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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를 위해 전담관리원이 뛰고 있다

草霧 2013. 10. 3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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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주변에서 파는 간식, 정말 안전한 걸까?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를 위해 전담관리원이 뛰고 있다

 

시민기자 황에녹 | 2013.10.30

 

[서울톡톡]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을 제정하고 전담관리원 점검활동을 통해 어린이 기호식품 등을 안전관리하고, 식중독 예방관리를 하고 있다.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전담관리원 활동 모습

 

 

본 시민기자는 전담관리원으로서 지난 10월 23일(수), 오전 10시 중구 보건소에 모인 전담관리원 점검활동에 나섰다. 처음 관리원이 방문한 곳은 예원학교 매점. 안전관리원증을 보여 주고 점검에 들어갔다. 영업신고 여부, 업소명 및 소재지 표시 여부, 어린이 정서식품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보관․판매 여부 등 15개 항목을 점검한다. 즉 고열량·저영양 식품, 정서저해 식품, 어린이의 사행심을 조장하거나 성적인 호기심을 유발하는 식품, 돈, 화투, 담배, 술병의 형태로 만든 식품을 판매하는지 등 어린이 식품안전에 필요한 다양한 요소를 꼼꼼히 점검했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편의점 점검

 

 

이어서 예원학교 옆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 있는 편의점으로 이동했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를 위해 학교와 해당 학교의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m의 범위 안을 지정 관리하여 보호하는 구역임을 의미한다. 중소형 슈퍼마켓의 경우에는 위생적 식품판매를 위한 자율점검표를 주어 점검일자와 확인란에 기록하게 한다. 수입식품에 한글표시 유무, 유통기한 표시, 냉동식품 관리 등 8가지 취급식품 관리요령과 6가지의 판매환경관리를 하며 점검했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학교매점 점검

 

 

이외에도 이화여고, 이화외고, 환일고 등 학교매점과 경기여자상업고등학교, 서울봉래초등학교 주위의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에 있는 슈퍼, 편의점, 문방구 등을 방문하여 점검에 나섰다. 이화외고 학교매점 김미숙 씨는 "학교 매점은 식생활안전관리에 더욱 까다로운 조건으로 점검을 받고 있다. 그 조건은 우리 학생들의 건강에 좋은 것이기 때문에 성실하게 점검에 응하고 있다. 또한 자율점검표를 기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은영 전담관리원은 "학부모로서 참여하여 내 자식을 돌본다는 의미로 성실히 점검하였다. 식품안전의 파수꾼으로 긍지와 자부심을 품고 위해 식품 근절을 위하여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말하였다.

전담관리원은 학교 주변의 식품판매환경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를 학교장의 추천으로 지정된다. 전담관리원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1개당, 월 2회 이상 지도 점검을 실시하며, 2명 1개조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초등학교는 저가의 품질이 낮은 식품 및 정서저해 식품 등을 중점관리하고 있었으며, 중․고등학교는 분식류 등 조리 식품 판매업소 및 학교매점을 중점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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