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세 가지 불청객폭염·열대야·태풍 정보, 131기상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어 [서울톡톡] 장마가 계속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장마는 6월 하순부터 7월 하순까지 계속해서 비가 오락가락하는 경우를 기상학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그러나 이젠 장마 후의 더위를 걱정해야 할 때다. 폭염과 열대야, 태풍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폭염과 열대야가 곧 찾아온다고 한다. 낮 최고온도가 33℃일 때 폭염주의보, 35℃일 때 폭염경보로 구분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12년에 발표한 폭염에 의한 인명 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사망자는 14명에 일사병과 같은 열 관련 질병 환자가 984명이나 되었다고 하니 인명피해가 가장 많은 기상재해는 폭염이 아닐까 싶다. 이럴 때 더위에 지쳐 시원한 곳을 찾게 되는데, 지나친 냉방기 사용은 건강에 좋지 않다. 더위는 낮에 이어 밤에도 찾아온다. 여름 낮 폭염이 저녁까지 이어지면서 많은 이들이 밤새 뒤척이며 잠 못 들고 있다. 기상청 자료에 의하면 열대야는 밤 사이(18:01~ 익일 09:00) 최저기온이 25℃ 이상인 날을 말하며 사람이 잠들기 어렵기 때문에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 되었다고 한다. 2001~2010년 전국 평균 열대야 발생 일수는 5.7일로 연평균 열대야 시작일은 7월 23일에 종료일은 8월 14일이라고 한다. 특히 2010년에는 평균 발생일수가 12.2일로 10년 평균 발생일수보다 6.5일이 많았다. 여름철 평균기온도 평년보다 1.3도가 높았다. 태풍도 지나칠 수 없는 여름철 불청객이다. 태풍은 통상적으로 7, 8월에 한국에 큰 피해를 주었고 태풍 수도 7~8월에 집중되었다. 특히 전체의 1/3이 약간 넘는 수가 8월에 왔다고 한다. 그러나 물 부족을 해소하고, 남북의 온도 균형을 유지시켜 준다는 점에서는 꼭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모든 것은 대비가 중요하다. 요즘은 기기가 발달하여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다. 여름 불청객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미리 대비 요령을 알아두고 실천하는 방법이 중요하다. 아래 행동요령을 숙지하여 건강한 여름나기를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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