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역사아카데미 서평회]
<삶을 긍정하는 허무주의- 걷는 사회학자 정수복이 둥지 철학자 박이문을 만나다>(2013, 알마) 정수복
“앎이란 내가 평생 풀어야 할 숙제였다.
여든이 된 지금도 나는 삶의 의미를 묻는다.
생은 허무하나 인생은,
허무를
극복하고 살아가는 결단으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나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만큼 삶을 긍정하는 허무주의자다.”
- 본문 중에서
한 달에 한 번, 정수복 선생님의 사회로 진행되는 푸른아카 서평회.
1월에는 정수복 선생님의 책 <삶을 긍정하는 허무주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걷는 사회학자와 둥지 철학자의 만남'이라는 부제가 상당히 인상깊은데요.
이 책은 정수복 선생님이 박이문 선생님과의 오랜 기간 인터뷰를 진행하고, 저작 100권을 섭렵한 후 박이문 선생님의 방대한 창조 작업을 최초로 정리한 지적 전기입니다.
특히 노철학자에 대한 경의를 잃지 않으면서도 그
삶에 대한 이해와 인정을 바탕으로 객관적으로 비판·비평하는 사회학자의 시선이 돋보이는 책입니다.
이화여대 철학과 명예교수 정대현 교수님이 사회를, 오랫동안 박이문 선생님 철학을 연구해 오신 안양대 강학순 교수님이 토론을 맡아주실 예정입니다. 지난 시대를 치열하게 살아오신 박이문 선생님의 삶과 철학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고, 토론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많은 신청 부탁드립니다. ^^
사회 <정대현> 토론 <강학순> 저자 <정수복>
- 장소 : 푸른역사 아카데미
- 일정 : 1월 17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 참가비 : 5천원 (차, 커피, 음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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