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반딧불이의 화려한 야간비행~길동생태공원서 6.15~16 ‘반딧불이 축제’
[서울톡톡] 길동생태공원이 오는 15일(토)과 16일 양일간 '반딧불이 축제'를 개최한다.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함께하는 체험마당'에서는 페이스페인팅, 머리끈 만들기, 반디 소원쓰기, 나무로 만드는 반디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저녁 7시부터는 본 행사가 펼쳐진다. 아카펠라, 오카리나 연주를 시작으로 다양한 음악을 감상하고, 반딧불이 생태교육을 받은 후 '신비한 반딧불이 야간탐방' 체험을 하게 된다. 야간탐방 행사는 서식지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예약제로 운영하며, 부대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축제 이후에도 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도록 오는 20일(목)부터 7월 6일(토)까지 '신비한 반딧불이 야간탐험' 행사를 10여 회 진행하며 매회 60명씩 사전접수 받는다. 서울의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 또는 길동생태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gildong)에서 '공원 이용프로그램 예약'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서울시는 2010년부터 길동생태공원에 반딧불이 자연서식지 복원을 위해 노력했고, 2012년에 이르러 자연 번식에 성공하여 약 5,000여 마리가 출현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도 많은 수의 반딧불이가 관찰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 푸른도시국 동부공원녹지사업소 02-472-2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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