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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부터 매주 금·토·일요일, 이태원역 인근 ‘차 없는 거리’로 지정

草霧 2013. 11. 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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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로

11월 1일부터 매주 금·토·일요일, 이태원역 인근 ‘차 없는 거리’로 지정

 

서울톡톡 | 2013.11.01

 

물건을 고르는 아이들(사진:뉴시스)

 

 

[서울톡톡] 용산구가 '세계음식거리'로 알려진 이태원역 인근 해밀턴 호텔 뒤편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지정,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곳은 11월 1일부터 매주 금, 토, 일 오후 4시~밤 12시까지 차량이 전면 통제되며 보행 전용거리로 운영된다.

이태원의 '랜드마크'로 통하는 해밀턴 호텔 뒤편 일대는 그리스, 불가리아 등 30개국이 넘는 세계 각국의 특색 있는 음식점들이 자리 잡고 있는 곳으로 '세계음식문화거리'로도 불린다. 

또한 이곳은 꼼데가르송길, 경리단길, 엔틱가구거리 등으로 유명하고, 국내 최대 규모 뮤지컬전용극장을 보유한 '블루스퀘어'와 삼성 그룹 소속인 '리움미술관' 등 공연계, 미술계를 대표하는 각종 문화 시설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Hot Place'로 불리고 있다.

 

 

차 없는 보행전용거리 시행구간(크게보기::새창)

 

 

이들 거리는 지역주민과 상인 자율운영 형식으로 이태원관광특구 연합회에서 자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차 없는 거리'는 현재 이태원로 27가길, 이태원로 23길 등 5개 도로로 총 연장 460m 구간이다.

구는 원활한 제도 운영을 위해 지난 10월 25일 ~ 27일 동안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또한 시행 이후 지역 상권 활성화 등 효과 분석을 통해 상인 다수의 요청이 있을 경우 '차 없는 거리' 운영 시간을 평일로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문의 : 용산구 교통행정과 02-2199-7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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