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어린이를 위한 신나는 축제10/2~3, 제11회 국제장애어린이축제 ‘극장으로 가는 길' 개최
장애어린이를 위한 세계유일의 공연예술축제 [서울톡톡] 문화예술교육 더베프(구 어린이 문화예술학교)와 충무아트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1회 국제장애어린이축제-극장으로 가는 길'이 10월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열린다.
2003년에 시작해 10년간 2만 5,000명의 관객이 찾은 '극장으로 가는 길'은 장애어린이들의 특성을 배려한 참여전시, 넌버벌 공연을 비롯해 무용 치유, 가족워크숍, 가족후원콘서트 및 축제를 찾을 비장애어린이들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유진아, 유진아'라는 상황극도 마련했다.
장애어린이들에게 상상력과 웃음을 선사하는 해외 공연도 오른다. 일본 광대극단인 옌 타운(Yen Town)의 '옌 타운 풀스(Yen Town Fools)'와 프랑스 극단 끌레르 뒤끄르의 '꿈의 배'(Barco de Arena) 가 함께 한다.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예술인들의 모습도 두드러진다. 배우 강성연과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 부부는 음악동화를 준비했으며, 배우 조달환은 캘리그래피 작가로서 축제명 '극장으로 가는 길'을 담은 작품을 기증한다.
또한 창작극으로 연출가 이재민이 몸의 움직임을 풀어낸 체험형 이미지극을 선보일 예정이며,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는 해설이 있는 브라스밴드 5인조로 가을 날 야외무대에서 아름답고 신나는 연주로 함께한다.
축제기간에는 설치작가이며 화가인 안윤모씨의 미술치료 워크숍과 교내 미술활동 시간에 참여한 장애어린이 1,000명이 그린 작품들이 <나비가 되다(Become butterfly)>라는 이름으로 전시된다. 이 작품들은 한국에서 전시한 후, 인도네시아 발리로 넘어가 그곳 장애어린이들 50여명이 그린 그림과 함께 10월 중순부터 아니카 린덴센터(Annika Linden Centre)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각장애를 딛고 한국 최고의 재즈하모니카 연주자가 된 전제덕, 한국대표 싱어송라이터 이한철과 뮤지컬 배우 박호산의 축하무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축제의 일부 프로그램은 해당 홈페이지(www.thebefu.org)와 사전전화예약이 필수이며 극장공연의 경우 최대 2,000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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