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음의 정신병자/동양미술사

한양유흔漢陽留痕_한양이 남긴 흔적<공아트스페이스>

草霧 2013. 9. 5. 12:05

 

 

 

한양유흔漢陽留痕_한양이 남긴 흔적
2013.08.14 - 2013.09.15
공아트스페이스 제 1, 2, 3 전시실
- 한양유흔漢陽留痕_한양이 남긴 흔적

[1부]
한양, 그 꿈을 펼친 화가들 Hanyang, Court painters of a golden age


조선시대 한양에 살던 문인화가들과 궁에서 직업화가로 활동했던 화원들은 명·청대의 신진 예술을 한양에서 접하고 자신들의 개성을 통해 재구성하였다. 그들은 한양에서 활동하면서 자신들이 살았던 한양의 풍경, 같이 교우하며 지냈던 지식인들과의 모습을 그렸으며, 화가 자신의 사의적인 그림을 남겼다. 임진왜란 이후 폐허로 남아있던 경복궁, 인왕산과 백악산에 산재한 권문세가들의 명소, 창의문, 동작촌, 노량진 등 그들은 자신들의 눈에 비친 한양의 모습을 남겼다. 한양은 그들에게 표현의 자유를 주었으며, 그 자유를 품은 화가들은 자신들의 개성과 예술성을 통해 찬란한 조선의 문화를 탄생시켰다.

 


[2부]
왕실, 그 속을 거닐다  Masterpieces of Royal Family in the palace

조선시대 한양은 정치와 예술·문화의 집결지이며, 그 탄생에는 왕실이 있다. 왕실은 왕과 왕비를 비롯하여, 그들의 친가親家를 중심으로 그 시대를 이끌어온 문인, 문신들의 터전이다. 왕실이 향유하였던 예술품은 당대의 미의식을 엿볼 수 하나의 통로이다. 왕이 쓴 글씨, 왕비가 사용한 어보, 왕실에서 사용한 궁중장식화, 또한 문인·문신들의 초상화 등 현재 남겨진 왕실의 흔적을 통해 당시의 사상과 시대상을 알 수 있다. 왕실에서 제작한 예술품들은 궁에 있던 화원이나 장인들이 제작한 것으로 작가의 개성과 창의성은 뚜렷이 드러나지 않지만, 그 양식 안에서 왕실에서 요구한 당대 최고의 미감美感과 예술혼을 보여준다.

 

겸재 정선
장동팔경(청하동)
58×37cm
종이에 수묵담채
겸재 정선
장동팔경(청풍계)
58×37cm
종이에 수묵담채
겸재 정선
장동팔경(수성동)
58×37cm
종이에 수묵담채
겸재 정선
장동팔경(인왕산)
58×37cm
종이에 수묵담채
겸재 정선
장동팔경(세심대)
58×37cm
종이에 수묵담채
겸재 정선
취미대
30×22.5cm
종이에 수묵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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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자미상
성시전도
71×113.5cm
종이에 수묵담채
겸재 정선
사직노송도
61.8×112.2cm
종이에 수묵담채
겸재 정선
청풍계
96.5×36cm
비단에 수묵채색
겸재 정선
장동팔경(청송당)
58×37cm
종이에 수묵담채
겸재 정선
장동팔경(취미대)
58×37cm
종이에 수묵담채
겸재 정선
장동팔경(백악산)
58×37cm
종이에 수묵담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