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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에너지의 날을 맞아 서울광장에서 천체관측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

草霧 2013. 8. 22. 11:34

 

 

 

 

서울광장에서 별은 내 가슴에

서울시 에너지의 날을 맞아 서울광장에서 천체관측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

서울톡톡 | 2013.08.21

[서울톡톡] 서울시가 <제10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8월 22일(목), 14시부터 21시 30분까지 서울광장에서 시민참여형 홍보부스 및 천체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는 시민참여형 홍보부스 및 천체관측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는 '에너지의 날' 당일인 8월 22일, 14시부터 21시까지 서울광장에서 에코마일리지, 행복한 불끄기, 지구살리는 녹색제품 등 시민참여형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16시~18시까지 시청사 1층 로비에서 그린 디자이너로 알려져 있는 윤호섭 국민대학교 명예교수의 재능기부로 헌 티셔츠를 가지고 오는 시민에게 천연 물감을 사용해 그림을 그려주는 '친환경티셔츠 그리기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17시 30분부터 21시 30분까지 천체망원경 20대가 서울광장에 설치돼 불 꺼진 서울 하늘에서 내 별 찾기, 12궁 별자리 교육, 입체 별자리 만들기 등 천체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천시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천체관측은 취소될 수 있다).

20시부터는 제10회 에너지의 날 기념식이 에너지시민연대 주관으로 진행되며, 에너지절약 선언식, 대형 플러그 뽑기 퍼포먼스 등을 통해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할 예정이다.

중·대형건물 행사 당일 전등 소등, 피크시간대 에어컨 끄는 등 절전 병행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이벤트 이외 시는 에너지시민연대와 공동으로 이날 20시 30분~21시 5분까지 실내전등 및 경관조명, 전광판 소등 협조를 위해 중·대형건물을 방문,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추진한다. 또한 시는 매달 22일에 시행하는 '행복한 불끄기 날'을 맞아 당초대로 20시부터 21시 5분까지 청사 내 전등을 소등하고, 전력사용 피크시간인 14시~15시까지 에어컨 사용을 자제하는 등 추가 절전도 병행한다.

임옥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한 명이 실천하면 단 5분의 소등도, 천만 시민이 동참하면 엄청난 에너지를 절약하는 결과를 만들 수 있다"며 "매월 22일이 지구를 위해 저녁 8시~9시까지 1시간 소등하는 행복한 불끄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에너지의 날이란?
2003년 8월 22일, 에너지소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날을 계기로 에너지시민연대가 8월 22일을 에너지의 날로 지정하였다. 에너지시민연대 주관으로 2004년 8월 22일날 1회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10회를 맞이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올해 4월부터 매달 22일, 1시간 불을 끄고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행복한 불끄기'
에너지 절약 운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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