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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흡연율, 서남 지역은 낮고 동북지역은 높고

草霧 2010. 3. 19. 11:25

음주·흡연율, 서남 지역은 낮고 동북지역은 높고

 

 

보건복지부(장관 전재희) 전국의 모든 기초자치단체(보건소)에서 실시한 ‘2009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참고자료 1,2).

 

조사결과에 따르면, 성인남성현재흡연율은 시‧도간 최대 10.1%, 시‧군‧구간 최대 30.5%의 차이가 나고, 광주(43.2%), 전북(43.1%), 전남(47.6%)이 낮고, 대구(49.4%), 부산(51.5%), 강원(53.2%), 경북(51.3%), 경남(50.8)과 제주(53.2%)가 높게 나타났다.

 

성인월간음주율시‧도간 최대 11.4%, 시‧군‧구간 최대 31.4%의 차이가 나고, 대전(53.4%), 전북(48.8), 전남(53.4%)이 낮고, 부산(60.2%), 울산(59.1%), 강원(58.9%), 경남(57.8%)이 높게 나타났다.

 

○ 2008년 주요건강지표 통계와 비교시, 건강행태의 지리적 분포는 변화가 없었고, 지역별로 대부분 표준오차 범위 내에서 변동하는 경향을 보였다.

상기 통계량은 지역간 인구구조 차이를 보완한 표준화율로 작성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신뢰도 높고 지역간 비교 가능한 통계를 생산하기 위해 표준화된 조사수행지침을 개발하여 제공하였으며, 보건소는 이에 따라 조사를 수행하였다고 밝혔다.

 

지역 간 비교통계는 비교가 유의미한 지표를 선정하여 지역별 결과값을 인구구조에 따른 차이를 보정한 표준화율로 재산출하여 비교하였으며, 시‧도 및 시‧군‧구 단위로 비교하였다.

 

질병관리본부는 시‧군‧구 단위 지역간 차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지표통계치 분포범위를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하여 전국건강지도로 제시하였다.

 

○ 또한 건강행태의 지역간 차이에 대한 원인 또는 관련요인을 파악하여 지역보건사업 개발과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간 변이에 대한 심층분석 연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연구결과는 추후「주간 건강과 질병」에 순차적으로 게재할 예정이다.

 

전국 253개 시‧군‧구(보건소)는 각기 통계집 형태로 최종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3월 18일(목)~19일(금) 󰡔2009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보고대회󰡕에서 전국 보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결과를 논의한다(참고자료 3).

 

결과보고대회에서는 미국 질병통제센터(CDC) 소속 지역 단위 건강조사 전문가를 초청하여 선진외국의 경험과 교훈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함께 논의한다.

 

아울러 2008년 조사결과를 활용한 지역보건사업의 개발 또는 평가 사례를 발굴하여 포스터로 발표할 예정이며, 향후 질병관리본부와 시‧도, 보건소가 협력하여 정책적 활용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첨부파일 [3.19.금.조간]2009년_지역사회건강조사_결과.hwp

 

첨부파일 [참고자료_1]2009년_지역사회건강조사_비교통.hwp

 

첨부파일 [참고자료_2]2009년_전국_건강통계_한눈에_보.pdf

 

첨부파일 [참고자료_3]2009년_결과보고대회_일정.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