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감동시킬 위치기반 앱~앱 칼럼니스트 정윤희의 ‘모바일 톡’ 8 [서울톡톡] 스마트폰의 GPS기능을 십분 활용한 위치기반 서비스가 본격화되고 있다. 여러 애플리케이션에 응용되면서 그 종류도 다양하고 아이디어가 돋보여 일상에서도 아주 유용하게 쓰인다. 과거 드라마의 한 장면에서 '저 지금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어요'라고 말하는 여자 주인공의 전화에 전국팔도를 헤치며 애타게 찾는 남자 주인공의 운명적 사랑따윈 통하지 않게 되었다는 말이다. 남친 휴대폰의 위치찾기 서비스로 단번에 알 수 있거니와, 스스로 스마트폰을 열고 자신의 위치를 좌표값까지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세상!! 자 그렇다면 위치기반 서비스로 속속 출시되는 다양한 앱을 하나씩 만나보도록 하자. 피캣 Pickat 주말에 어디 가지? 오늘 뭐먹지? 부모님 모시고 갈만한 근사한 곳 없나?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고민하는 장소값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자신이 있는 위치값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기특한 앱. 피캣은 대표적인 위치기반 서비스로, 주변 장소에 대한 정보를 테마별로 보여주는 똑똑한 앱이다. 낯선 장소에서 가서 먹을 곳, 잘 곳, 갈만한 곳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고, 티맵(Tmap) 서비스와 연계되어 위치값까지 완벽하게 얻을 수 있다. 그러니 기획력 없다고 구박받는 청춘남녀, 휴가지 하나 변변히 찾지 못해 눈치받는 가장, 어쩌다 가는 나들이길이 막막한 오빠들에게 강추! 또 내가 다녀온 곳의 정보를 함께 공유할 수 있어 가장 따끈따끈한 정보를 주거니받거니! 게다가 더 눈에 띄는 서비스는 가수 정인이 추천하는 연남동 맛집, 아나운서 신지혜가 알려주는 여행지, 라디오 피디와 작가가 알려주는 알짜 맛집 등 셀러브리티들의 추천장소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오늘 당신이 갔던 그곳, 피캣에서 함께 나누고 즐겨보자. 옷깃 Otgit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이 있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니 주변의 새로운 인연을 찾아주는 서비스가 있다면 대박! 그 대박이 바로, 옷깃Otgit 앱이다. 최근 가장 핫한 이슈인 소셜데이팅 서비스 중 하나로, 옷깃의 포인트는 내가 있는 곳의 위치를 중심으로 주변의 인연을 찾아준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내 정보가 마구 노출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얼굴사진과 정보를 입력해 가입하고 나면 주변에서 하트를 날려 관심을 표현하고 설레는 대화를 시작하면서 호감을 갖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최근 자신의 관심분야, 기호 등에 관한 정보를 추가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 되어 옷깃의 신뢰도가 더욱 높아졌다. 내성적이거나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모태솔로들이라면, 소셜데이팅으로 운명적인 인연을 만나보는 건 어떨까. 기아모션 멀티미디어 세상인 요즘은 하루 사진 한 장은 기본이다. 셀카든 그냥 풍경이든 점심으로 먹은 음식이든. 이렇게 찍은 사진은 어디에서 촬영한 사진인지 데이터값이 온전히 기록되니 스스로의 고향을 갖게 되는 셈이다. 이런 사진을 모아 터치 몇 번으로 훌륭한 동영상을 만들어주는 앱이 있으니 '기아모션'이 바로 그것이다. 기아모션의 특징은 내가 촬영한 사진을 모아 동영상을 만들어 공유하면, 그 해당위치에 동영상이 자동으로 꽂힌다는 점이다. 위치기반 서비스를 십분 활용한 것. 편집도 간편하고 음악도 자유자재로 넣을 수 있으니 스마트폰 속의 이산가족사진에게 고향을 찾아주는 것도 즐거울 듯하다. 지도 위에 좌악~ 펼쳐진 나만의 기록, 이 미니 다큐멘타리 놀이에 동참해보자. 이 앱, 지~인짜 쉽고 재밌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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