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달 컬쳐뉴스

 1page

exhibition

‘앤디 워홀’의 위대한 세계(Andy Warhol, the Greatest)展

 <앤디 워홀의 위대한 세계 - Andy Warhol, the Greatest>展은 워홀 자화상과 대중 스타를 포함한 세계적인 유명인사의 95여 점에 달하는 초상화가 소개 된다. 또한 국내에 소개 되지 않았던 많은 작품이 포함된 100여 점에 달하는 그의 주요작품들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회는 일반 관객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대중적인 컨셉으로 미국 피츠버그 앤디 워홀 박물관과 연계하여 최고의 작품을 선별하였다. 무엇보다도 압도적인 것은 드로잉, 사진, 기념물 등으로 작품수를 늘린 전시가 아닌 그의 주요작품으로 채워지는 국내 최대 회고전이라는 것이다. <앤디 워홀의 위대한 세계>라는 전시명처럼, 이번 회고전은 현재까지도 현대미술계와 상업디자인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며 살아 숨 쉬고 있는 앤디 워홀의 위대 했던 예술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뜻 깊은 회고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간 : 2009년 12월 12일(토) ~ 2010년 4월 4일(일)
장소 :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주관 : ㈜지니월드 (G.E.N.I.)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주한 미국대사관, 앤디 워홀 뮤지엄
가격 : 성인 12,000원, 청소년 10,000원, 어린이 8,000원 
예매 : 맥스티켓 www.maxticket.com

 

2page

new movie

‘아스트로 보이’ 아톰의 귀환

1952년부터 연재된 데츠카 오사무 원작의 빅히트 일본만화 <철완 아톰>을 최신 CG 기술을 총동원, 대형 스크린으로 그려낸 가족용 SF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원작만화는 일본 TV에서 1963년부터는 흑백 애니메이션으로, 1982년부터는 컬러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배경은 미래도시‘메트로 시티(Metro City)’, 뛰어난 과학자 텐마 박사는 로봇 시험 가동 중 사고로 아들 토비를 잃는다. 자신의 실수로 아들을 잃고 괴로워하던 텐마 박사는 토비의 DNA를 이식해 따뜻한 인간의 마음과 함께 엄청난 힘과 스피드, 그리고 하늘을 나는 능력 등을 가진 소년로봇‘아스트로 보이’를 만든다. 하지만 아스트로의 존재를 알게 된 독재자 스톤 총리는 아스트로의 생명 에너지인‘블루’에너지를 차지하기 위해 군대를 동원, 공격을 시작한다. 불의의 공격을 받고 메트로 시티 아래로 떨어진 아스트로. 아스트로는 그곳에서 값나가는 부품을 얻기 위해 로봇을 사냥하는 코라 일행과 친구가 되지만, 아이들의 대부, 햄에그의 계략으로 상대를 죽여야만 끝나는 로봇 서바이벌 경기에 나가게 된다. 한편, 대결중인 아스트로의 에너지를 감지한 스톤 총리는 그를 죽이기 위해 최강의 전투 로봇‘피스키퍼’를 가동시키는데…

1월14일 개봉
 

 

3page

musical

댄스 씨어터 ‘컨택트’

뮤지컬 [컨택트]는 1999년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처음 공연된 이후, 이듬해 3월 브로드웨이 링컨 센터 (Lincoln Center - Vivian Beaumont Theatre) 에서 공연되었으며 ‘노래를 부르지 않는데 뮤지컬로 구분할 수 있느냐’는 평단의 격렬한 논쟁에도 불구하고 2000년 토니 어워즈에서 뮤지컬 부문 최우수 작품상 포함 4개 부문 수상의 기염을 토하며, 3년간 총 1174회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는 링컨 센터 개장 이래 최장기 공연 기록으로 뮤지컬 [컨택트]는 대중과 평단 모두에게 인정받으며 새로움을 추구하는 현대 예술 정신에 장르의 구분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결론을 이끌어낸 작품으로 평가 받았다. 노래 없이 재즈, 현대무용, 발레, 자이브, 스윙 등 전문 무용수 들이 펼치는 아름다운 몸짓과 대중을 포용할 수 있는 유쾌한 극의 전개, 귀에 익숙한 음악들로 구성된 [컨택트]는 뮤지컬이 지닌 대중성과 예술성이 혼합되어, 국내 공연 예술 장르에 다시 한 번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기간 : 2010년 1월 8일 ~ 2010년 1월 17일 LG아트센터
       2010년 1월 22일 ~ 1월 31일 고양아람누리
장소 : LG아트센터, 고양아람누리    
시간 : 화,목,금 8시 / 수 4시, 8시 / 토 3시, 7시 / 일 2시, 6시
제작 : (주)오디뮤지컬컴퍼니, CJ엔터테인먼트, 고양문화재단
문의 : (주)오디이컴 1588-5212

 

4page

2010년 확실한 ‘돈키호테’가 돌아왔다.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2010<맨오브라만차>는 돈키호테 역에는 류정한, 정성화가 알돈자 역에는 이혜경, 김선영, 산초 역에 이훈진 등 초연배우가 참여한다. <맨오브라만차>는 2005년 ‘돈키호테’라는 공연 명으로 국립극장에서 초연되어 당시 완성도 높은 드라마와 가슴을 울리는 음악, 배우들의 열연으로 관객과 평단 모두로부터 최고의 무대라는 극찬을 받았다. 2007년에는 더욱 업그레이드 된 무대와 음악, 작품 구성으로 2번째 공연 만에 객석점유율 86%, 유료점유율 75%라는 놀라운 흥행기록을 세우며 뮤지컬 계의 새로운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쇼 성향의 뮤지컬이 주류인 당시 뮤지컬 시장 동향에서 <맨오브라만차>의 이와 같은 성공은 누구도 생각하지 못 했던 결과였다. 하지만 이와 같은 편견을 단숨에 깨뜨리며 더뮤지컬어워즈에서 최우수재공연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조명음향상, 음악감독상 등 5개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 연출, 배우, 스태프 모두 고르게 상을 수상, 다시 한번 작품, 연기, 무대 등 모든 면에서 고르게 뛰어남을 입증하였다.

장소 : LG아트센터
기간 : 2010년 1월 22일 ~ 2월 15일
시간 : 평일 8시 / 토요일 3시, 7시 / 일요일 및 공휴일 2시, 6시
예매 : 인터파크 1544-1555/ LG아트센터 2005-0114
가격 : VIP 77,000원 R석 45,000원 S석 35,000원 A석 20,000원
제작 : 오디뮤지컬컴퍼니, CJ엔터테인먼트
문의 : 오디이컴 1588-5212

 

5page

newbook review

그녀에게 보내는 마지막 선물

2009년 9월 생을 마감한 영화배우 장진영에게 띄우는 남편 김영균의 애절한 사랑이 담긴 에세이 김영균은 장진영과 함께 했던 608일간 에피소드를 사랑이 가득담긴 시선으로 하나하나 풀어내고 있다. 운명적인 첫 만남부터 예기치 않은 위암 진단, 예정된 이별 앞에서도 운명을 약속했던 결혼의 순간과 혼인신고까지 죽을 뛰어넘는 사랑으로 감동을 전했던 애틋한 순애보가 펼쳐진다.

지은이 : 김영균
출판사 : 김영사 
페이지 : 301면
가  격 : 12,000원

 

닥터스 - 의학의 일대기  

이 책은 외과와 내과, 해부학, 병리학, 마취술, 무균수술, 이식 등 의학사에서 새로운 기술이 탄생하는 순간에 그 자리에 있었던 영웅들의 고뇌와 분투를 담았다. 의학계에 종사하는 모든 이들에게 절대적인 윤리 기준이 된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에서부터, 존 헌터, 윌리엄 홀스테드, 헬렌 타우시그까지 2,500년간 의학계를 이끌어온 위대한 영웅들의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다.

지은이 : 셔윈 놀랜드 / 역자 안혜원
출판사 : 살림 
페이지 : 740면
가  격 : 25,000원     
 

 

한국의 전통생태학.

‘한국의 전통생태학’은 우리 민족의 근원을 산과 숲에서 찾는 ‘생명의 산과 마을 숲’ 마을 입지와 풍수지리를 들여다본 ‘바람과 물과 삶’ 가옥의 구조를 분석해 내는 ‘울타리 안의 전통생태’의 3부로 구성해 인간이 전통적 생활공간에서 어떤 식으로 반응하고 미시 생태계를 창조하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지은이 : 이도원
출판사 : 사이언스북스 
페이지 : 463면
가  격 : 25,000원 

 

6page

통증 이렇게 다스린다.

바르지 않은 자세와 움직임으로 인해 생기는 몸의 통증을 없애는 방법을 설명한 이 책은 현직 한의사인 저자가 근골격계의 정렬을 바로잡아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건강 지침서이다. 또한 이 책에서는 집이나 회사에서 손쉽게 통증을 풀어주는 동작을 따라할 수 있도록 일러스트를 곁들여 소개하고 있다.

지은이 : 강석만
출판사 : 열린책들
페이지 : 236면
가  격 : 13,000원 

 

괴테 자서전

대문호 괴테의 스물여섯 살까지의 생애를 담은 자서전인 이 책은 자서전의 원형으로 꼽히는 청년 괴테의 인생을 담은 ‘시와 진실’ 출생부터 괴테가 일으킨 문학적 혁명 ‘질풍노도 운동’의 시기까지를 보여주며, 가슴 아팠던 젊은 시절 사랑의 일화를 풍성히 담고 있다. 청년 괴테의 사랑과 문학, 그리고 배움에 대한 치밀한 기록인 이 자서전은 역사적 기록과 흥미를 고조시키는 문학적 픽션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지은이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역자 전영애, 최민숙
출판사 : 민음사 
페이지 : 1086면
가  격 : 45,000원

 

한국의 예술 지원사

고대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국가적 차원에서 이루어진 예술에 대한 지원과 후원에 관한 6명의 역사학자들이 쓴 책으로 고대로부터 조선 시대까지 각 시대의 예술이 한국사에서 정치 사회의 변동과 관련하여 어떻게 분화, 발전하여 왔는가를 개관하고 있다. 더불어 기록에 나타난 예술가 및 장인들의 신분과 각 분야의 활동 양상, 기술의 전수 과정 및 생활상을 검토하고 각 시대별로 후원과 지원이 갖는 성격과 의미를 기술하고 있다.

지은이 : 박남수, 류주희, 송지원, 우인수, 조규희
출판사 : 미메시스 
페이지 : 389면
가  격 :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