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서울지원의 이상구 원장 및 원산지 담당 김영포 팀장 등 서울지원 공무원 10여 명과 서울지원 수산물 명예감시원 20여명은 10월 22일(화) 마포구 월드컵 경기장 인근에서 우리 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을 벌였다. 글·사진_최진억(서울식품안전 시민리포터) 정부의 노력으로 시민들의 ‘불신’이 ‘안심’으로 변화 중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불량수산물 퇴출시켜 모두 행복해집시다”라는 주제로 열렸던 이번 캠페인에서는 수산물인증 등록제도 및 수산물원산지표시제도 소금품질검사제도를 알기 쉽게 간추려 담은 홍보물을 배포하며 우리수산물의 안전성 홍보와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 활동이 이루어졌으며, 많은 이들이 오가는 길목에서 열의와 사명감으로 우리수산물의 안전성을 전하는 그들의 진지함에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오염 우려로 우리 수산물까지도 기피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정부는 수산물의 안전성 수치를 통해 지속적으로 이해시키며 접근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9월부터 매월 2회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분석과정 공개와 현장에서의 질의응답을 통해 방사능 오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키며 방사능 검사결과를 주 2회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한편 전국적으로 업소들의 원산지표시 강화를 위해 매주 단속공무원과 명예감시원들이 현장으로 출동하고 있으며, 작년부터 원산지 표시이행이 우수한 수산물 취급음식점을 선정하여 우수업소 인증표시판을 부착시키고 있는 중이다. 이외에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게랑드 소금보다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 함량이 높고 품질이 더 우수한 우리나라 천일염의 세계화를 위해 인증제도를 마련하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고품질의 천일염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게 됐다고 밝히며 국가인증 수산식품을 많이 애용할 것도 시민들에게 권고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 속에서 시민들의 ‘우려감’이 점차 ‘안심’ 쪽으로 바뀌어가고 있는 점을 엿볼 수 있었다. 몇몇 시민들의 입에서 “나는 요새 생선 먹기 시작했어”라는 말들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덮어놓고 불신하며 수산물을 멀리하기보다는 정확한 정보를 접해 현명한 수산물 소비를 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어업을 생업으로 하고 있는 어민들은 물론 횟집 등 음식점을 운영하는 수많은 관련업계종사자들이 장기간 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겪고 있는 이때, 우리 시민들이 안전한 우리 생선을 믿고 예전같이 다시 즐겨먹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또 관련 공무원들과 명예감시원들의 노고가 시민의 가슴속에 신뢰의 따뜻함으로 전달되기를 바래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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