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재발견은 ‘한국의 건축이야기-우리 건축 속의 근대건축물’이라는 주제로 2014년 첫 번째 우리문화사랑방을 1월 18일 한국관광공사 지하대강당에서 개최합니다.
우리 건축사에서 근대건축사는 어느 위치에 있는지? 전통, 근대, 현대 건축사에서 근대 건축사의 의미는 무엇인지? 분명히 그 시대는 있었으나 우리는 그 시대를 잘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4년 오늘의 시점에서 근대가 언제였었는지 우리 스스로 둘러 봐도 확연히 떠오르는 것이 없습니다. 박길룡, 김중업, 김수근 등의 건축도 이제 우리 주변에서 멀어져 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근대건축은 우리의 건축만이 가질 수 있는 몇 가지 독특한 분위기 즉, 아우라(aura)가 있는 것인데, 우리의 문화와 사회 속에 건축의 입지가 어딘지, 무엇으로부터 발원됐는지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급변하는 시대 속에 현대건축도 이제 과거로 돌아가고 있기에, 근대건축은 이제 근대사뿐만 아니라 우리의 오늘도 담고 있다.
근대건축을 통해 멀리 우리 질곡의 삶과 함께 해 온 지난 100여 년간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건축물의 역사는 물론 도시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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