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게 세상구경을 물어본다./세상 쳐다보기

‘발기당 - 발견은 기쁨이당’ 15일까지 전시회 개최

草霧 2013. 12. 10. 11:37

 

 

 

자, 살짝만 다른 눈으로 봐봐!

‘발기당 - 발견은 기쁨이당’ 15일까지 전시회 개최

 

서울톡톡 | 2013.12.09

 

타이틀 `키스`(유서린 작)

[서울톡톡] '발견은 기쁨이당'이라는 말을 줄여 이름 붙인 '발기당'은 780여 명의 회원을 거느린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groups/balgidang) 그룹이다. 김희현 중앙대 디자인학부 교수가 이곳의 '총재'다. 이들이 말하는 '발견'은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 특히 서울의 일상에서 살짝만 사물을 달리 본다면 눈에 보이는 새로운 모습, 그걸 찾는 것이라고 한다.

`고목의 절규'(이성실 작)(좌), 불사조(진병현 작)(우)

당원들은 20대부터 60대까지, 교수, 디자이너, 목사, 주부, 학생 등 다양하다. 이들은 나무, 하늘, 땅, 맨홀뚜껑, 우체통, 가로등, 과일 등 우리 주변에서 늘 바라보는 사물이나 자연에서 무언가를 연상시키는 모양, 특히 사람의 얼굴을 연상시키는 모양을 찾아내 사진을 찍는다.

회원들의 작품을 모아 지난 2월에 첫 번째 전시회를 했고 오는 12월 15일까지 두 번째 전시회를 홍대 온더보더 5층 전시장 닥터스트레인지 러브(6호선 상수역 1번 출구 이용)에서 연다. '발견의 기쁨'을 느끼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문의 : 010-8747-1012

간편구독 신청하기   친구에게 구독 권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