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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草霧 2013. 11. 20. 11:59

 

 

 

아파트 관리비리 뿌리 뽑는다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한국아이닷컴 | 2013.11.19

서울시는 지난 7월 25일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아파트 비리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는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맑은 아파트 만들기의 핵심 조직으로써, 민원이 접수된 단지를 대상으로 아파트 관리 실태조사를 상시적으로 실시하고 관리비 적정여부, 장기수선계획 기술지원, 건축·토목·설비·조경 등에 대한 표준공사비 산정 컨설팅을 수행한다.

특히 효과적인 실태조사와 컨설팅을 위해 변호사, 회계사, 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 인력풀을 확보하고 있다.

센터는 지원총괄팀, 실태조사팀 등 2개 팀으로 구성된다.

지원총괄팀은 관리비 적정여부, 장기수선계획 기술지원 등 공동주택관리 컨설팅, 공동주택관리 관련 정책 수립 및 교육·홍보, 통합정보마당 운영 업무 등을 담당하고 실태조사팀은 25개 자치구 실태조사 및 자치구 조사 지원, 건축·토목·설비·조경·전기·소방 공사 분야 컨설팅, 전문가 자문단 운영, 표준공사비 산정 및 공개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센터는 지난 9월부터 민·관 합동점검반(시·구·민간전문가)을 구성하여 예비조사를 거쳐 월 3~4개 단지(임대아파트 1곳 포함)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아파트 관리 투명화 및 공동체 활성화 운동을 전개하고자 아파트 관리 주민학교를 개설·운영한다.

이를 통해 주민, 관리사무소장 등이 아파트 관리 관계법령제도, 공동체 활성화 및 관리비 절감방안, 공사 사업자 선정절차, 장기수선제도, 층간소음 해결방안 등을 학습하고 이해함으로써 서울시 아파트가 투명하게 관리되고 관리비가 절감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아파트 관리 주민학교는 10월 15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7회에 걸쳐 서울시청에서 운영된다.(서울시 공동주택 통합정보마당 http://openapt.seoul.go.kr/)

박원순 서울시장은 ˝투명한 맑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자치구청장과 공조하여 부조리 아파트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아파트관리 비리 척결을 위해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아이닷컴 고광홍 기자 kkh@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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