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게 세상구경을 물어본다./세상 쳐다보기

로쟈와 함께 읽는 20세기 미국문학

草霧 2013. 12. 18. 12:39

 

 

 

 

 

<로쟈와 함께 읽는 미국문학>

 

 

20세기는 미국의 세기였습니다. 두 차례의 세계대전, 그리고 냉전시대를 거치면서 미국은 서방세계의 지도국으로 성장했지요. 문학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20세기 초만 해도 헨리 제임스나 T.S. 엘리어트 같은 미국 문인들은 자기 나라의 문화적 후진성과 지방성을 한탄했지만, 이후 미국문학은 다양성과 활기찬 실험성을 토대로 세계적인 작가들을 배출합니다.

 

그 대표 주자는 바로 미국의 꿈과 재즈 시대의 작가 '스콧 피츠제럴드', 모더니즘의 거장이며 현대적 문체를 창조했다는 평가를 받은 '어니스트 헤밍웨이', 현대 미국소설의 위상을 세계적인 문학의 위치로 올려놓은 '윌리엄 포크너'입니다.

 

20세기 초 미국문학을 대표하는 세 명의 작가와 그들의 대표 작품을 로쟈 선생님 강의로 만나봅니다.

 

강의일정
1월 06일 ~ 2월 24일 (8주)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 9시 30분

 

1월

1. 1월 06일 피츠제럴드, <낙원의 이편> (펭귄클래식)
2. 1월 13일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문학동네)
3. 1월 20일 헤밍웨이,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민음사)
4. 1월 27일 헤밍웨이, <무기여 잘 있어라> (민음사)

 

 

 

 2월 

5. 2월 03일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 (문학동네)
6. 2월 10일 포크너, <소리와 분노> (문학동네)
7. 2월 17일 포크너, <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 (민음사)
8. 2월 24일 포크너, <곰> (문학동네)

 

 

 

 

 

■ 강사소개
로쟈(이현우) : ‘로쟈’라는 ID 혹은 필명으로 알려진 그는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푸슈킨과 레르몬토프의 비교시학」(2004)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학 안팎에서 러시아 문학과 인문학을 강의하고 있으며《한겨레》와《경향신문》등에 서평과 칼럼을 재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 서점에 <로쟈의 저공비행>이라는 이름의 블로그를 꾸리고 있으며, 이른바 ‘인터넷 서평꾼’으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레닌 재장전』(공역),『폭력이란 무엇인가』(공역),『실재의 사막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공역)가 있으며 지은 책으로『로쟈의 인문학 서재』(제50회 한국출판문화상 수상),『책을 읽을 자유』(2010년 한국출판평론상 수상),『애도와 우울증』,『로쟈와 함께 읽는 지젝』,『로쟈의 세계문학 다시 읽기』, 『아주 사적인 독서』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