭환이라는 명장을 물리치기 위해 과거 손권이 썼던 반간계를 쓴다. 원숭환이 역모를 꾀하고 있다는 소문을 낸 것이다. 당시 원숭환은 충성심과 공헌도에 비해 비주류라는 이유로 명나라에서 좋은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소문은 삽시간에 진실로 뒤바뀔 수 있었다. 어리석은 고집쟁이였던 명의 숭정황제는 결국 원숭환을 능지처참으로 처형한다. 원숭환이 없는 군대는 순식간에 무너졌고 결국 명나라는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전통적으로 중국에서는 여성을 이중적으로 대했다. 미인을 찬양하고 갈망하는 문화 이면에는 여성을 재앙의 씨앗으로 보는 시각이 팽배했다. 그래서 나온 고사가 '홍안화수(紅顔禍水)'. 홍안은 국색(國色)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뛰어난 미모를 갖춘 여인을 말하고, 화수란 재앙의 근원을 말한다. 결국 뛰어난 미모의 여인이 국가에 재앙을 끼치는 근원이 된다는 뜻이다. 실제로 중국 역사는 여인의 미모로 인해 흥망이 결정된 사례가 적지 않았다.상나라는 달기 때문에 망했고, 주왕조는 포사 때문에, 한나라는 조비연과 조합덕이라는 자매 때문에, 당나라는 양귀비 때문에 쇠망의 길을 걸었다.책은 중국인들의 이중성과 권모술수를 흥미롭게 나열해 보여준다. 재미있는 건 지략이 영원한 승리를 가져다주지는 못했다는 사실이다. 지략으로 승리한 자는 언제가 반드시 다른 지략에 의해 멸망했기 때문이다.

 

중국은 5천 년 역사를 가진 나라이다. 5천년 동안 쌓인 지혜는 산을 이룰 만큼 높고도 높은 편이다.중국 인민대학교 중문학과 렁청진(冷成金) 교수가 저술한 '제왕과 책사(帝王策士)'(다산초당)에는 5천년 지혜의 정수가 담겼다.5 천 년 중국 역사를 관통하며 등장하는 수많은 제왕, 영웅, 책사, 모사가, 인재 들의 인간형과 활약상을 유려한 필체와 탄탄한 이야기 전개로 풀어내고 있다.이 책은 역사상 유명하고 중요한 제왕과 책사 들을 1. 관계와 용인(用人)의 인간학, 2. 어짊과 의리의 인간학, 3. 전술과 투쟁의 인간학, 4. 술수와 지략의 인간학, 5. 인내와 부드러움의 인간학으로 구분하여 총 정리함으로써,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역사를 만들어 내는 원동력과 현대 사회의 본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지혜를 알려 준다.출신과 성장 배경, 경제력과 군사력, 정치력과 리더십 등 모든 면에서 항우보다 약하던 유방이 천하를 차지하게 된 이유, 복숭아 두 개로 공신 셋을 쉽게 제거한 제나라 안자, 여성 중에서 역사상 가장 큰 권력을 지녔던 측천무후와 자희태후의 정치술, 창업과 수성의 방정식을 잘 알던 송태조 조광윤과 명태조 주원장, 반간계에 속아 적벽대전을 망친 조조, 올바른 역사 기록을 위하여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던 제나라의 사관들, 무시무시한 주군 밑에서 마음껏 정치를 펼칠 수 있었던 당나라 방현령, 난세를 만나 뜻을 크게 펼칠 수 있었던 청나라 증국번, 진심어린 충고를 무시하다 패가망신한 한나라 한신 등 유명한 인물들과 사건들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지고 있다.이 책에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는 내용들도 많다.제갈량은 이 책에서는 부하를 키우지 못한 전형적인 인물로 비난 받고 있다. 난세의 간웅으로 비난을 받던 조조는 뛰어난 정치력과 지도력의 소유자로 그려지며, 유학자들로부터 늘 배척을 받던 진나라의 이사와 조고를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장점을 소개하여 읽는 재미를 한층 더하고 있다.저자는 역사상 유명한 제왕과 책사 들을 관계, 용인, 어짊, 의리, 전술, 투쟁, 술수, 지략, 인내, 부드러움 등의 키워드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그럼으로써 번갈아 등장하는 난세와 태평성대의 역사에서 그들이 활용했던 용인술과 정치술을 유감없이 밝히고, 더 나아가 인간과 사회의 본질이 무엇인지 고민한다.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는 역사를 만들어내는 원동력과 인간과 사회의 본질이 무엇인지 깊게 이해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그가 발견한 인간형은 크게, 서로가 서로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사용하는지를 밝히는 관계와 용인의 인간형, 원칙과 도덕으로 상대방을 대하는 어짊과 의리의 인간형, 상대방을 무력으로 극복하려는 전술과 투쟁의 인간형, 두뇌와 언어로 상대방을 제압하려는 술수와 지략의 인간형, 상대방 스스로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게끔 하는 인내와 부드러움의 인간형으로 구분한다.저자는 '제왕과 책사'를 통해 틀에 박힌 해석과 편견을 거부하고 독창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한다. 사람은 한 방식으로만 이해되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을 가져야 상대방의 여러 모습을 발견하고 속마음을 읽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고 나서야 그때그때의 상황에 맞는 대응 전략을 짤 수 있다.이 책의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는, 위대한 제왕과 책사 들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의 주역과 주역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가진 속마음을 낱낱이 그려낸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겉으로 표현되거나 속으로 숨겨지는지에 대해 역사적 인물들의 고사(故事)를 인용하여 알기 쉽게 풀이하고 있다.제나라 안자(晏子)는 복숭아 두 개를 이용하여 제경공의 공신 셋을 죽일 수 있었는데(62쪽 이하), 공이 더 높은 사람에게 복숭아를 선물하겠다고 하면서 서로의 숨겨진 경쟁 심리를 부추길 수 있었기 때문이다. 명나라의 개국 황제인 주원장은 개국 공신들을 잔인하게 모조리 제거했는데, 이를 항의하는 아들에게 주원장이 가시나무를 던지며 손으로 주워보라고 한 일 또한 유명하다.도광양회술(韜光養晦術)은 자신의 재능이나 명성을 드러내지 않고 참고 기다린다는 뜻으로 1980년대 중국의 정치 외교 전략이기도 하다. 역사상 수많은 제왕과 인물 들이 목숨을 보전하고 후일을 도모하는 데에 큰 전략임을 저자는 곳곳에서 밝히고 있다. 성인으로 추앙받는 공자조차 "작은 것을 참지 못하면 큰 책략을 펼칠 수 없다."고 한 말을 인용하며 공자가 도광양회술의 표본임을 밝히고 있다. (236)반간계(反間計)는 원래 36계의 하나로 스스로 장성(長城)을 허물게 하기 위해 헛소문이나 거짓 정보로 상대방을 현혹시키는 계략이다. 반간계의 달인은 간첩을 이용하여 조조의 군대를 대파한 오나라 주유다. (523쪽 이하) 주유는 자신을 설득하러 온 조조의 부하 장간을 이용하여, 수전에 능한 채모와 장윤을 제거하는 데에 성공했다. 누르하치가 이 반간계를 배워 그를 괴롭히던 원숭환을 제거한 일 또한 인구에 회자되는 사례다.이 책은 역사학과 심리학과 정치학과 처세학의 견지에서 위대한 인물들을 흥미진진하게 다루고 있다.

 

중국 역사에 등장하는 제왕과 영웅, 책사, 인재들의 인간형과 활약상을 풀어낸다.역사적으로 유명한 인물들을 관계와 용인의 인간학 어짊과 의리의 인간학 전술과 투쟁의 인간학 술수와 지략의 인간학 인내와 부드러움의 인간학 등으로 구분해 그들이 역사를 만들어낸 원동력들을 들려준다.군주를 섬기는 일은 흡사 호랑이와 더불어 있는 것과 같다고 한다. 호랑이와 벗하면 세상에 그 위풍을 드러낼 수 있으나 자칫하면 큰 상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을 중국인들은 '호랑이와 더불어 춤을 추는 일'로 비유한다고 한다. 매우 심오하고 고상한 처세술이라는 것이다.()나라의 진평은 개국과정에서 큰 공헌을 세우지 못했으나 처신을 잘해 이름을 남긴 대표적인 사례다. 유방은 개국 후 영포의 난을 평정했으나 화살을 맞고 큰 상처를 입어 목숨이 경각에 달렸다. 이때 평소 번쾌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한 신하가 유방에게 모함을 했다. 유방은 전후 사정을 가리지 않고 진평과 주발을 불러 "빨리 연나라 땅으로 가서 번쾌를 참수하라"고 명했다. 번쾌는 황후인 여후의 매부였고 개국 공신이었지만 두 사람은 유방의 병세가 깊다는 사실을 알고 그 이유을 묻지 못한 채 북쪽으로 향했다. 그리고 가는 길에 논의했다. "폐하가 지금 누구의 참언을 들었는지 몹시 흥분한 나머지 속히 참수하라고 말했지만 뒤에 후회막급한 일이 생길 수 있다. 번쾌를 잡아 참수하지 말고 도성으로 호송해서 폐하의 손으로 직접 처리하게 하자"고 결정한 것. 번쾌를 잡은 진평은 최대한 천천히 압송하고 그 사이에 유방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진평은 여후가 두려워 번쾌를 압송하는 일행보다 앞서 먼저 성으로 달려와 여후에게 말했다. 여후는 그 말을 듣고 대단히 기뻐하며 진평에게 집에 가서 쉴 것을 명했다. 그러나 진평은 또다른 참언이 있을 것을 염려해 궁중에 남아있을 것을 청했고 여후는 진평이 그렇게 신중하게 일을 처리하는 것으로 보고 그에게 새 임금을 옹립하는 것을 돕도록 했다.여성 역사상 가장 큰 권력을 지녔던 측천무후와 자희태후의 정치술, 창업과 수성의 방정식을 알았던 송 태조 조광윤과 명태조 주원장, 반간계에 속아 적벽대전을 망친 조조, 진심 어린 충고를 무시하다 곤욕을 치른 한신 등의 인물들과 사건들도 그려진다.저자는 "인자하지 않으면서 나라를 얻은 자는 있었지만 인자하지 않으면서 천하를 얻은 자는 여태 본 일이 없다"는 맹자의 말을 빌려 지나치게 정치적인 행동과 술수를 펴는 것은 경계해야 된다고 지적한다.

 

'사람의 속마음을 읽고 판단하는 것이야말로 천하를 얻는 첫째 방법이다!'5천년 중국 역사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지혜의 정수가 한 권의 책에 담겨 출간됐다.'제왕과 책사'(다산초당)는 도도히 흐르는 웅장한 중국의 역사 속에서 발견되는 사회 정치적 관계의 유형과 인간형을 제시하며 인간의 참된 본모습을 밝히고 있다. 특히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의 출신과 성장 배경, 경제력과 군사력, 정치력과 리더십 등을 유려한 필체로 소개하고 있다.이 책에는 모든 면에서 항우보다 약하던 유방이 천하를 차지하게 된 이유, 복숭아 두 개로 공신 셋을 쉽게 제거한 제나라 안자, 여성 중에서 가장 큰 권력을 지녔던 측천무후와 자희태후의 정치술, 반간계에 속아 적벽대전을 망친 조조 등 유명한 역사적 인물과 사건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예를 들어 제나라 안자(晏子)는 복숭아 두 개를 이용하여 제경공의 공신 셋을 죽일 수 있었는데, 그 이유는 이러하다. 공이 더 높은 사람에게 복숭아를 선물하겠다고 하면서 서로의 숨겨진 경쟁 심리를 부추길 수 있었기 때문이다.또 명나라의 개국 황제인 주원장은 개국 공신들을 잔인하게 모조리 제거했는데, 이를 항의하는 아들에게 주원장이 가시나무를 던지며 손으로 주워보라고 한 일 또한 유명하다.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의 주역과 주역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가진 속마음이 낱낱이 드러났다.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겉으로 표현되거나 속으로 숨겨지는지에 대해 역사적 인물들의 고사(故事)를 인용해 알기 쉽게 풀이하고 있다.또한 눈길을 끄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을 뒤엎는 독특한 역사 해석이 도드라진다는 점이다. 제갈량은 전 세계적으로 으뜸가는 전술가로 유명하지만 이 책에서는 부하를 키우지 못한 전형적인 인물로 비난 받고 있다. 난세의 간웅으로 비난을 받던 조조는 뛰어난 정치력과 지도력의 소유자로 그려지며, 유학자들로부터 늘 배척을 받던 진나라의 이사와 조고를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장점을 소개하여 읽는 재미를 한층 더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이 책은 사람들이 부끄럽거나 천박하다고 여기는 책략들도 소개하고 있다.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법도 알려 주고 있다.도광양회술(韜光養晦術)은 자신의 재능이나 명성을 드러내지 않고 참고 기다린다는 뜻으로 1980년대 중국의 정치 외교 전략이기도 하다. 역사상 수많은 제왕과 인물 들이 목숨을 보전하고 후일을 도모하는 데에 큰 전략임을 저자는 곳곳에서 밝히고 있다. 성인으로 추앙받는 공자조차 "작은 것을 참지 못하면 큰 책략을 펼칠 수 없다"고 한 말을 인용하며 공자가 도광양회술의 표본임을 밝히고 있다.반간계(反間計)는 원래 36계의 하나로 스스로 장성(長城)을 허물게 하기 위해 헛소문이나 거짓 정보로 상대방을 현혹시키는 계략이다. 반간계의 달인은 간첩을 이용하여 조조의 군대를 대파한 오나라 주유다. 주유는 자신을 설득하러 온 조조의 부하 장간을 이용하여, 수전에 능한 채모와 장윤을 제거하는 데에 성공했다. 누르하치가 이 반간계를 배워 그를 괴롭히던 원숭환을 제거한 일 또한 인구에 회자되는 사례다.이처럼 저자 렁청진(冷成金)'제왕과 책사'를 통해 틀에 박힌 해석과 편견을 거부하고 독창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한다. 사람은 한 방식으로만 이해되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을 가져야 상대방의 여러 모습을 발견하고 속마음을 읽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고 나서야 그때그때의 상황에 맞는 대응 전략을 짤 수 있다.그는 번갈아 등장하는 난세와 태평성대의 역사에서 그들이 활용했던 용인술과 정치술을 유감없이 밝혀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역사를 만들어내는 원동력과 인간과 사회의 본질이 무엇인지 깊게 이해할 수 있다.한편 '제왕과 책사'의 저자 렁청진은 중국 인민대학교 중문학과 교수로 중국 무협소설의 대가 진용(金庸) 연구가이며 중국 전통 문화 연구가로 이름이 높다.그는 5천 년 중국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나타났다 사라진 수많은 영웅들의 인간적 한계와 사회 정치적 조건을 분석하고, 그것들을 극복하려는 도전 정신과 부단한 노력을 탐구하는 데에 온 힘을 기울였다. 그 결과 그는 인간의 본질을 숨김없이 드러내는 인간학의 정수를 보여준다.

 

 


 

 

 

저자 : 렁청진

저자 렁청진(冷成金)1962년 중국 샨동성 린이(臨沂)에서 태어나 중국 고전문학을 전공하였다. 현재 중국 인민대학교 중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중국 무협소설의 대가 진용(金庸) 연구가이며 중국 전통 문화 연구가로 이름이 높다. 한국 한서대학교에서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지금까지 중국문학의 역사와 미학』『문학과 문화의 긴장』『변경』『지전』『은사와 해탈』『육유시선집등의 책을 출간했으며 1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5천 년 중국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나타났다 사라진 수많은 영웅들의 인간적 한계와 사회 정치적 조건을 분석하고, 그것들을 극복하려는 도전 정신과 부단한 노력을 탐구하는 데에 온 힘을 기울였다. 그럼으로써 그는 도도히 흐르는 웅장한 역사 속에서 발견되는 사회 정치적 관계의 유형과 인간형을 제시하고, 더 나아가 인간의 참된 본모습을 밝히고 있다.

 

 

 

역자 : 박광희

역자 박광희는 경기도 평택 출생으로 중앙대 예술대학과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에서 공부했다. 일간지 기자 생활을 시작으로 해서 독서신문, 역사춘추,역사산책,현대문학, 주간 삼국지, 월간 문화재등 잡지의 편집장을 지냈고, 지금은 농촌여성신문편집국장으로 있으면서 역사서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펴낸 책으로 리더십, 삼국지에 길을 묻다』『세상만사』『대한제국아 망해라등이 있다.

 


 

 

 

 

목차

 

1장 관계와 용인(用人)의 인간학-신하를 너무 사랑하면 자신이 위험에 빠진다

1. 천하의 백수가 천하를 얻는 법-인재를 얻어 천하를 차지한 한 고조 유방

2. 후계자를 못 키운 자의 끝-잘못된 인재 발탁으로 끝내 실패한 제갈공명

3. 권력 장악은 법의 장악부터-진나라 양왕의 백성 통치술

4. 백성의 뜻을 무시한 위로부터의 개혁은 반드시 실패한다-진나라 상앙과 송나라 왕안석의 실패

5. 용인을 잘하면 전부를 얻는다-난세의 빼어난 정치가 조조

6. 충고에 귀 귀울여라-괴통의 충고를 무시한 한신의 말로

7. 제거의 미학-복숭아 두 개로 세 영웅을 죽인 제나라 안자와 송나라 태조의 의문사에 얽힌 동생 태종의 음모

8. 개혁은 권력부터 장악한 다음에-청나라 백일유신실패의 미스터리

9. 개국의 다음은 수성-, 후한, , , , 청 개국조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긴 일

10. 군주가 살아남는 법-송나라 태조 조광윤의 공신들 기 죽이기

11. 바른 말은 늘 옳으나 늘 효율적인 건 아니다-꼿꼿한 정치인 조착의 비극적 종말

12. 벼슬학: 벼슬자리에서 낙마하지 않는 법-세 왕조 여덟 황제를 모신 당나라 재상 장전의

13. 꽃을 나무에 접목하여 열매를 얻는 법-초나라 춘신군과 진시황의 생부 여불위

14. 유능함과 무능함은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르다-진시황대의 두 야심가, 이사와 조고

15. 여자가 황제가 되었을 때-서진 가남풍, 한나라 여후, 당나라 측천무후, 청나라 자희태후의 야망

16. 물에 잠긴 용은 눈에 띄지 않는다-재능을 숨겨 후일을 도모한 제왕들

 

2장 어짊과 의리의 인간학-백성의 마음을 얻으면 백성을 얻고, 백성을 얻으면 천하를 얻는다

1. 이상향을 좇기만 하는 지식인은 과연 나라를 경영할 수 있는가?-주나라로 돌아가려 했던 왕망

2. 증국번 열풍의 비밀-근대 중국의 전형적인 성공 모델

3. 목에 칼이 들어와도 할 말은 하라-목숨을 걸고 주군의 허물을 지적한 제나라 안영과 송나라 왕거정

4. 장부는 자신을 알아주는 자를 위해 죽는다!-북곽선생의 보은과 협객의 의리

5. 태평성대의 황제가 되는 것은 쉬워도 태평성대의 재상이 되는 것은 어렵다-지극한 충성과 근면함의 미덕을 갖춘 당나라 방현령의 20년 재상 비결

6. 공을 세우고 나서 가장 먼저 버려야 할 것은 탐욕과 권력욕-명나라 개국공신 이선장의 실패

7. 후퇴는 전진의 발판일 뿐이다-62세에 왕위에 오르기까지 19년 동안 망명하며 기다린 진나라 문공

8. 현명한 충신과 어진 재상은 태평성대의 기본 조건이다-직언으로 당 태종의 정관의 치를 이룬 위징의 신하론

9. “인자무적은 빈 구호일 뿐?-행동이 아닌 말로 적을 물리친 묵자

 

3장 전술과 투쟁의 인간학-전쟁에 능한 사람은 쉽게 분노하지 않는다

1. 승리의 알파와 오메가는 적의 약점을 파악하는 것-월왕 구천이 오왕 부차를 이긴 방법

2. 퇴로 확보는 안전의 지름길-제나라 맹상군의 정치적 퇴로 만들기

3. 무엇이 서로를 원수로 만드는가?-위대한 군사전략가 손빈과 방연의 악연

4. 호랑이와 함께 춤을!-한나라 진평의 슬기로운 처세술

5. 도망할 여지가 없어야 비로소 살 수 있다-한나라 명장 한신의 배수진

6. 기이한 행각을 벌이는 자의 원대한 포부-강태공, 장량, 유기 등의 개국론

7. 아들을 삶아 요리해 바친다고 해서 진정한 충성은 아니다-제나라 환공에게 인지상정을 역설한 관중

8. 나라와 군주를 구별하는 것은 옳으나 군주에겐 미움을 받는다-황제의 말 거역하다 굶어죽은 한나라 주아부

9. 부하가 사라지면 군주는 위험해진다-영웅 초패왕 항우의 비극적 결말

10. 적의 충신을 제거하라-오나라 주유, 청나라 누르하치의 빼어난 반간계

 

4장 술수와 지략의 인간학-날씨를 알아보기는 쉽지만, 사람을 알아보기는 어렵다

1. 오직 자신의 벼슬만 지킬 수 있으면 그만이다-합종연횡책의 달인, 소진과 장의

2. 천하가 내 손 안에 있소이다-언변의 달인 소진

3. 지혜엔 지혜로 맞서라-정치적 통찰력의 달인 장의

4. 사냥 재주가 서툴면 자신을 돌보느라 사냥할 겨를이 없다-정나라 자산의 인재 등용론

5. 미리 준비하면 지지 않는다-연왕으로 하여금 진나라의 무력행사를 사전에 막게 한 책략가 소대

6. 망국의 임금은 인재를 노예로 대한다-연나라 소왕과 곽외 선생의 인재 모집법

7. 큰 산, 깊은 물은 적은 흙, 적은 물을 마다지 않는다-진시황의 마음을 돌이켜 천하를 움직인 이사

8. 말은 상대를 이기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유창한 언변으로 진왕의 무례를 깨우친 자산

9. 재능만 믿다간 이루는 것이 없다-손권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다 무너진 신동 제갈 각

10. 담대한 자를 믿어라-조나라 자칭 인재모수의 담력

 

5장 인내와 부드러움의 인간학-큰바람에 나무는 쓰러져도 풀은 꺾이지 않는다

1. 옛것을 좇는 것은 언제나 최선이다-한나라 승상 조참의 정치술

2. 부드러움은 강함보다 강하다-유연함으로 천하를 얻은 후한 광무제와 한 고조

3. 군주 앞에서 목숨을 보전하는 법-몸을 낮춰 스스로를 보호한 제나라 관중과 한나라 소하

4. 죄 지은 자에게 오히려 상을 내려라-자애와 인내로 신하를 다스린 제왕들

5. 문관은 직언하다 죽고, 무관은 전쟁하다 죽는다-제나라 안영이 군주를 섬기는 방식

6. 가장 훌륭한 선은 흐르는 물과 같다-동한 촉군태수 염범과 당나라 재상 두황상의 무위(無爲) 정치

7. 너무 강하면 부러진다-당파싸움에 휘말려 객사한 소식의 인생유전

 


제왕과 책사

저자
렁청진 지음
출판사
다산초당 | 2011-12-15 출간
카테고리
역사/문화
책소개
이 책은 중문학과 중국사에 정통할 뿐더러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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