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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백서’ 건강, 생활, 자동차 편

草霧 2013. 12. 11. 11:29

 

 

 

이 추위에, `대략난감`해지지 않으려면...

‘한파백서’ 건강, 생활, 자동차 편

 

서울톡톡 | 2013.12.10

 

가벼운 실내운동, 실내 적정보온 상태 유지하기, 노인·영유아 체온과 실내 온도 자주 확인하기

[서울톡톡] 이번 주 내내 영하권 추위 속에서 주말엔 추위가 절정에 달한다고 한다. 매년 겨울, 일상적으로 겪는 추위라고 긴장감을 늦추고 평소처럼 생활했다가는 갑자기 수돗물을 쓸 수 없게 되거나, 출근 하려는데 자동차가 꼼짝 하지 않거나 하는 '대략난감'한 상황이 벌어진다. '대략난감'에서 그치면 오히려 다행이다. 자칫 빙판에 미끄러져 다치거나, 노약자의 경우 추위로 인해 급격이 신체에 이상이 생기는 위험 상황도 벌어지니 늘 겪는 추위라고 그냥 넘길 일은 아니다. 자, 모두 알고 있는 것이기는 하지만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다시 상기해햐 할 '한파백서'를 분야별로 살펴보자.

 

건강

 - 추워지면 적절한 수분 섭취와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를 하는 것이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됨 

 - 따뜻한 물이나 단맛의 음료를 마시는 것이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됨 

 - 심한 한기, 방향감각 상실, 불분명한 발음, 심한 피로 등을 느낄 경우에는
   저체온 증세를 의심하고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함 

 - 혈압이 높거나 심장이 약한 사람은 노출부위의 보온에 유의하고, 특히 머리 부분의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함 

 - 외출 후에는 손발을 씻고 과도한 음주나 무리한 일로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하며,
    당뇨환자,  만성폐질환자 등은 반드시 독감 예방접종을 해야함 

 - 동상에 걸렸을 때에는 꼭 죄는 신발이나 옷을 벗고 따뜻하게 해주면서 동상부위를
    잘 씻고 말려줌 

 - 운동 전에 충분한 스트레칭을 실시하여 관절의 가동범위를 넓힘으로써 부상을
   방지함 

 - 겨울철엔 체온 유지를 위해 10~15%의 에너지가 더 소비되므로 운동강도를 평소의
   70~80% 수준으로 낮춰줌 

 - 술은 이뇨·발한작용으로 체온을 떨어뜨리므로 등산·스키 등 운동 중에는 마시지
   않음 

  - 미끌어져 탈구, 골절, 타박상이 의심되면 무리해서 움직이지 않아야 함. 혼자 거동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119구급대에 도움을 청한다

생활

 - 갑작스러운 추운 날씨에는 실내난방으로 적정 실내온도(18-20℃)를 유지하고,
   하루에 2~3시간 간격으로 3번, 최소한 10분 정도 창문을 열어 환기 

 - 환기를 할 경우 맞바람치는 두 개의 창문을 함께 열어 두는 것이 효과적이며,
   오염된 공기가 바닥에 깔려 있는 시간대를 피해 오전 10시 이후부터 저녁 7시
   사이에 환기해 주는 것이 좋음 

 - 실내습도 유지요령으로는 젖은 빨래(수건) 널기, 물 떠놓기, 물에 젖은 숯 담아놓기,
   화분이나 수경식물 기르기, 물이끼를 이용한 장식품이나 어항 이용하기 등이 있음 

 - 수도계량기 보호함 내부는 헌옷으로 채우고, 외부는 테이프로 밀폐시켜 찬 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보온함 

 - 수도관이 얼었을 때에는 미지근한(50℃ 이하) 물로 서서히 녹여 줌 

 - 보일러, 수도관 등 노출된 배관은 헌옷 등으로 감싸서 보온해 줌 

 - 장시간 외출 시에는 온수를 약하게 틀어 한 방울씩 흐르게 하여 동파를 방지함 

 - 과도한 전열기기 사용을 자제하고, 인화물질을 전열기 부근에 두지 않음

자동차

 - 미끄러운 길에서 출발시 2단 기어에 반클러치를 사용하고, 바퀴가 헛돌지 않도록
    앞바퀴는 직진상태로 출발함 

 - 커브길을 돌 때에는 미리 속도를 줄이고 기어변속을 하지 않음 

 - 빙판에서 멈출 때에는 엔진브레이크로 속도를 완전히 줄인 후 풋브레이크를
   사용하여 멈춤 

 - 평소보다 저속으로 운행하고 차간거리를 확보하는 등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함 

 - 스노우체인, 염화칼슘, 삽 등 월동용품을 준비하고, 부동액, 배터리, 각종 오일 등의
    적정 여부를 사전에 점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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