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에 이런 곳이?
서울시과학전시관 남산분관, 전시·체험 등 다양한 시설 눈길
[서울톡톡] 남산 가는 길, 남산 도서관 옆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 건물 안에 '서울특별시과학전시관 남산분관'이 있다. 약 540점의 전시물을 체험하며 어려운 과학 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약 890점의 곤충표본들을 보며 관찰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곳이다. 건물 안에 있기 때문에 추운 겨울에도 수준 높은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진짜일까? 가짜일까?
유레카에 관련된 유명한 일화가 있다. 옛날에 왕이 새로 만들어진 왕관을 진짜 순금인지 가짜인지 알아오라고 하여, 아르키메데스는 목욕탕에서 넘치는 물을 보고 유레카를 외치며 구별해 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냈다. 전시실에서 버튼을 누르면 아르키메데스 원리가 재현되어 왕관이 물에 잠기며 부력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런 전시물들이 지상 1층에서 지하 4층까지 특징별로 분류되어 어려운 과학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전시실은 우리나라 과학문화재, 자연학습장, 에너지·생활과학 분야, 천체투영실, 물리·생활과학 분야, 생물·지구과학·화학, 수생생물실, 미래탐험선, 입체영상관, 곤충 표본실 등으로 분류돼 있다.
장난감 같은 교구들, 아이들의 호기심 끌어
지상 4층에는 수학체험관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교구를 장남감처럼 만지면서 놀다보면 자연스럽게 공간 지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유아‧어린이에게 인기 있는 체험학습장이다. 수학체험관 입구의 뫼비우스의 띠는 인상적이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앞면과 뒷면은 서로 만날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 번 꼬아 이으면 앞면과 뒷면이 이어진다. 다른 과학관과 달리 이곳에서는 LED로 표현하여 한 눈에 들어온다.
천체투영실(planetarium, 플라네타륨)에서는 누워서 별이 빛나는 밤하늘의 모습을 보고 느끼며 관련된 지식을 배울 수 있다. 봄·여름·가을·겨울로 나누어 그 계절에 볼 수 있는 별·은하·성단·성운·별자리를 볼 수 있도록 해놓았기 때문에 계절별로 와서 관람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곳은 공간이 제한되어 있고, 영상 재생 이유 때문에 100명씩만 입장 가능하다. 오전 11시, 오후 1시, 2시, 3시, 4시 등 1일 5회 관람할 수 있다.
입 장 료 : 무료 관 람 일 : 화요일~일요일(월요일, 1월1일, 설·추석 연휴 휴관) 관람시간 : 오전 10시~오후 5시 홈페이지 : www.ssp.re.kr 에서 남산분관 검색 문 의 : 02-311-12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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