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 물결이 우리를 유혹한다!18~27일 상암동 하늘공원 ‘제12회 서울억새축제’ 서울톡톡 | 2013.10.15 [서울톡톡] 멀리 떠나지 않더라도 가까운 시내에서 가을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서울시는 매년 10월 가을의 낭만과 정취를 선사해 온 '제12회 서울억새축제'를 오는 18일(금)부터 27일(일)까지 상암동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에는 공원 이용시간이 2시간 30분 연장돼 밤 10시까지 색색의 조명으로 물든 억새밭을 거닐 수 있다. 축제가 열리는 상암동 하늘공원은 월드컵공원 안에서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공원이다. 특히 10월은 시원한 가을바람이 억새밭에 머물러 춤추듯 일렁이는 억새밭을 볼 수 있다. 시민들이 즐길 만한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행사기간 중 주말에는 ▴캐리커처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꽃누르미 체험 ▴나무로 만들기 등을 해 볼 수 있다. 매일 진행되는 행사로는 ▴억새를 이용한 공예품 만들기 ▴난지도의 과거 사진전 ▴소원 빌기 행사가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찾는다면 뜻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아울러 축제 기간 중 금요일과 주말에는 하늘공원 임시무대에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18일(금)에는 '아날로그브러시'와 '힐링뮤직패밀리' ▴19(토)는 '선율예술단', '전통춤과 색소폰의 어울림' ▴20일(일)은 '고양Feel색소폰클럽' ▴23일(수)은 '어울터밴드'가 참여해 억새축제 시작 주간에 아름다운 음악과 춤을 선사한다. 마지막 주말인 ▴26일(토)에는 '서울아트페스티벌오케스트라', '우쿠루쿠', '사람또사람', '선인장' ▴27일(일)은 '아리밴드', '5D사운드', '비바시티', '민트그레이'가 참여, 억새축제의 화려한 마지막을 장식한다. '서울억세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월드컵공원 홈페이지(http://worldcuppark.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축제 기간 중 하늘공원에서 무료로 공연하고 싶은 밴드, 동호회, 단체는 서부공원녹지사업소 환경보전과(02-300-5574)로 문의하면 된다. 문 의 : 서부공원녹지사업소 환경보전과 02-300-5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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