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같이 걸으실래요?27일 '함께 걷는 서울둘레길' 관악산 구간 걷는 첫걸음 행사
[서울톡톡] 2014년 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있는 서울둘레길. 그 전에 미리 서울둘레길을 걸어보는 행사가 마련된다. 서울둘레길은 2009년부터 조성을 시작해 현재 관악산, 대모·우면산, 안양천 등 3개 코스 총 57.5km가 개통되었으며, 연말까지 봉산・앵봉산, 수락·불암산, 용마산, 북한산 등 4개 코스 총 64.3km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27일(일)에는 함께 걷는 서울둘레길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첫걸음떼기'행사가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관악산 제1광장을 출발해 보덕사-삼성산 성지-호압사-석수역까지 약 7.3km(4시간 소요)를 걷는다.
당일 점심도시락은 참가자 각자가 준비하고 쓰레기도 되가져가야 한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참여하고 싶으면 당일 행사장으로 모이면 된다.
서울둘레길 관악·삼성산 코스는 자연경관이 매우 훌륭하고 호압사, 삼성산 천주교성지 등 곳곳에 역사문화유적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대부분의 구간이 숲길로 되어 있어 서울의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코스이다.
'2013 함께 걷는 서울둘레길' 행사는 단순히 걸어보는 행사로 끝나지 않는다. 서울둘레길 첫걸음떼기, 유랑단, 코스별 체험프로그램 일정이 모두 끝나면 12월 초 포럼을 개최, 이후 운영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를 갖는다. 행사에 대해 문의는 둘레길네트워크 간사 단체인 마을공동체 '품애'(02-3217-301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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