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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생활백서(54) … 인공암벽등반

草霧 2013. 8. 7. 12:11

 

 

 

인공암벽등반, 싸고 괜찮은 곳 없나요?

서울생활백서(54) … 인공암벽등반

 

서울톡톡 | 2013.05.13

 

 

[서울톡톡] Q) 요즘 인공암벽등반에 취미를 붙였어요. 지방까지 가려니 시간이 너무 걸리고, 괜찮은 곳은 돈이 많이 들어서요. 저렴하게 인공암벽등반 할 만한 곳 없을까요?

 

A) 서울에서도 저렴하게 인공암벽등반을 하실 수 있습니다. 2006년 조성된 뚝섬한강공원 인공암벽장은 마니아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한강의 대표적인 레포츠 시설입니다. 폭 40m, 높이 15m, 5면으로 구성돼 있으며 실내 시설과 다르게 강변의 좋은 날씨를 온 몸으로 느끼며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TV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길라임(하지원)과 오스카(윤상현)가 함께 암벽등반을 하는 장면이 촬영되기도 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뚝섬 인공암벽장은 장비를 갖추고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연중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매년 4~11월까지 암벽등반 교육도 무료로  받을 수 있지요. 현재 초급반이 매주 화·목요일 오후 7~9시에, 학생반이 매주 토요일에 진행됩니다. 중급반은 가을부터 개설될 예정이니 참고하세요.

 

다만 알아둘 것은 이용자들은 암벽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 교육참가자 중 미가입자는 교육 등록과정에서 소정의 비용으로 단기보험(1개월)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현장장비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지만 개인암벽화는 준비해야 합니다.

 

이용시간은 성수기(3~11월)에는 오전 9시~오후 9시까지, 비성수기(12~2월)에는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3번 출구로 나오자마자 오른쪽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암벽등반 구조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문의 : 다산콜센터 120, 뚝섬 클라이머스 010-5097-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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