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썰매 타러 한강공원 가요~
뚝섬·여의도 한강공원 눈썰매장, 12월 19(목) 개장
회전그네(뚝섬), 꼬마기차(여의도), 에어바운스, 3D영상체험관도 즐길 수 있어
[서울톡톡] 여름에 수영장으로 이용되던 한강공원이 겨울엔 눈썰매장으로 변신해 찾아온다. 지금까지 뚝섬 한 곳만 운영하였으나, 이용시민의 꾸준한 증가와 호응에 힘입어 금년부터는 여의도 눈썰매장을 추가 운영키로 했다.
운영 기간은 12월 19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해 오후 5시까지 열린다. 단, 12시부터 1시간은 눈 정리 작업이 진행되어 눈썰매장 및 놀이시설 운영이 중단된다.
프로그램은 눈썰매와 놀이기구 및 영상시설, 테마전시 그리고 체험활동으로 나뉜다. 눈썰매장과 눈놀이동산, 민속놀이체험, 테마전시 '영화의상 소품관'은 입장료(6,000원)를 내고 즐길 수 있으며, 회전그네(뚝섬), 꼬마기차(여의도), 에어바운스, 이색자전거(각 2,000원), 마술공연과 3D영상체험관(각 3,000원)은 자유이용권(1만 원)으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눈썰매장을 방문한 시민들은 원형의 튜브썰매를 이용해 설원 위를 미끄러져 내려오는 짜릿함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 상시 배치, 의무실 마련
서울시는 이용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검증된 눈썰매장 시설물을 설치하는 한편,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간호조무사가 상주하는 의무실을 마련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방학을 맞아 주말과 평일에 상관없이 입장객이 폭주할 것을 대비해 안전·운영분야 추가 인원을 적절히 확보해 배치했으며, 이용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 실시, 안전매트 및 안전예방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이용객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특히 눈썰매장은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소형(길이 30미터)과 대형(길이 80미터) 눈썰매장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소형은 36개월~6세 미만 유아가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튜브썰매 이용이 어려운 유아들을 위해 플라스틱 썰매가 준비됐다.
한강공원 눈썰매장 입장료는 연령 구분 없이 모두 6,000원이며 국가유공자·장애인(1~6급) 및 장애인 보호자(1~3급)·65세 경로·다둥이 카드 소지자는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입장료의 50% 할인이 가능하다.
또한 36개월 미만 영아는 의료보험증,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 지참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문의 : 뚝섬한강공원 눈썰매장 02-452-5955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2,3번 출구)
여의도한강공원 눈썰매장 02-785-0478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1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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