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음의 정신병자/한국미술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다양한 개관전

草霧 2013. 10. 1. 12:12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개관 소장품 기획전

전시명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개관 소장품 기획전 장면의 재구성 #1_SCENES VS SCENES
전시기간
2013-09-24 ~ 2013-11-24
장소
북서울미술관 1층, 2층 전시실
전시시간
평일 10:00~20:00 / 토,일,공휴일 10:00~19:00(3월~10월)/18:00(11월~2월)
부문/작품수
회화, 조각, 설치, 사진, 영상 등 / 90여점
관람료
무료
문의
전소록 (☎ 02-2124-5266)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의 개관을 기념하며 첫 전시로 마련된 <장면의 재구성>전은 서울시립미술관 개관 이래 처음으로 개최하는 대규모 소장품 공개전이다. 지난 25년간 수집한 소장품 3500여 점을 대상으로 한국현대미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하는 ‘장면’들로 구성한 이번 개관전은 Ⅰ부와 Ⅱ부로 나누어 개최한다.

개관전 Ⅰ부 <장면의 재구성 #1 _ SCENES VS SCENES>전은 우리 사회의 변화에 조응하며 다양한 양상으로 전개된 한국현대미술의 흐름을 일련의 장면으로 보여주는 동시에, 서울시립미술관 소장품의 다양성과 특징을 공개하는 보고전의 형식을 띈다.

1층 전시실과 로비 공간에서 펼쳐지는 <SCENE _ NOW 지금, 여기>는 회화, 조각, 미디어, 설치 등 현대미술의 탈경계 현상과 현재진행형의 모습을 일별하게 하는 작품들로 구성하였다.
2층 전시실의 <SCENE _ from the BEGINNING 그때로부터>는 한국현대 미술의 초석을 놓은 근대 거장들의 걸작을 중심으로 한국미술사의 흐름을 형성한 주요 사조들을 조망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한국현대 미술의 주요 경향과 현재의 단면을 포괄하는 일련의 장면들을 통해 우리미술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도우며 관람객과 미술관이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앞으로도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은 공적자산인 소장작품을 사회에 환원하고, 작품과 관객의 상호 관계에 유념하는 다양한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커뮤니티 친화형의 공공미술관, 시민 참여적인 소통의 미술관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

이후 이어질 개관전 Ⅱ부 <장면의 재구성 #2 _ NEW SCENES>전에서는 청년세대 작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동시대 미술의 새로운 흐름을 짚어보고 우리 미술의 발전적 미래를 조망할 예정이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개관기념 소장품 사진기획전

전시명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개관기념 소장품 사진기획전 <서울풍경 - SEOULscape>
전시기간
2013-09-24 ~ 2013-11-17
장소
북서울미술관 1, 2층 사진갤러리
전시시간
평일 오전 10시~ 오후 8시 /토, 일, 공휴일 오전 10시 ~ 오후 7시(3월~10월)/ 오후 6시(11월~2월)
부문/작품수
사진, 회화, 조각, 영상 / 30여점
관람료
무료
문의
오유정 (☎ 02-2124-5270)

 

서울풍경-SEOULscape展은 서울시립미술관의 소장품 가운데 서울을 주제로 한 사진작품을 중심으로 회화, 조각, 영상작품 30여점을 선보이는 개관기념 사진기획전시이다. 사진갤러리 1층과 2층에 마련된 본 전시는 ‘서울_도시 CITYscape’, ‘서울_기억 MEMORYscape’ 두 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사진갤러리 1의 ‘서울_도시 CITYscape’에서는 서울이라는 도시가 가진 다양한 이미지를 포착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도시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장면들을 나타낸 작품들에서 서울을 바라보는 작가 개개인의 독창적인 시선을 발견할 수 있다. 사진갤러리 2의 ‘서울_기억 MEMORYscape’는 서울 곳곳에 얽힌 시간과 공간의 흔적을 기억하고 재현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도심의 풍경에 녹아있는 삶의 모습을 기록한 작품부터 작가가 인식하는 서울 도심의 모습을 독특한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본 전시를 통해 서울의 과거, 현재, 미래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다. 작품에 등장하는 서울의 풍경과 그 장소에 얽힌 삶의 궤적을 따라 걸으면서 서울을 바라보는 우리 자신만의 새로운 시각을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어린이갤러리 개관기념전

전시명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어린이갤러리 개관기념전 I ♡ SEOUL (아이 러브 서울)
전시기간
2013-09-24 ~ 2013-12-29
장소
북서울미술관 어린이갤러리(B1)
전시시간
화-금 10:00 - 20:00, 토-일 10:00 – 19:00 (9-10월) / 10:00 - 18:00 (11-12월), 휴관일 매주 월요일
부대행사
한석현+유병서 작가의 전시사전행사, 전시기간 중 전시연계 프로그램 운영
참여작가
강홍구, 김용관, 남상수, 박병주, 박준범, 백남준, 이병찬, 이해민선,한석현+유병서 ※공간구성 : 국형걸 건축가 / 어린이갤러리 캐릭터 일러스트 : 송민규
도슨트 시간
전시기간 중 도슨트 상시운영 ※ 단체관람은 온라인을 통해 사전예약을 받습니다. 서울시 홈페이지(http://seoul.go.kr)→ 공공서비스예약→ 교육→ 체험견학→<아이 러브 서울- I ♡ SEOUL> 어린이단체 전시도슨트프로그램→ 예약신청
관람료
무료
문의
김혜진(전시), 김정아(전시연계 프로그램) (☎ 02-2124-5269, 5268 )

 

서울시립미술관은 9월 24일 공공미술 콤플렉스를 지향하는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노원구 중계동 등나무근린공원 내 위치)을 개관함에 따라 서울시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 ‘어린이갤러리’를 새롭게 열었다. 이에 소장품 기반으로 기획된 어린이갤러리 개관기념전으로 I ♡ SEOUL 아이러브서울을 9월 24일(화)부터 12월 29일(일)까지 개최한다. 본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의 소장작품과 함께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도시-서울을 창의적인 시각으로 돌아보고 작업해온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된 어린이 대상의 체험형 교육전시이다. 도시, 서울을 ‘도시’, ‘창의’, ‘환경’, ‘재생’, ‘참여’를 주제어로 드로잉, 사진, 설치, 영상 부문의 작품 40여점이 출품될 예정이다. 전시기간 중 교사와 어린이/가족단위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전시연계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현대미술을 매개로 다양한 계층과의 소통과 참여를 꿈꾸는 서울시립미술관이 첫 번째로 마련한 어린이 대상의 현대미술 전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특히,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의 첫 번째 어린이 전시인 만큼 관련분야의 전문가인 최혜경(경기도어린이박물관) 큐레이터를 초청하여 전시를 구성,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합하고 다양한 관람객을 위한 문화예술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다.

이번 첫 전시를 시작으로 북서울미술관은 시민의 적극적 참여를 바탕으로 하여 프로그램을 점차 확장해 나갈 것이다. 본 개관전에서는 서울시 미술특화고등학교인 송곡여자고등학교와 협력하여 전시연계 프로그램 운영 보조, 전시 도슨트 및 전시장 안내 역할 등을 담당하는 미술관 자원봉사자 활용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지역사회의 요구와 특성을 감안한 이와 같은 협력 활동은 점차 확대시켜나갈 계획이다. 이로써 시립미술관이 지향하는 지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전문적이면서도 대중적인 양자의 개념을 달성하는 “포스트-뮤지엄”이라는 목표를 진정으로 실현하는 역할을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이 담당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