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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군인지원센터 제대군인 취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草霧 2013. 9. 13. 12:59

 

 

 

 

`진짜사나이`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

제대군인지원센터 제대군인 취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시민기자 송규명 | 2013.09.12

 

[서울톡톡] 국가보훈처는 5년 이상 군 복무한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돕고 그 인력의 활용을 촉진함으로써 제대 군인의 생활안정과 경제·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각종 제대군인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가보훈처는 전국 6개 권역에 '제대군인지원센터'를 설립해 운영 중이며,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맞춤식 전직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중에서 서울 및 경기남부, 강원도 지역의 제대군인들의 전직지원을 돕기 위해 지난 2004년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서초구 방배동)가 설립됐는데, 이 센터는 전직지원서비스를 통해 제대군인들의 전문적인 취·창업 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상담을 통해 자신의 역량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은 국토방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전역한 사람들이다.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은 한해 약 6,000여명이 전역하고 있고, 이들 중 취업에 성공하는 사람들은 60%미만이다.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성은진(41세) 홍보팀장은 "장기복무 제대군인들은 연령·근속기간·계급 등의 이유로 전역을 하게 되는데, 보통 30세~50세 나이에 전역해 자녀교육비 지출 등 생계유지에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하고, 센터에서는 ▲진로상담, 경력설계, 이력서 작성 및 면접 클리닉 등 취업 컨설팅 ▲취·창업 워크숍, 순회상담 및 군(軍)부대 교육 등 전직지원 ▲직업훈련기관과 연계한 직업훈련프로그램 ▲창업희망자 업종 및 상권분석, 자금조달 방법 등 창업지원 컨설팅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검색한 제대군인에게 적합한 채용정보 제공 ▲직업교육훈련비, 전직지원금 등 구직활동 촉진 장려금 지급 등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제대군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민들로 하여금 이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1주일간 '제대군인 주간'을 운영, 전국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 그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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