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에 위치한 신촌로를 걷다보면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성함의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바로 아시아 최초의 대통령도서관인 김대중도서관이다.
그곳에서 요즘 한파의 추운날씨처럼 매서운 추위와 마음까지 얼게 했던 격동의 현대역사의 중심에 계셨던 전 김대중대통령의 살아있는 역사를 만나게 된다.
민주주의와 평화를 꿈꾼 그는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 그리고 군부독재를 겪으면서 6년간의 감옥생활,55차례의 가택연금 ,망명, 심지어 사형이라는 여러차례 죽을 위기를 거치면서 우리나라의 15대 대통령이 되어 우리나라의 민주화를 꽃피웠고 남북한의 화해협력으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하며 세계에서 인정한 평화주의자로서의 그의 정신과 그가 보여준삶은 현재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에게 현재와 미래에 전달하는 메시지가 크다
노벨평화상수여
김대중대통령도서관은 연세대학교의 부속건물로 김대중 전대통령이 기증한 장서 16000여권과 도서관 건물과 그리고 노벨평화상 상금으로 연세대에 기증한것에서 비롯된 도서관이다. 지하1층은 김대중 전대통령께서 기증한 도서를 이용할수 공간과 각종 학술회의와 행사를 개최할수 있는 컨벤션홀이 있고 1층은 김대중 대통령의 기념전시관으로 민주화를 향한 김대중, 대통령으로서의 김대중, 세계평화를 꿈꾸는 김대중이라는 주제로 민주주의를 향한 삶과 역사적사실을 전시하고 있다.2층은 특별전시실과 사료 전시실로 주요사료와 소장품등을 전시하고 있다.
3층에서 5층은 연구시설로 사용되고 있다.
김대중전 대통령의 어렸을적 성적표와 사회활동에서 부터 당선되기까지 역사적사건의 TV영상과 함께 전시되어 있다.
서울대 병원 내 감옥 병실에서 몰래 작성한 못으로 쓴편지
옥중서신과 옥중에서 입었던 옷
김대중도서관은 대통령에 관한 모든것을 수집, 전시. 연구하는 기관이다.
세계적 수준의 사료를 보유 전시하고 있으며 ,전 대통령의 일생을 담은 전시실, 사진, 음성, 영상, 도서등 20만점의 기록물을 수집,관리 하고 있으며,디지털 아카이브와,다양한 공개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모든 사람이 이용할수 있는 사회통합적인 열린공간이다.
후원을 통해 운영하는 김대중도서관은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 ,김대중 도서관을 통해 격동의 현대사가 지닌 교훈과 의미를 다시금 새길수 있는 좋은 장소이다.
홈페이지 www.kdjlibrary.org
문의: 02-2123-6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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