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 ‘조선의 역사를 지켜온 왕실 여성’이란 주제로 왕실문화 심층탐구 강연 개최
2012년 왕실문화 심층탐구 강연 모습
9.6.~11.29. 매주 금요일 / 국립고궁박물관 교육관 강당 -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이귀영)은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오후 2~4시) 국립고궁박물관 교육관 강당에서 “조선의 역사를 지켜온 왕실 여성”이란 주제로 ‘왕실문화 심층탐구’ 강연을 개최한다.
이 강연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왕비(王妃)·후궁(後宮), 공주(公主, 왕비 소생)·옹주(翁主, 후궁 소생), 궁녀(宮女)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조선 왕실 여성의 생활문화와 역할을 알아보는 심화 교양강좌이다. 왕실 여성이 되는 첫 관문인 간택(揀擇)과 책봉(冊封)에서부터 왕실 여성의 아름다움과 위용을 드러내기 위한 복식과 미용, 왕실 여성의 재산과 경제생활 등을 12회에 걸쳐 각 분야 전문가의 강연을 통해 두루 살펴본다.
특히 조선이 남성중심의 유교사회였음에도 ▲ 왕비가 궁궐 살림인 내명부(內命婦 : 후궁, 상궁 등 조선시대 궁중에서 품계를 받은 여인을 통틀어 이르는 말)를 직접 관리·감독한 것, ▲ 공주와 옹주도 토지와 노비 등 재산을 받은 것, ▲ 대비(大妃)가 수렴청정(垂簾聽政 : 임금이 어린 나이로 즉위하였을 때, 그를 도와 정사를 돌보던 일)을 통해 실질적으로는 여성군주로서 절대적 권한을 수행한 것 등에 대한 강좌는 조선 왕실 여성의 주체성과 위상을 알 수 있게 해준다.
관심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www.gogung.go.kr, 교육·행사안내)에서 하거나,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박물관 교육관 강당을 직접 방문하여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시홍보과(02-3701-7657)로 문의하면 된다.
□ 교육일정 : 2013.9.6.~11.29.(총 12회) 매주 금요일 오후 2~4시
□ 교육장소 : 국립고궁박물관 교육관 강당
□ 대 상 : 일반 성인(200명)
※ 회원제 운영(1회 신청으로 12회 수강 가능)
□ 교육신청 : 8.28.(수)부터 선착순 접수
○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 접수 (80명) : 오전 10시부터
○ 방문접수 (120명) : 오후 2~5시, 교육관 강당
*정원 미달시 29일(목) 같은 시간에 2차 접수
회차 | 일 자 | 강사(소속) | 내용 |
1 | 9월 6일(금) | 신명호 (부경대학교 교수) | 조선의 역사를 지켜온 왕실 여성 |
2 | 9월 13일(금) | 이미선 (한국학중앙연구원 전임연구원) | 조선 왕비․후궁의 간택과 책봉 왕의 아내가 되다 |
3 | 9월 27일(금) | 김지영 (서울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특별연구원) | 조선 왕비․후궁의 출산과 육아 국통을 잇는 것은 나의 소임 |
4 | 10월 4일(금) | 지두환 (국민대학교 교수) | 조선 공주․옹주의 혼인과 부마 왕의 딸로 살아가기 |
5 | 10월 11일(금) | 한희숙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 조선 궁녀의 생활 조선 여성전문인, 궁녀 |
6 | 10월 18일(금) | 임혜련 (숙명여자대학교 강사) | 왕실 여성의 권력과 정치 왕실의 최고 권력자가 되다 |
7 | 10월 25일(금) | 신명호 (부경대학교 교수) | 왕실 여성의 재산과 경제생활 |
8 | 11월 1일(금) | 김정희 (원광대학교 교수) | 왕실 여성과 불교 |
9 | 11월 8일(금) | 이민주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원) | 왕실 여성의 복식과 미용 조선의 미감을 대표하다 |
10 | 11월 15일(금) | 김 호 (경인교육대학교 교수) | 왕실 여성의 질병과 치료 왕실 여성은 어떻게 병을 고쳤나 |
11 | 11월 22일(금) | 정은임 (강남대학교 교수) | 왕실 여성과 문학 |
12 | 11월 29일(금) | 정종수 (문화재청) | 조선 왕비․후궁의 죽음과 상장의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