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여행자가 세상구경을 말한다./草霧의 카툰

불교의 절

草霧 2009. 10. 20. 14:42

 

 

불교에서 말하는 절은 두 무릎, 두 팔꿈치, 이마 이렇게 신체의 다섯 부분을 바닥에 붙여 절하는 오체투지(五體投地)이다. 절하는 예절이 수행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이유는 절을 할 때 상대에 대해 자신의 마음을낮춤으로써 탐·진·치의 삼독심(三毒心)을 없애기 때문이다. 따라서 절을 할 때에 단순히 몸을 낮추는것으로만 그치지 않고 마음으로 자기 자신을 낮춰야만 진정한 수행이 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아상이 없는 무아를 성취하게 된다.

 

 

 

 

 

사람들이 가장 놓기 힘든 집착의 끈은 바로 ‘나’ 에 대한 것이다. 절 수행은 몸을 통해서 자기 자신을 비워냄으로써 몸에 대한 욕망과 집착에서 벗어나 게 하고,그로 인해 오히려 몸이 더 건강해지기도 한다. 바로 마음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때문이다. 또한, 절 수행은 똑같은 동작을 지속적으로 반복함 으로써 그 동작과 마음이 서로 이어져 심신의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마침내 삼매에 이르게 된다. 절에는 오체투지뿐 아니라 합장, 인사하는 법까지 두루 포함된다. 이러한 절 수행을 통해서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모든 대상을 대하는우리들의 마음가짐 이 올바르게 자리 잡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출처, 대한불교조계종 홈페이지에서 발취 www.buddhis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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