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게 세상구경을 물어본다./이승에서 꿈꾸기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草霧 2013. 10. 1. 13:11

 

 

 

 

 

 

 

부산국제영화제

 

 

 

 

개폐막작(2)갈라 프레젠테이션(6)아시아영화의 창(54)뉴 커런츠(12)한국영화의 오늘(24)한국영화회고전(9)
월드 시네마(50)플래시 포워드(31)와이드 앵글(67)오픈 시네마(8)특별기획 프로그램(24)미드나잇 패션(12)

개막작

부탄의 고승이자 영화감독인 키엔체 노르부 감독의 세 번째 장편극영화. 인도의 저명한 소설가 수 닐 강고파디아이(Sunil Gangopadhyay)의 단편 소설 『피와 눈물(Rakta Aar Kanna)』을 바탕으로 감독 자신이 직접 시나리오를 썼으며, 미국, 홍콩, 대만, 인도, 영국 등지의 스탭들이 함께 작업을 한 글로벌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그리고, 인도 남부지방의 전통춤 ‘바라타나티암(Bharatanatyam)’ 을 매개로,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과 자기 희생, 역경의 삶을 헤쳐나가는 여인의 강인한 의지가 아 름다운 영상미와 함께 펼쳐지는 작품이다.

인도의 어느 자그마한 시골마을. 힌두 신에게 자신을 바친 사원의 바라타나티암 무희 ‘데바다시 (Devadasi)’인 어머니에게 춤을 배우는 처녀 릴라(Lila)는 조각가가 되기를 꿈꾸는 하층계급의 청 년 샴(Shyam)과 사랑에 빠진다. 여신상을 만들려는 샴의 요청으로 릴라는 모델이 되고, 둘은 깊 은 관계에까지 이르게 된다. 그리고 릴라는 샴을 그녀가 평생을 헌신해야 하는 크리슈나 신으로 상상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그들의 관계는 마을 촌장 수바(Subha)에게 발각이 되고, 릴라는 샴과 어머니를 위해 자신의 행복을 희생하기로 한다.

이 작품에서 ‘바라타나티암’은 단순한 춤 그 이상이다. 샴이 만들고자 했던 여신의 모습은 ‘바라 타나티암’의 아름다운 춤 동작을 하고 있으며, 릴라는 ‘바라타나티암’ 춤을 추면서 크리슈나 신 을 만나는 환상을 갖게 된다. 그리고 ‘바라타나티암’은 계급의 차이를 초월하여 모두에게 평등한 춤이다. 이처럼 키엔체 노르부 감독에게 있어, ‘바라타나티암’은 ‘아름다움’과 ‘숭고함’ 모두를 지 닌 특별한 춤이다.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의 행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릴라의 선택은 구도자 의 길과 닮아 있으며, 그녀의 춤은 구도의 한 방식인 셈이다. 이제껏 춤을 이렇게 창의적으로 해 석한 작품은 없었다.

2013 Bhutan 96min DCP Color
부탄의 고승이자 영화감독인 키엔체 노르부 감독의 세 번째 장편극영화. 인도의 저명한 소설가 수닐 강고파디아이의 단편 소설 『피와 눈물』을 바탕으로 감독 자신이 직접 시나리오를 썼으며, 미국, 홍콩, 대만, 인도, 영국 등지의 스탭들이 함께 작업을 한 글로벌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그리고, 인도 남부지방의 전통춤 바라타나티암을 매개로,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과 자기 희생, 역경의 삶을 헤쳐나가는 ...

 

BIFF 2013

전체 개요와 특징

2013년 10월 3일~12일까지 열리는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초청작 70개국 299편,
월드+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36편
이 소개된다.

개최기간
  • 2013년 10월 3일(목) ~ 12일(토)
상영관
  • 7개 극장 35개관(마켓과 비공식 상영작 상영관 제외)
    • 센텀시티 :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동서대학교 소향 뮤지컬씨어터
    • 해운대 : 메가박스 해운대
    • 남포동 : 메가박스 부산극장
상영작
  • 초청작 70개국 299편
  • 월드 +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36편
    • 월드 프리미어 94편 (장편 68편, 단편 26편)
    •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42편 (장편 40편, 단편 2편)
    • 뉴 커런츠 상영작 : 전편 월드·인터내셔널 프리미어
지원작
  • APM 프로젝트 : 30편
  • ACF 지원작
    • 극영화 제작 지원 : 13편 (인큐베이팅 8편 + 후반작업 5편)
    • AND 다큐멘터리 제작 지원 : 14편
    한국영화 회고전
  • 한국영화의 개벽 : 거장 임권택의 세계
    특별기획 프로그램
  • 중앙아시아 특별전 : 잊혀진 중앙아시아의 뉴웨이브
  • 아일랜드 특별전 : 더블린에서 할리우드까지
  • 박철수 추모전 : 영원한 영화청년
    핸드프린팅/마스터클래스
  • 핸드프린팅
    세계 영화사에 길이 기억될 위대한 영화인을 선정하여 그들의 업적을 기리는 특별 이벤트
    • 왕우 / 배우 / 대만
    • 짐 쉐리단 / 감독 / 아일랜드
    • 임권택 / 감독 / 한국
  • 마스터클래스
    영화예술의 거장들과 함께 그들의 예술세계와 지나온 영화 인생을 되돌아 보는 프로그램
    • 리티 판 / 감독 / 캄보디아
    • 아모스 기타이 / 감독 / 이스라엘
    • 이창동 / 감독 / 한국
    • 임권택 / 감독 / 한국
    • 짐 쉐리단 / 감독 / 아일랜드
키즈·실버 관객을 위한 상영 서비스
키즈(7세부터 초등학생까지)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총 4편의 작품이 준 비되어 있다. 본 프로그램은 10월 4일, 5일, 6일, 9일 1회차로 동서대학 교 소향 뮤지컬씨어터에서 상영되며, 이 중 2편에 한해 한글자막을 읽어 주는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 4편의 작품은 남포동 메가박스 부산 극장에서도 볼 수 있다.
실버 관객들은 동서대학교 소향 뮤지컬씨어터와 남포동 메가박스 부산 극장에서 상영되는 영화들을 대상으로 1+1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는 60세 이상 관객 중 현장구매자에 한해 동반 1인 무료관람권을 제공 하는 것이다.
    아시아필름마켓
  • 신규 세일즈사 다수 참가
    미국 Relativity International, Voltage Pictures, 프랑스 Wild Bunch, 영국 Westend Films, 오스트리아 Eastwest Filmdistribution, 독일 Picture Tree International, 스페인 Film Factory Entertainment, 홍 콩 Fortissimo Films, Universe Films를 비롯한 다수의 세일즈사가 신 규 참가하여 부스를 개설하고 바이어를 맞이할 예정이다.
  • 아시아프로젝트마켓(APM) 역대 최다 접수
    올해 249편이 접수되어 작년의 198편에 비해 관심이 증대되었음을 알 수 있다. 김지운 감독과 장률 감독 등 한국영화 7편을 비롯해 웨 인 왕, 나오미 가와세, 모흐센 마흐말바프 등 세계 유수의 감독들과 촉망 받는 신인들의 프로젝트가 총 30편 선정됐다.
  • CG/VFX, 3D 한・중 국제 세미나(CG-K 2013) 신설
    국내 CG/VFX 업체의 마켓 참가를 지원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 가 주관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공동 전시관을 신규 개설하여 운영한다. 이와 함께 한·중 CG/VFX 및 입체영상 분야 민 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한중 국제 세미나를 벡스코 내 이벤트홀에서 개최한다.
    아시아영화펀드
  • 베니스국제영화제 비엔날레칼리지시네마와 독립영화 공동지원 협약 체결
  • 알자지라 잉글리시(AJE)와 워크숍 프로젝트 공동 진행
  • 대륙 간 다큐멘터리 네트워크 World Documentary Exchange(WDE) 진행
    아시아영화아카데미 2013
  • 부산은 아시아 영화의 미래
    공정하게 선발된 아시아 16개국 24명의 젊은 영화인들이 모여 18 일간 2편의 단편영화를 직접 제작하는 집중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 장을 맡은 이창동 감독을 포함 동시대를 대표하는 거장과 각 분야 의 전문가들의 멘토링, 분야별 워크숍, 마스터 클래스 등 다양한 프 로그램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