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음의 정신병자/한국미술

2013 서울포커스 – 한국화의 반란

草霧 2014. 1. 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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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파브르 : 블루의 시간
2013-12-21 ~ 2014-02-23 | 부산시립미술관
051.744.2602 | art.busan.go.kr

'블루의 시간'으로 알려진 이 연작은 1986년에서 1992년까지 제작된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이번 전시회 제목은 얀 파브르의 증조부이자 저명한 프랑스 곤충학자 장 앙리 파브르의 글에서 인용한 것이다. 장 앙리 파브르는 야행성 동물들이 수면 상태로 접어들고 주행성 동물들이 아직 깨어나지 않은 밤과 낮의 경계의 신비로운 시간대를 연구했다. '블루의 시간'이란 이 시간대를 일컫는 용어로, 완벽한 대칭, 완전한 고요, 완전한 포화상태의 순간, 즉 시간의 '경계'를 말한다.
2013 서울포커스 – 한국화의 반란
2013-12-20 ~ 2014-02-09 |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02-2124-5248 | sema.seoul.go.kr

한국화를 전공하고 형식과 내용면에서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는 동시대작가들을 초청하여 한국화의 흐름을 새롭게 모색하는 전시이다. 이 전시는 2000년 전후 한국화의 새로운 양상과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자유로운 조형 활동을 펼치고 있는 3~40대 젊은 작가들의 작업경향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자리이다. 이미 여러 세대를 거쳐 표현기법과 소재 선택에 폭넓은 자유가 허락된 미술환경 속에서 젊은 한국화 작가들은 어떤 고민을 하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가? 의 질문과 함께 시작된 본 전시는 초청작가 12인의 드로잉, 회화, 사진,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작품 30여 점으로 구성된다.
노스탤지어전
2013-12-20 ~ 2014-02-25 |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02.2151.7684 | moonshin.changwon.go.kr

김대환, 박배덕, 박성규, 박순흔, 서홍원, 황원철 작가의 50여점의 회화작품을 선보인다. 6명의 초대작가들은 창원의 대표성 있는 작가들로 수십 년 동안 뚜렷한 주제의식을 가지고 창작활동에 매진해 온 원로작가들이다. 이들의 회화작품을 통하여 보여 지는 향수어린 풍경들과 때 묻지 않은 자연의 모습, 우리가 살던 터전과 그 터전에서의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들은 작가의 기억에서 화폭으로 다시 관람객의 가슴으로 전달되어 지나간 시간과 원초적 자연에 대한 그리운 기억을 되살려 줄 것이다.



고충환 : 이혜선 / 문명의 사막과 도시의 어두운 그림자
박영택 : 조종성 / 왜상의 산수화
김성호 : 강형구 / 무형의 세계에 각인하는 허구적 리얼리즘
윤진섭 : 김영중 / 평화와 사랑의 메시지로서의 인체조각
윤진섭 : 김유섭 / 침묵과 포효
윤진섭 : 한국 퍼포먼스의 양상과 흐름
윤진섭 : 라틴아메리카 미술의 허브, 상파울루비엔날레
이선영 : 아시아 코드-空 전
정영숙 : 고귀한 지출 Depense Noble / 예술가의 선물-나의 첫번째 컬렉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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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셔너블 : 아름답고 기괴한 패션의 역사
바버라 콕스 외 3명 지음 ; 이상미 옮김 | 투플러스북스 | 2013년 10월 | 36,000원

다양한 그림을 통해 패션의 역사에서 주목해야 할 ‘머스트 해브 아이템’들을 보여주고 그에 얽힌 인물과 역사, 사회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역사상 최고의 패션과 최악의 패션을 만날 수 있으며, 지금과는 다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패션을 통해 그들의 생활과 시대상을 엿볼 수 있다.

지은이 ㅣ 바버라 콕스 (Barbara Cox)
전문 시나리오 작가 겸 편집자로 성인 및 아동을 위한 다양한 텔레비전 드라마를 만들었다. 2005년 어린이용 드라마 [Wipe Out]으로 BAFTA를 수상했다. 런던대에서 영화대본강의를 하고 있다.
인문학, 한옥에 살다
이상현 지음 | 채륜서 | 2013년 11월 | 14,800원

서양미학을 살펴보며 그곳에서 한옥이 차지하는 위치를 보려 한다. 한옥의 인문학적인 가치, 미적 태도를 서양과 달리할 수밖에 없는, 한옥에 반영된 문화특성과 한옥의 영향을 받은 전통예술을 함께 살핌으로써 한옥이 왜 아름다운 건축물인지, 그것도 얼마나 현대적인 감각을 품고 있는지 진심으로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지은이 ㅣ 이상현
서울시립대를 졸업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들어가면서 집과 인연을 맺었다. 소설을 쓰는 작가가 되겠다고 회사를 나왔지만, 용평리조트 사사(社史) 집필에 참여하면서부터 한옥에 구체적인 관심을 가지기 시작해, 한옥연구가로 활동. 한옥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한옥 목수 일까지 배웠다
내 그림을 그리고 싶다
박상희(munge) 지음 | 아트북스 | 2013년 10월 | 18,000원

노력파 일러스트레이터 munge가 실력을 키우기 위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하고 또 그 과정에서의 좌절과 실패를 진솔하게 담는다. 프로젝트가 끝날 때마다 적어둔 메모들에서는 저자 고민의 흔적이 진하게 묻어나 그가 만들어낸 결과물을 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며 개성 넘치는 그림들이 도톰한 책 속에 가득 담겨있다.

지은이 ㅣ munge(박상희)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킹스턴 대학 MA 과정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했다. 카툰,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쳐 단행본 표지, 앨범 재킷 등에 자신만의 개성이 돋보이는 그림을 입히며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으며 기업 브랜드와의 콜래보레이션 작업도 진행했다.





2013 서울포커스 – 한국화의 반란


2013 서울포커스 – 한국화의 반란 
Seoul Focus 2013 – Beyond Korean Painting 

2013-12-20 - 2014-02-09
Opening 2013년 12월 20일(금) 17:00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참여작가  권기범, 권인경, 나형민, 변윤희, 서민정, 안국주, 이동협, 이용석, 이은실, 이정배, 지요상, 진현미 
출품작수 30여점 
관람료  무료 
관람시간  화-금 10:00 – 20:00 ,  토‧일‧공휴일 10:00 – 18:00,  매주 월요일 및 1월 1일 휴관 

관련행사 : 전시연계 프로그램 
제   목 : 어린이를 위한 신新한국화 / 행복한 민화그림 그리기 
일   시 : 전시기간 중 1월 각 4회 운영 ※ 자세한 사항은 미술관 홈페이지 – 교육 참고 


<2013 서울 포커스 — 한국화의 반란 Beyond Korean Painting>전은 한국화를 전공하고 형식과 내용면에서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는 동시대작가들을 초청하여 한국화의 흐름을 새롭게 모색하는 전시이다. 이 전시는 2000년 전후 한국화의 새로운 양상과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자유로운 조형 활동을 펼치고 있는 3~40대 젊은 작가들의 작업경향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자리이다.

이미 여러 세대를 거쳐 표현기법과 소재 선택에 폭넓은 자유가 허락된 미술환경 속에서 젊은 한국화 작가들은 어떤 고민을 하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가? 의 질문과 함께 시작된 본 전시는 초청작가 12인의 드로잉, 회화, 사진,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작품 30여 점으로 구성된다.

최근 10년 사이 젊은 한국화 작가들은 과거 1960년대 이후 1970~80년대를 거치면서 현대 한국화를 정립하려했던 선배 작가들이 그러했듯이 전통의 틀 안과 밖을 넘나들며 진취적으로 한국화의 다변화를 이루어 가고 있다. 이들의 작품경향을 살펴보면 먹과 색의 결합의 한계를 뛰어넘어 보다 현대적인 감각을 성취하며 나름대로의 재해석과 실험을 거친 조형 활동을 활발하게 보이고 있다. ‘현대 한국화’의 정립을 위해 오늘의 작가들은 산수, 인물, 이상향으로 지금 이 시대의 역사를 담아내며 현대 한국화의 동시대성을 획득하고 있다.

이렇듯 전통을 다양하게 해석해내는 젊은 작가들의 목소리를 통해 이 전시가 향후 후학들에게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한국화의 새로운 변화 조짐을 감지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13 Seoul Focus - Beyond Korean Painting is an exhibition that seeks to explore new trends in Korean painting through artworks by participating contemporary artists who have majored in Korean painting and who are continuously trying new methods in terms of style and content. To shed light on new Korean painting trends, which emerged around 2000, and on the future of Korean painting, this exhibition will focus on the trends of artworks
by young artists in their 30s and 40s and who are freely engaging in art.

This exhibition started with questions such as the attempts and direction of young Korean artists in an art environment where various expression methods as well as a wide range of material choices are available. It features some 30 artworks by 12 invited artists in the genres of drawing, painting, photography, sculpture, and installation.

For the last 10 years, young Korean artists have been making diverse, revolutionary experiments in Korean painting as they cross the boundary of tradition of Korean painting, like the established artists who tried to lay the foundation for contemporary korean painting since the 1960, and particulary through the period of the 1970s and 1980s. The trends of
artworks by young Korean artists show them actively engaging in art as they reinterpret and experiment with their contemporary sensibility, which goes beyond the limit of muk
(traditional Korean ink) and color. To establish “contemporary Korean painting,” today’s Korean artists are realizing the contemporaneity of Korean painting through subjects such as landscape, people, and utopia as they explore the history of current time.

As such, through the artworks of contemporary young artists who are interpreting our tradition in various ways, this exhibition will be able to suggest a new direction for future artists, and it will serve as a venue to present new trends in Korean painting. 

 | Buk Seoul Museum of 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