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도성 제대로 탐방하려면?
서울 한양도성 해설사, 종로구청 또는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
[서울톡톡] 서울 한양도성 해설사 간담회가 지난 27일(금) 한국관광공사에서 진행됐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더 나은 한 해를 맞이하자는 의미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한양도성해설사와 실무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했다.
서울 한양도성 해설사는 총 36명(종로구 25명, 중구 11명)으로, 1코스(북악산 구간) 9명, 2코스(낙산 구간) 10명, 3코스(남산 구간) 9명, 4코스(인왕산 구간) 8명이 배정되었다. 해설사들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총 544회 8,996명의 시민에게 해설하였다.
해설사들은 간담회에서 그간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말하였으며 건의사항도 함께 이야기했다. 남산구간을 해설하고 있는 최은심 해설사는 "한 해 동안 해설에 힘든 부분도 많았다. 그러나 서울시민 뿐 아니라 경기도 가평, 충남 서천 등지에서 단체로 방문하여 보람을 많이 느낀다"고 말했다.
서울 한양도성 해설은 최소 4인 이상이 신청하면 해설사 1명과 함께 출발한다. 때에 따라 한국어뿐 아니라 일본어, 중국어 등 다국어 해설도 병행하고 있다. 총 544회 8,966명에게 해설한 운영실적을 코스별로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 1코스(북악산 구간)는 196건 4,023명, 2코스(낙산 구간)는 179건 2,660명, 3코스(남산 구간)는 88건 1,361명, 4코스(인왕산 구간)는 81회 922명에게 해설하였다.
서울 한양도성 해설사들은 올해 39시간의 보수교육을 받았으며 2014년에도 서울 한양도성도감이 주관하는 연 20시간의 보수교육이 예정돼 있다. 아쉽게도 2014년 서울 한양도성해설사 추가 양성계획은 잡혀있지 않다.
시민이 서울 한양도성 해설을 신청하려면 1코스(북악산 구간), 2코스(낙산 구간), 4코스(인왕산 구간)은 종로구청 홈피에서 신청하고, 3코스(남산 구간)는 중구청 홈피에서 신청하면 된다. 개인(1~20명)은 3일 전 인터넷 신청, 단체(21명 이상)는 5일 전까지 신청해야 한다. 또는 담당자에게 직접 전화해도 된다.
홈페이지 : http://www.jongno.go.kr/Tour.do?menuId=2212&menuNo=2212
문의 및 신청 : 종로구청 관광체육과 02-2148-1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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