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별 어린이 건강관리 봄 봄은 기가 샘솟는 계절이다. 한의학에서는 봄을 ‘만물이 소생하고 일어나는 발생지절(發生之節)’이라 표현한다. 그러나 봄만 되면 맥을 못 추는 사람들도 있다. 온몸이 노곤해지고 잠이 많아지며 식욕이 떨어지고 만사가 귀찮아진다. 이와 같은 춘곤증은 허약한 오장육부가 봄의 약동하는 기운을 따라가지 못해 생긴다. 봄을 건강하게 지내기 위한 첫 번째 수칙은 비타민과 무기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일이다. 이들 영양소는 제철에 나는 푸성귀(사람이 가꾼 채소나 저절로 난 나물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와 과일만 골고루 먹어도 저절로 섭취된다. 봄나물들은 쓴맛이 나는 것들이 대부분인데 쓴맛은 심장에 매우 이롭다. 봄에 나는 쓴맛 나물들은 나태해지려는 정신을 잡아주고 혈액순환을 도와 겨울 동안 체내에 쌓였던 노폐물을 배출시킨다. 또한 봄나물은 양(陽)을 일으키는 기운이 강해서 간장의 기운을 도와 자연치유력을 높인다. 봄을 건강하게 지내기 위한 두 번째 수칙은 적당한 운동이다. 봄에 피로를 심하게 느끼는 것은 운동 부족상태에 있던 신체가 갑자기 왕성해진 신진대사에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춘곤증은 양허(陽虛) 또는 기허(氣虛)가 원인이거나 비위가 허약해 생긴다. 잘 먹고 적당히 운동하면 웬만한 춘곤증을 이내 좋아진다. 그러나 춘곤증이 심해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하거나 식욕부진이 오래 가면 치료를 해야 한다. 춘곤증은 허증(虛症)이므로 방치하면 저항력이 떨어지고 다른 질병에 걸릴 수도 있다.
가정에서 쑥 몸을 덥게 해 주는 효과가 있다. 간, 위장, 신장에 작용하며 특히 비위가 약해 배가 자주 아픈 아이에게 좋다. 부추 인체의 다섯 가지 장기와 허리, 무릎을 따뜻하게 해 준다. 기력을 증진시키는 효과도 크다. 미나리 혈액이 산성화되는 것을 막는다. 냉한 체질에 좋다. 냉이 냉이는 오장을 이롭게 하며 특히 간에 좋고 눈을 맑게 해 준다. 소화기능을 도와주므로 복통이나 설사에도 효과가 있다. 달래 몸을 따뜻하게 하고 기를 보하는 효과가 있다. 몸이 차고 허약하며 신경이 예민한 아이에게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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