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얼굴 생김새가 다르듯 우리도 다 달라요~서울숲 나비정원
도심에서 나비 보기 쉽지 않죠?서울숲에서 6.6까지 나비특별체험전 열려
[서울톡톡] 서울숲 나비정원이 지난 17일(금) 재개장했다. 규모도 예전에 비해 두 배(277㎡→554㎡)로 커졌다. 이로 인해 서울숲 나비정원은 울산대공원 나비식물원, 남해 나비생태관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큰 나비생태공간이 됐다. 서울에서는 유일한 나비생태공간이다.
서울정원에는 황벽나무, 산초나무, 방아꽃, 케일 등 나비먹이식물과 나비흡밀식물 17종 1,908주 9,020본이 식재돼 있다. 또한 일정기간 이벤트 형식으로 행사를 진행하는 것에서 벗어나 1년 내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5월부터 10월까지는 그물망으로 설치된 나비정원에서, 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는 유리온실인 곤충식물원에서 살아있는 나비를 관찰할 수 있다.
나비정원에서는 도시에서 보기 어려운 서울시 지정보호종인 산제비나비, 노래로 유명한 호랑나비, 암컷의 날개 끝이 검다하여 이름 붙여진 암끝검은 표범나비, 그리고 노랑나비, 배추흰나비 등을 볼 수 있다.
나비 뿐만 아니라 먹이식물을 열심히 갉아먹는 나비애벌레, 번데기가 나비가 되기 위해 탈피하는 모습도 관찰할 수 있다. 6월 6일(목)까지는 곤충식물원 2층에서 나비특별체험전이 열린다. 나비특별체험전에서는 지역별 나비 표본 100종 50상자가 전시된다.
또 전시기간 중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다.
참여 신청은 서울숲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seoulforest)에서 하고,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서울숲관리사무소(02-460-2901,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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