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의 고승이자 영화감독인 키엔체 노르부 감독의 세 번째 장편극영화. 인도의 저명한 소설가 수 닐 강고파디아이(Sunil Gangopadhyay)의 단편 소설 『피와 눈물(Rakta Aar Kanna)』을 바탕으로 감독 자신이 직접 시나리오를 썼으며, 미국, 홍콩, 대만, 인도, 영국 등지의 스탭들이 함께 작업을 한 글로벌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그리고, 인도 남부지방의 전통춤 ‘바라타나티암(Bharatanatyam)’ 을 매개로,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과 자기 희생, 역경의 삶을 헤쳐나가는 여인의 강인한 의지가 아 름다운 영상미와 함께 펼쳐지는 작품이다.
인도의 어느 자그마한 시골마을. 힌두 신에게 자신을 바친 사원의 바라타나티암 무희 ‘데바다시 (Devadasi)’인 어머니에게 춤을 배우는 처녀 릴라(Lila)는 조각가가 되기를 꿈꾸는 하층계급의 청 년 샴(Shyam)과 사랑에 빠진다. 여신상을 만들려는 샴의 요청으로 릴라는 모델이 되고, 둘은 깊 은 관계에까지 이르게 된다. 그리고 릴라는 샴을 그녀가 평생을 헌신해야 하는 크리슈나 신으로 상상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그들의 관계는 마을 촌장 수바(Subha)에게 발각이 되고, 릴라는 샴과 어머니를 위해 자신의 행복을 희생하기로 한다.
이 작품에서 ‘바라타나티암’은 단순한 춤 그 이상이다. 샴이 만들고자 했던 여신의 모습은 ‘바라 타나티암’의 아름다운 춤 동작을 하고 있으며, 릴라는 ‘바라타나티암’ 춤을 추면서 크리슈나 신 을 만나는 환상을 갖게 된다. 그리고 ‘바라타나티암’은 계급의 차이를 초월하여 모두에게 평등한 춤이다. 이처럼 키엔체 노르부 감독에게 있어, ‘바라타나티암’은 ‘아름다움’과 ‘숭고함’ 모두를 지 닌 특별한 춤이다.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의 행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릴라의 선택은 구도자 의 길과 닮아 있으며, 그녀의 춤은 구도의 한 방식인 셈이다. 이제껏 춤을 이렇게 창의적으로 해 석한 작품은 없었다.
부탄의 고승이자 영화감독인 키엔체 노르부 감독의 세 번째 장편극영화. 인도의 저명한 소설가 수닐 강고파디아이의 단편 소설 『피와 눈물』을 바탕으로 감독 자신이 직접 시나리오를 썼으며, 미국, 홍콩, 대만, 인도, 영국 등지의 스탭들이 함께 작업을 한 글로벌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그리고, 인도 남부지방의 전통춤 바라타나티암을 매개로,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과 자기 희생, 역경의 삶을 헤쳐나가는 ...
핸드프린팅 세계 영화사에 길이 기억될 위대한 영화인을 선정하여 그들의 업적을 기리는 특별 이벤트
왕우 / 배우 / 대만
짐 쉐리단 / 감독 / 아일랜드
임권택 / 감독 / 한국
마스터클래스 영화예술의 거장들과 함께 그들의 예술세계와 지나온 영화 인생을 되돌아 보는 프로그램
리티 판 / 감독 / 캄보디아
아모스 기타이 / 감독 / 이스라엘
이창동 / 감독 / 한국
임권택 / 감독 / 한국
짐 쉐리단 / 감독 / 아일랜드
키즈·실버 관객을 위한 상영 서비스
키즈(7세부터 초등학생까지)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총 4편의 작품이 준 비되어 있다. 본 프로그램은 10월 4일, 5일, 6일, 9일 1회차로 동서대학 교 소향 뮤지컬씨어터에서 상영되며, 이 중 2편에 한해 한글자막을 읽어 주는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 4편의 작품은 남포동 메가박스 부산 극장에서도 볼 수 있다. 실버 관객들은 동서대학교 소향 뮤지컬씨어터와 남포동 메가박스 부산 극장에서 상영되는 영화들을 대상으로 1+1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는 60세 이상 관객 중 현장구매자에 한해 동반 1인 무료관람권을 제공 하는 것이다.
아시아필름마켓
신규 세일즈사 다수 참가 미국 Relativity International, Voltage Pictures, 프랑스 Wild Bunch, 영국 Westend Films, 오스트리아 Eastwest Filmdistribution, 독일 Picture Tree International, 스페인 Film Factory Entertainment, 홍 콩 Fortissimo Films, Universe Films를 비롯한 다수의 세일즈사가 신 규 참가하여 부스를 개설하고 바이어를 맞이할 예정이다.
아시아프로젝트마켓(APM) 역대 최다 접수 올해 249편이 접수되어 작년의 198편에 비해 관심이 증대되었음을 알 수 있다. 김지운 감독과 장률 감독 등 한국영화 7편을 비롯해 웨 인 왕, 나오미 가와세, 모흐센 마흐말바프 등 세계 유수의 감독들과 촉망 받는 신인들의 프로젝트가 총 30편 선정됐다.
CG/VFX, 3D 한・중 국제 세미나(CG-K 2013) 신설 국내 CG/VFX 업체의 마켓 참가를 지원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 가 주관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공동 전시관을 신규 개설하여 운영한다. 이와 함께 한·중 CG/VFX 및 입체영상 분야 민 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한중 국제 세미나를 벡스코 내 이벤트홀에서 개최한다.
아시아영화펀드
베니스국제영화제 비엔날레칼리지시네마와 독립영화 공동지원 협약 체결
알자지라 잉글리시(AJE)와 워크숍 프로젝트 공동 진행
대륙 간 다큐멘터리 네트워크 World Documentary Exchange(WDE) 진행
아시아영화아카데미 2013
부산은 아시아 영화의 미래 공정하게 선발된 아시아 16개국 24명의 젊은 영화인들이 모여 18 일간 2편의 단편영화를 직접 제작하는 집중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 장을 맡은 이창동 감독을 포함 동시대를 대표하는 거장과 각 분야 의 전문가들의 멘토링, 분야별 워크숍, 마스터 클래스 등 다양한 프 로그램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