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의 시대, 인재가 답이다서울 커뮤니티 크리에이터, 교육생 양성 현장에 가다
[서울톡톡] 지난해에 이어 올해 창조전문인력 양성사업인 '서울 커뮤니티 크리에이터'(www.creation.seoul.kr)가 2기 교육생을 모집하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창조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서울의 현재와 미래를 예측하는 과정을 통해 창조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서울 커뮤니티 크리에이터 교육생 양성 현장에 서울톡톡이 다녀왔다. 문경일 팀장으로부터 서울 커뮤니티 크리에이터 교육생 양성 현장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 서울 커뮤니티 크리에이터에서는 어떤 교육을 진행하는가?
5월에 오리엔테이션 및 팀 구성은 마치고 5월부터 6월까지 3주 동안 Hearing(프로세스의 구체화의 이해, 도시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리서치, 현장 탐방을 통한 사실, 문제 발견), 6월 3주 동안 Designing(주제별 미래이슈 발상, 아이디어 도출-해결책 모색, 스케치, 콘셉트, 모형 등 모델링, 중간발표), 7월 3주 동안 Delivering(현장탐방, 멘토링, 결과물 도출 구체화)를 거쳐 최종 발표회를 개최한다. 서울 커뮤니티 크리에이터 교육과정의 최종 목표는 창의적인 솔루션 해결책을 만들어낼 수 있는 융합형 인력 양성이다. 사람을 키워서 직장에서 성과를 내거나 새로운 영역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 1기 서울 커뮤니티 크리에이터 교육과정 중 소개할 사례가 있다면...
'멘탈붕괴방지위원회' 사례가 있다. 청소년 자살이 뜨거운 이슈였다. 우리는 자살충동을 겪는 청소년에게 경찰서, 학교 상담실, 복지센터 등으로 직접 찾아오라고 한다. 발상의 전환으로 직접 학교에 찾아가 자살 상담을 해주자는 아이디어다. 기존의 상담 방식은 항상 어른의 관점으로 "청소년이 직접 찾아오면 된다"고 했다. 그러나 서울 커뮤니티 크리에이터 교육을 통해 창의성을 키운 교육생들이 "버스를 타고 학교에 찾아가자. 멘붕방지위원회 말처럼 민방위 옷을 입고 학생들을 맞이하자. 너의 이야기를 먼저 털어놓으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과자를 먹으며 함께 수다를 떨며 상담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 굉장히 창의적인 발상이다. 이런 발상의 전환을 교육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선 교육 공간부터 단순하지 않다. 열린 생각으로 열매가 열린다는 '열림', 뭔가 만들어낸다는 '끌림', 생각을 짜낸다는 '짜임', 편한 공간인 '반올림' 등 일명 '림 시리즈'로 공간을 디자인했다.
열림은 오픈된 마인드로 진행하는 세미나, 워크샵, 강의할 수 있는 다목적홀이다. 끌림은 창의성을 배가시키기 위한 공간으로 특별히 디자인하지 않았고 책상이나 의자를 마음대로 움직여 원하는 사람끼리 모여 토의할 수 있다. 끌림은 투명한 유리로 둘러싸인 공간으로 나는 이 공간에서 뮤지컬 등을 공연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반올림은 북 스테이지(book stage)인데 책을 편하게 볼 수 있는 장소다. '느림'은 다양한 높이의 의자가 많다. 신발을 벗고 올라가서 앉을 수 있다. 마음껏 생각하는 공간이다.
행정실도 '베이스캠프'라고 부른다. 교육생을 지원할 일이 있으면 베이스캠프로 내려왔다가 다시 목표를 향해 등정한다는 의미로 베이스캠프라 부르는 것이다.
- 유리벽면에 붙은 명함, 생각의자가 인상적이다.
미래의 직업을 상상해 만든 명함이다. 주로 학생들이 만들어 붙이는 명함이다. 생각의자는 족두리봉을 바라볼 수 있는 자리다.
- 교육 공간에 대한 소신이 있다면...
도시사회 문제를 공유하고 공감하고 나누는 곳이다. 이 공간에서 힐링이 되고,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을 받는 분도 많다. 공간과 프로젝트, 사람과 사람, 활동과 활동 등이 서로 융합될 수 있도록 공간을 꾸몄다.
총 상금 760만 원, 나도 도전해볼까?
8.22까지 ‘창조전문인력 양성’사업 BI 및 슬로건 공모전
와우서울(wow.seoul.go.kr) 통해서 누구나 응모 가능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서울시가 '창조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가치와 의미를 담은 BI 및 슬로건을 정하는 시민 공모전을 진행한다.
'창조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창조성과 전문성이 필요한 지식기반산업 분야 젊은 인재들의 역량을 제고하고, 나아가 다양한 분야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산업과 직업군을 개척할 수 있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서울시의 사업이다.
본 사업은 창의적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 '서울크리에이티브랩(Seoul Creative Lab)' ▲ 유망 산업의 산업현장 맞춤형 실무인력 양성을 위한 '창조아카데미' ▲ 도전정신을 갖춘 예비창업자를 위한 '캠퍼스 CEO 육성' ▲ 모바일 산업의 기술혁신 인력을 위한 '모바일산업 선도 창조인력 양성' ▲ 대학 기술사업화 전문인력을 위한 '기술지주회사 사업화 지원' 의 5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다.
이번 공모전의 접수기간은 8월 16일(목)부터 8월 22일(수)까지이며, 공모분야는 '창조전문인력 양성' 사업 BI(Brand Identity)와 슬로건으로 각각 또는 동시 응모가 가능하다. 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서울을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BI는 신청양식과 함께 작품(ai파일과 jpg파일)을, 슬로건은 20자 이내로 신청양식에 작성해 서울시 공모전 운영 홈페이지인 와우서울(wow.seoul.go.kr)을 통하여 제출하면 된다.
출품 작품은 시민설문 및 전문가 심사 등의 선정절차를 거쳐 부문별 6작품씩 선정되며, BI 부문 대상 300만 원, 슬로건 부문 대상 100만 원 등 총 76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번 공모전은 상반기에 수행기관을 선정하여 하반기에 본격 시행되는 본 사업의 시민 소통을 적극 추진하기 위하여 기획되었으며, 당선작은 '창조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홍보물 및 교재 등에 활용된다.
창조 전문인력 사관학교에 입학하세요!‘서울 커뮤니티 크리에이터’ 제2기 교육생 모집
[서울톡톡] 서울시가 창조 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세부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는 서울크리에이티브랩(Seoul Creative Lab)의 첫 번째 사업 '서울 커뮤니티 크리에이터'가 지난해 성공적으로 1기 교육생을 배출했다. 이어 지난 3월 25일부터 2기 교육생 모집을 시작, 오는 4월 18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번 교육은 5월 2일 시작하여 총 13주 간 녹번동(구 질병관리본부 21동 3층) 서울크리에이티브랩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의 도시사회 문제 해결에 관심이 있는 다양한 전공 분야의 서울 소재 대학(원)생 및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시민 누구나에게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참여의지, 관심 주제의 구체성, 팀 내에서 수행 가능한 역할 등의 기준에 따라 30명 내외로 선발될 예정이다.
현장 중심의 도시 사회문제 해결 프로세스 구체화
'서울 커뮤니티 크리에이터' 과정은 다음과 같은 도시 사회문제를 다루며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을 진행한다. ▲고령자 등 취약계층 껴안기 ▲유휴 또는 미활용공간 활용도 및 안정성 제고 ▲성수동 수제화, 전통시장 부가가치 창출 ▲ 인적·물적자원 활용을 통한 지역문화 창출 등이다.
또 현장 탐방과 현지 시민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다양한 현장의 전문기관(시민단체, 협의회, 마을공동체, 대학, 연구기관 등)들과의 자문·연계 등을 통하여 현장밀착형 프로젝트가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창조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서울 커뮤니티 크리에이터' 과정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창조전문인력 양성사업 홈페이지(http://www.creation.seou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SBA 창조산업팀 02-380-3516
서울의 인재들, 12일과 13일에 만납시다!산학 연계 「창조전문인력 양성사업」 4.12~13 사업설명회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현 시점에 존재하는 산업을 전제로 하지 않고 창조적 시각과 다양한 분야의 융합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인재, 한마디로 '창조적 융합 인재'를 키워내야 한다는 데 서울시와 대학, 기업이 뜻을 함께 했다. 그리고 그것을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서울시는 지난 4월 9일, 올해 말까지 서울에 집적된 우수인력 3천명을 핵심창조인력으로 양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창조전문인력 양성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① '서울크리에이티브랩' - 창의적 연구, 토론, 실험 환경 갖춘 오픈 플랫폼 형식 연구소 「창조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첫번째 구체적인 실행안으로는 '서울크리에이티브랩(Seoul Creative Lab)'을 꼽을 수 있다. 이 곳은 도시·사회 문제를 자유롭게 토론하고 실험할 수 있는 창의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하는 오픈 플랫폼 형태의 연구소다. 다양한 분야의 젊은이들이 이 연구소에서 팀을 구성해 분야별 전문가 멘토의 지원과 국내외 현장교육을 받으면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게 된다. 우수 아이디어는 시 관련 정책에도 반영할 예정.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현재 장소를 물색 중이며, 연구소장은 공모를 통해 융복합분야 전문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자 역시 아이디어 공모로 선정할 계획. 서울시는 매년 서울크리에이티브랩에 25억 원씩 5년간을 지원하기로 했다.
② '창조 아카데미' - 대학이 산업별 맞춤형 실무인력 양성, 기업에 취업 연계 둘째, 대학·기업과 연계해 창조산업 발굴과 그 현장에 맞는 실무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창조 아카데미'를 개설한다. 이곳은 대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무를 병행한 교육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거점이 될 것이다.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기술 및 기업경영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것도 이곳의 또 다른 업무다. 올해 대학, 협회 및 기업이 주축이 되는 5개 내외의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연간 총 24억 원을 지원한다.
③ '캠퍼스 CEO육성' - 10개 내외 대학에 창업교과과정 개설 셋째, '캠퍼스 CEO 육성' 사업을 통해 10개 내외 대학에 외부 전문가 그룹을 활용한 창업관련 교과과정을 개설하기로 했다. 기업가 정신과 사업화 능력을 겸비한 예비창업가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성과발표회 등 민간투자를 받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우수 아이디어는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④ 서울 동북권 집적 대학과 연구기관 클로스터에 '모바일산업 선도 창조인력 양성' 지원 넷째, 서울 동북권에 집적된 대학과 연구기관 클러스터를 창의적 인력과 첨단기술, 지식 공급의 베이스캠프로 활용하려는 취지로 '모바일산업 선도 창조인력 양성' 사업도 추진한다. 산업체 맞춤형 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모바일 분야에서 차세대 기술을 혁신할 인재를 육성하고,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모바일 산업 분야의 다양한 애로기술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1개 컨소시엄에 연간 10억원씩 3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⑤ 기술지주회사 지원해 대학 보유 우수 기술의 실질적 사업화 촉진 마지막으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금전적, 비즈니스 마인드의 부족으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에 기술사업화 비용을 지원하는 '기술지주회사 사업화 지원' 사업도 제시했다. 올해 4개 내외의 산학협력 기술지주회사 자회사들의 사업화 프로젝트에 연간 총 20억원을 투입하고 실질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 신규 고용창출과 전문인력 양성을 끌어낼 계획이다. 산학협력 기술지주회사는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대학이 보유한 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기술을 출자해 자회사를 설립하고 일정한 지분소유를 통해 자회사를 지배하는 회사를 말한다.
이상 각 사업별로 4월 중 공고·선정 절차를 거쳐 금년 하반기부터는 관련 교과목과 맞춤형 강좌를 개설해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한 세부 추진계획을 알리기 위해 서울시는 오는 4월 12일(목)과 13일(금) 두 차례에 걸쳐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관심 있는 청년이나 산학 관계자는 누구나 참여하면 된다. 창조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세부계획과 사업설명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창조전문인력 양성사업 홈페이지(http://www.creation.seou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경제진흥실 경제정책과 02) 6321-4010
|
'길에게 세상구경을 물어본다. > 세상 쳐다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6.15(토) 11시 서울광장, 대규모 놀토학교 개막식 (0) | 2013.06.12 |
---|---|
여름철 블랙아웃 막는다 (0) | 2013.06.12 |
여름방학, 두근두근 체험 프로그램 (0) | 2013.06.12 |
사회적기업 성공의 3가지 요소 (0) | 2013.06.12 |
이번엔 어떤 지역 현안이 해결될까? '서울시 현장시장실 6.10~14' (0) | 2013.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