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상차림 비용이 궁금해?
29일까지 농수산식품공사 홈페이지서 주요 성수품 지수·가격 동향 제공
[서울톡톡] 설 상차림 비용은 얼마나 될까?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시 내 25개 자치구의 50개 전통시장, 10개 자치구의 대형마트 10개소에서 설 명절 상차림 음식 구매비용(6~7인 기준)을 조사해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36개 품목을 기준으로 전통시장이 평균 26만 9,777원, 대형마트가 평균 34만 5,064원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은 견과(곶감, 대추), 나물(고사리, 도라지, 시금치), 조기, 쇠고기 등 포장판매 형태에 따라 30~40% 가량 저렴한 품목이 있었고, 대형마트는 약과, 식혜 등이 판촉행사로 5~7% 저렴하게 조사되었다.
조사는 1월 19일(일)부터 21일(화)까지 방이시장, 남대문시장, 고척시장 등 전통시장 50개,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 10개소에서 서울시 소매물가조사 모니터 요원(15명)에 의해 시행됐다.
참고로 가락시장은 공사가 운영하는 시민참여 주부안전지킴이가 직접 조사하였으며, 평균가는 22만 2,210원으로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의 경우 지역별로 가격 편차를 보였는데, 강남‧서초‧송파구가 평균 30만 원대로 전통시장 전체 평균 비용보다 높게, 구로‧성동‧금천구는 24만 원대로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다.
원산지별로는 수산물 중 부세‧동태(살)‧북어포 등은 중국‧러시아산, 나물류는 고사리‧(깐)도라지 등이 중국산 거래비중이 높았고, 가격대는 국내산 대비 40~50% 낮게 거래됐다.
한편, 올해 설은 태풍피해로 강세를 보였던 전년과 달리 전반적으로 작황이 양호하여 전년에 비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나, 사과‧배는 선물용으로 사용되는 최상품(대과)이 희소하고, 조기‧오징어는 어획량 감소로 전년보다 다소 높은 가격을 형성할 전망이다.
공사는 설 성수기를 맞아 홈페이지(www.garak.co.kr)를 통해 1월 29일(수)까지 주요 성수품 지수 및 일일 가격 동향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유통정보 ARS : 02-3435-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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