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어떤 지역 현안이 해결될까? '서울시 현장시장실 6.10~14'

이번엔 어떤 지역 현안이 해결될까? 서울시 현장시장실 6.10~14까지   서울톡톡 | 2013.06.07     [서울톡톡] '문화시설이 부족한 서남권에 문화복합시설 공연장 건립비 지원을 요청한다'(영등포), '현재 고덕동까지만 연장 계획이 확정된 지하철 9호선 노선을 강일동까지 추가 연장해 달라'(강동), '신촌 현대백화점 주변 침수방지를 위한 하수 유역분리 사업비를 지원해 달라'(서대문).   서울시가 6월 10일(월)~14일(금)까지 영등포, 강동, 서대문구에 현장시장실을 차례로 열고, 각 자치구가 시급하다고 요청한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답을 현장에서 집중적으로 모색한다.   이번 '자치구 현장시장실'은 사전에 각 자치구로부터 지역 현안의 시급성과 희망일정을 수렴하고 자치구 의견에 맞춰 일정을 구성했다. 지난 3~4월에도 강서·양천, 금천·구로 등 서남권 4개 자치구에 현장시장실을 개소한 바 있다.   박원순 시장은 영등포, 강동, 서대문구에서 각각 1박2일로 현장방문, 주민대화, 청책토론회 등을 실시하며 주민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     영등포구 현장시장실, 문화복합시설 등 논의 1~2일 차에 운영되는 '영등포구 현장시장실'은 6월 10일(월) 오후 1시 영등포구 당산1동 주민센터에 개소했다. 첫 일정인 시·구 합동 '지역 현안설명회'에서는 영등포구의 쟁점 현안인 ▴문래동3가 서남권 문화복합시설 건립 요청 ▴문래동 철공소 지역을 문래예술촌으로 활성화하는 방안 ▴현 남부도로사업소를 이전하고 해당 부지에 다기능 복합센터를 건립하는 방안 등 10건에 대해 논의했다.   11일(화) 오후 1시부터 가동되는 '강동구 현장시장실'은 강일동 주민센터에 문을 열고, 전날과 마찬가지로 지역 현안 설명회 일정을 시작한다. 여기서 다루게 될 강동구의 주요 현안은 ▴지하철 9호선 강일동 연장(고덕강일1지구~강일동 추가 연장, 1개소/1.5km) ▴강일보금자리지구 특별계획구역개발 조속 추진 ▴엔지니어링복합단지 조성사업(2014년 착공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요청건) ▴암사초록길 조성 및 암사동 211번지 일대에 암사역사생태공원을 조성하는 방안 등이다.     자치구 현안은 곧 서울의 문제, 현장에서 해결책 마련... 이번 현장시장실의 마지막 일정인 서대문구에서는 13일(목) 오후 1시에 홍은2동 주민센터에 문을 열고, 일정을 시작한다. 서대문구의 지역 현안 주요 안건은 ▴신촌 현대백화점 주변 침수방지 대책 ▴신촌지역 주차장 설치의무 완화 방안(주거지역에 주차장 설치 제한구역으로 확대 지정하여 주정차 혼잡 해소 요청건) ▴홍제역 주변 역세권 개발 방안 ▴북아현3재정비촉진주택재개발 관련 금화시범아파트 이주 대책 등 처리방안 등이다.   이와 관련 ▴홍제견인차량보관소 ▴금화시범아파트 ▴창천어린이공원~신촌역 일대(침수대책 및 문화의 거리 조성 관련) ▴북가좌동 서북권 복합문화센터 건립요청지를 차례로 둘러 볼 예정이다.   이어 다음날 오전 10시 30분에 열리는 강동 주민과의 청책토론회를 마지막으로 닷새간의 현장시장실을 마무리한다. 이번 일정을 마무리하면 박 시장은 총 7개 자치구를 돌아보게 된다. 서울시는 자치구가 안고 있는 지역 현안이 곧 서울의 문제라는 인식을 갖고, 시와 자치구가 함께 현장에서 해결책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지역의 교통, 문화, 복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모든 이슈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서울발전의 기반을 다진다는 것이다.   현장시장실 일정은 라이브서울(http://tv.seoul.go.kr)에서 생중계되며, 모바일앱(안드로이드마켓에서 '라이브서울'검색)을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현안도 볼 수 있는 '현장시장실' 홈페이지(www.seoul.go.kr/runningmayor/)를 운영하면서, 실시간으로 주요 이슈를 발굴하고 해결방안도 고민할 예정이다. 문의 : 행정국 행정과 02-2133-5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